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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맛집 & 먹거리

[발리 누사두아 레스토랑] 트로피컬 씨푸드 & 그릴(Tropical Seafood & Grill Restaurant)

by 발리댁 2016. 4. 27.

 

 

 

누사두아 지역에 호텔 단지가 형성되어 호텔들은 많은데,

호텔 밖은 한가로운 거대 정원이니, 호텔에 계신 분들이 식사를 하려면

호텔에서 드시거나, 차를 타고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점이 좀 아쉽죠.

누사두아 지역 호텔 주변으로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발리 컬렉션, 발리컬렉션 뒤편의 더베이 발리, 그리고 잘란 빤떼 믕이앗(JL. Pantai Mengiat)이에요.

 

오늘 소개할 트로피컬 씨푸드 & 그릴 레스토랑(Tropical Seafood & Grill Restaurant)

잘란 빤떼 믕이앗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로피컬 레스토랑의  저녁 풍경.

 

트로피컬 레스토랑은 누사두아 뿐만 아니라

꾸따, 우붓, 사누르 등 지역에도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입니다.

코코마트, 코코 수퍼마켓, 코코 비스트로 등의 브랜드도 이 트로피컬 레스토랑과 한가족!

 

 

이 길이 잘란 빤떼 믕이앗으로,

누사두아 호텔 단지에서 막 나오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쬬~기~ 앞에 트로피컬 레스토랑 간판이 보여요~

 

 

뒤돌아 보면 저 길 끝 동상 있는 곳이 호텔 단지 안쪽이에요.

지금 서 있는 곳에서 오른편이

코트야드 매리엇 누사두아 호텔(Courtyard by Marriott Nusadua) 이구요.

 

 

트로피컬 레스토랑이 호텔 단지 나와 첫번째 레스토랑이에요.

원래는 입구 바로 옆에 레스토랑 하나가 있었는데,

오래전에 망한듯..현재는 건물 뼈대만 남아 수풀 속에 방치되어 있어요.

 

 

식사 시간대가 아니라서 매우 한가한 낮의 트로피컬 레스토랑.

한낮엔 좀 덥지 않을까 하네요..

 

 

밤에 다시 찾은 잘란 빤떼 믕이앗, 트로피컬 레스토랑 앞이에요.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의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울람(ulam) 레스토랑이 왼편 앞쪽으로 보이구요,

트로피컬 레스토랑 지나서도 다른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어요.

 

 

트로피컬 레스토랑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되구요~

 

 

씨푸드 & 그릴 레스토랑이니

신선한 해산물들이 레스토랑 앞에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어요.

 

 

완젼 실해보이는 랍스터~~ 

저녁 6-9시까지는 음식 20% 할인에,

트랜스포트(차량 서비스)도 무료라고 되어 있네요.

긍데..엉?? 갈릭 브레드도 무료로 주는거였음...난 못먹었는뎅..

 

 

밤에 조명으로 더욱 멋스러운 트로피컬 레스토랑.

잘란 빤떼 믕이앗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가든형이에요~

 

 

입구에 메뉴 및 가격이 나와 있으니, 확인해 보고 비싸면 안들어가도 되요~

시샤(물담배)도 있네요~

 

 

들어가니 벌써 라이브 밴드가 노래를 불러주고 있어요.

트로피컬 레스토랑에서는 수요일만 제외하고,

매일 저녁 7시~10시까지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레스토랑 입구에 서 있는 발리인들.

 

 

저는 들어가자 마자 바로 왼편, 길이 잘 보이는 테라스 자리로 잡았습니다.

 

 

레스토랑 안쪽의 가든 테이블 공간.

 

 

 

이곳은 안쪽 건물 내 테이블석.

이곳은 비가 오면 앉을까...그렇지 않을 때는 모두 가든에 앉아요~

 

 

키친이 오픈형으로 깨끗합니다.

2층에도 테이블이 있는 듯 해요~ 올라가 보진 않았네요.

 

 

메뉴판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라 가격대가 적당히 형성되어 있어요.

스테이크 종류와 커플 메뉴를 제외하고는 10만 루피아 이하대.

숫자 뒤에 -,000 생략된 루피아 요금이며, 20% 택스&서비스 차지 별도에요.

(2015년 10월 기준 요금입니다. 차후 변동 가능)

트로피컬 레스토랑은 누사두아에만도 3군데나 있군요~

 

 

빈땅 래들러를 처음 맛본 곳이에요!!

술 잘 못하는 여자분들 강추~~ 맛있어요 ㅎㅎ

빈땅 맥주 스몰 29,000 루피아 + 20% 택스&서비스 차지


 

드디어 식사가 나왔어용~~

 

 

샐러드&애피타이저에 있었던

아보카도 쉬림프 타워 샐러드 45,000 루피아 + 20% 택스&서비스.

썰은 아보카도와 새우를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버무려

다른 야채들과 함께 층층이 쌓아 올렸어요.

비쥬얼 예뻐요~ 맛은 보통이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밥이 필요해서 시켜본, 씨푸드 리조또(Seafood Risotto) 64,000루피아 + 20% 택스&서비스.

사실 딱 나왔을 때 죽 비쥬얼이 넘 강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시킨 것 중 가장 맛있었어요!!!!

밥도 따뜻하게 나와서 좋았고, 양념도 강하지 않게 적당해서 아이들 먹이기도 좋을 듯~

 

 

가장 기대했던 바베큐 폭립(Barbeque Pork Ribs) 93,000루피아 + 20% 택스&서비스.

메뉴판에는 빨간 소스 없이 간장 소스만으로 그릴된 모습이었는데,

빨간 소스가 잔뜩 올려 나와서 약간 실망..

고기 냄새는 나지 않아 괜찮았는데, 소스가 좀 새콤하고 양념맛이 강했어요.

차라리 소스를 별도 그릇에 담아 내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맛은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기대 만큼은 아니었네요. 양도 적어... ㅋㅋ

 

 

폭립과 리조또 등을 포함한 메뉴 3개와 맥주 3병에 301,774루피아(원화 약 26,000원).

울나라에 비교하면 착한 가격이죠?!

 

그런데 지금 계산해 보니, 계산법이 좀 이상하네요..

밤 9시까지 음식 20% 할인에 로컬 맥주도 해피아워라고 했는데,

계산서를 보니 주류 제외하고 음식 요금에서만 20% 할인이 되어 있어요.

맥주 한병이 공짜도 아니고..해피 아워는 뭔 혜택이 있는건지..??

또 보통 총 금액에서 택스& 서비스 차지를 계산하는데,

이곳은 총 금액에 서비스 차지를 붙이고, 그 금액에 대해 택스를 또 붙였네요..

원화로 하면 큰돈은 아니지만..그래도 서비스 차지료에 왜 택스를 내야하지..쩝..

 

 

머 그랬던 어쨌건... 은은한 라이브 음악도 들리고~

발리 거리의 풍경도 아늑하고~  앉아 있는데 기분이 좋네요..

 

 

연인과 오면 이렇게 손잡게 되는 분위기!!

 

 

트로피컬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라 메뉴와 가격도 적당히 정해져 있고,

음식 맛도 대체로 우리 입맛에 잘 맞는 곳이에요.

발리의 바람과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잔잔한 라이브 음악과 조명 예쁜 가든 레스토랑에서

즐겁고 로맨틱한 식사 즐겨 보세요~

 

사람들은 꽤 있는 곳이었으나, 좌석 예약은 별도로 하지 않아도 괜찮은 듯 했어요.

차량 서비스도 무료라고 하니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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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 Pantai Mengiat, Nusa Dua, Bali / Tel : 62 - 361 - 777 -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