각종 다양한 음식들을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
오늘 소개하는 레스토랑인 밤부 가든 카페(Bamboo Garden Cafe)는 이러한 푸드 코트에 위치한 곳입니다.
함께 가보시죠~~
이곳이 2015년에 오픈한 우다야나 푸드 센터(Udayana Food Center).
제가 사진을 찍은, 넓은 푸드 센터 광장이 바로 보이는 곳이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 꾸따(Holiday Inn Express Raya Kuta) 정문이에요.
푸드센터와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 꾸따 호텔 사이에 있는 이 길은 잘란 라야 꾸따(JL. Raya Kuta)의 끝자락.
제가 갔었던 2015년 11월에는 막 오픈을 하고 있어 입구에 간판도 없었답니다.
가운데 커다란 광장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현지식당들이 늘어서 있어요.
곳곳에 아직 빈터도 보입니다.
잘란 라야 꾸따 쪽에서 들어와, 광장을 쓰루해 끝으로 오면 다시 큰길이 있어요.
이 길이 잘란 데위 스리(JL. Dewi Sri).
꾸따 센트럴파크(Kuta Central park) 맞은편에 있는 길이랍니다.
이 잘란 데위 스리에는 더선셋 호텔(The Sunset), 이비스 스타일스 꾸따(ibis styles kuta), 팝호텔(Pop) 등
저렴하고 실속있는 시티 호텔들이 많은 곳.
또 센사 커피, 맘스 레시피, 와룽 뻬뻬 피자집, 고멧 사떼 하우스 등 레스토랑들도 많은 길입니다.
잘란 데위 스리 보기 :http://blog.daum.net/clubbali/998
잘란 데위 스리 쪽에서 바라본 우다야나 푸드 센터.
한가한 오후쯤 왔다가, 저녁에 식사하러 다시 한번 갔던 우다야나 푸드 센터의 밤풍경도 보세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아직은 손님들이 바글바글하진 않아요.
흔들렸지만...밤에도 이렇게 환해요.
우다야나 푸드센터에서 제가 식사를 했던 곳이 바로 이 밤부 가든 카페(Bamboo Garden Cafe).
제가 푸드 센터 식당들 중에서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보시다시피 손님들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에요~ ㅎㅎ
푸드센터 식당들중 가장 화려하고~ 손님도 많은 밤부 가든 카페.
높고 거대한 발레식으로 되어 있는 오픈 에어의 밤부 가든 카페.
이곳은 씨푸드 & 차이니즈 푸드 전문점인데요~
와이파이도 무료로 되고, 저는 못봤지만 라이브 공연이 있다고 하네요.
첨 들어갔을 때는 현지인들이 많았으나, 식사를 하다보니 외국인 손님들도 꽤 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주변에 호텔이 많아서, 외국인들도 심심찮게 오겠죠~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현지 식당들은 술을 거의 팔지 않는데요,
이곳에는 생맥주는 물론 시샤(물담배)까지 있네요!
◆ 메뉴판 ◆
여기까지는 짐바란 씨푸드 스타일의 셋메뉴에요.
"paket"은 패키지(package)란 뜻의 인니어로, 여러가지 음식이 세트로 되어 있는 거에요.
또다른 패키지 메뉴.
패밀리 셋메뉴는 가격도 어마어마하네요.
모듬 씨푸드 메뉴.
아얌(ayam)은 닭고기로 다양한 닭고기 메뉴가 있어요.
생선 메뉴.
게와 랍스터 요리.
우당(udang)은 새우, 쭈미(cumi)는 오징어.
끄랑(kerang)은 조개류.
똠얌 국물 요리.
다양한 채소 볶음 요리.
이가(iga)는 갈비인데,
이곳은 이슬람 가게인지, 모두 소갈비요리에요.
돼지갈비류는 없네요.
웨스턴 푸드.
쌀면류, 두부 요리.
나시 고랭.
미고랭 & 만두 요리.
음료 및 주류.
이코노미 메뉴. 저렴한 1인 셋메뉴 구성인듯 해요.
와... 제가 발리에서 본 식당 중 메뉴가 가장 많은 듯...
택스&서비스 차지 별도 없고, 메뉴판의 액면가 대로 계산해요.
(상기 메뉴 및 요금은 2015년 11월 기준입니다. 차후 변동 가능)
메뉴판이 인니어로 되어 있어 간단히 설명을 해놓았지만,
음식마다 사진이 있으니 사진보고 고르시기 힘들지 않을 거에요~ ㅎㅎ
이젠 제가 주문했던 음식 퍼레이드~~
비훈 꾸아 스페셜(Bihun Kuah Special) 25,000루피아
인도네시안식 국물 면요리인데요, 얇은 면발인 비훈(bihun)면을 선택하니
비쥬얼이나 맛이나 모두 울나라 잔치국수~ ㅎㅎ
매콤하게 드시려면 곁들여 나오는 삼발을 섞어 드세요.
오징어 구이인 쭈미 바까르(cumi bakar) 스몰 55,000루피아
발리의 중국식 식당의 쭈미 바까르는 대부분 맛있어요.
이곳 밤부 가든 카페에서도 삼발 소스를 발라 구워 더욱 제 입맛에 맞았답니다.
스몰이라 그런가..양은 참 작아요..
우당 스팀 바왕 뿌띠(Udang steam BP) 스몰 80,000루피아
제가 좋아라 하는 새우. 새우 조리법이 참 많았는데요~
저는 스팀에 찌는 새우로 선택.
하지만 그냥 찌는게 아니고 마늘을 빻아 넣어 함께 찐 우당 스팀 바왕 뿌띠랍니다!
새우의 담백한 살과 마늘향과 맛이 잘 어우러져 참 괜찮은 조리법이에요~
딱 해물라면 비주얼의 이 요리는 똠얌 미 씨푸드(Tomyam Mie Seafood) 스몰 45,000 루피아
똠얌 국물에 인도네시아 면과 각종 해산물을 넣은 요리.
거부감 들지 않는 똠얌 국물에, 약간 새콤했지만 매콤하면서 맛있었어요!!
인도네시아 음식들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꾸루뿍(krupuk) 10,000 루피아
맥주 1병에 25,000 루피아, 떼보똘(teh botol) 5,000루피아, 아쿠아 물 5,000루피아
4가지 메인 메뉴에 맥주 3병에 음료까지 300,000루피아(원화 약 26,000원)에~
정말 싸죠?! 특히 새우가 가격이 싸서 좋았어요.
영수증에 숫자 5로 보이는 것은 발리인들이 쓰는 영문 "S"자 스타일이랍니다. ㅎㅎ
주문했던 모든 음식의 맛이 다 제 입맛에 맞아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던 곳입니다.
중국식 레스토랑의 메뉴들은 대부분 소,중,대로 가격이 구분되어 있는데요~
전 모두 스몰 사이즈로 시켜서 양은 많지 않았던게 아쉬웠지,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이 푸드 센터 먹거리 광장에서 밤부 가든 카페가 가장 인기가 많아 보였는데,
다른 식당들에서도 여러 종류의 현지 음식을 체험해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잘란 데위 스리에 있는 호텔에 머물건, 잘란 라야 꾸따에 있는 호텔에 머물건
걸어서 찾아올 수 있는 저렴한 먹거리 광장, 우다야나 푸드 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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