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레스토랑은 로비나에 위치한
빈땅 발리(Bintang Bali) 스포츠 바 & 레스토랑이에요.
로비나 쪽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것은 첨인듯 하네요~^^
빈땅 발리 스포츠 바 & 레스토랑은
로비나의 잘란 마와르(JL.Mawar)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잘란 마와르는 로비나 거리 중 레스토랑이나 샵 등이 모여 있는 거리에요.
로비나 잘란 마와르 보기 : http://blog.daum.net/clubbali/929
로비나에도 외국인이 꽤 많구요~
잘란 마와르에 있는 여러 레스토랑 중에서 이곳 빈땅 발리가 가장 손님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도 이곳에서 점심을~ ㅎㅎㅎ
평범한 현지식 레스토랑의 모습인 빈땅 발리!
빈땅 발리 앞에는 넓은 공터가 있고,
공터를 지나 저 앞으로 나가면 로비나 비치입니다.
저녁 때의 빈땅 발리 모습.
낮이나 밤이나 손님들이 많이 있어요~
♣ 메뉴판 ♣
주류를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해피 아워는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는 라이브 뮤직도 있다고 하네요~
와우~ 발리에서 이렇게 저렴한 메뉴판을 본지가 언젠지!!!
2인용 메뉴를 제외하고 식사 메뉴가 비싸봤자 60,000루피아(약 5,000원) 이하!
빈땅 맥주 작은병이 15,000루피아라는 것도 놀랍네요!
아직 발리의 시골이나 북부 지역만 해도 음식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게다가 택스& 서비스 차지도 없다능!!
아이스 티(Es tea) 15,000루피아
아이스 홍차인데요, 발리에서 가장 흔하고 저렴한 음료에요.
씨푸드 메뉴에서 시킨 새우요리, Breaded Prawn tartar sauce 48,000루피아
"breaded"라고 한게 밀가루를 씌워 튀긴 새우였네요~
볶은 야채와 감자 튀김이 함께 곁들여 졌는데요...맛 읍떠요..
새우, 감자튀김 모두 미리 만들어 놓은 것처럼 눅눅했네요..
콤비네이션 피자 55,000루피아.
역시 피자는 왠만하면 맛없을 수 없죠~ ㅎㅎ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에요!!
스페셜 메뉴에 있었던 아얌 바까르(Ayam Bakar) 55,000루피아.
음식이 나왔을 때 좀 당황했던 메뉴에요.
아얌 바까르는 보통 닭고기를 숯불에 양념발라 구운건데...
메뉴판을 다시 보니 발리식 소스나 삼발 마따를 곁들인다고 했는데..
그래서 다른 음식이 된건지..그래도 그릴 치킨이라는데...
발리식 소스를 얹은 그릴에 구운(진짜?) 닭요리...
마치 백숙같은 이 요리는 제 입맛에는 영 안맞았어요~ ㅋㅋ
세명이 먹고 213,000 루피아(약 17,000원) 나왔어요.
발리에서는 아무래도 물이나 음료를 별도로 시켜야 하니,
울나라에서 밥만 시키는 것보다는 비싸게 나오는거 같아요.
빈땅 발리 스포츠 바 & 레스토랑은 저렴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레스토랑이었지만,
음식 맛은 그냥 so so 에요~
인도네시아 음식, 웨스턴 음식 골고루 시켜봤는데요..
피자나 샌드위치, 혹은 스테이크 등의 웨스턴 푸드가 더 우리 입맛에 맞을 것 같습니다!
식사 퀄러티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마시고,
해피 아워 시간에 방문하여 저렴한 빈땅 맥주를 즐기는게 더욱 좋을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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