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맛집, 특히 우붓의 맛집을 검색해 보신 분들이라면 툿막(Tutmak)을 들어보셨을 거에요~
저도 전부터 툿막을 방문해 보고 싶었으나,
가장 잘 다니는 잘란 몽키포레스트나 잘란 라야 우붓에는 없더라구요.
지난번 출장 때에는 잘란 데위 시타를 끝까지 쓰루했었는데요,
바로 그곳에 툿막이 있더라구요!!
잘란 데위 시타(JL. Dewi Sita)는 잘란 하노만과 잘란 몽키포레스트를 가로로 잇는 길.
하지만 원웨이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한다면, 잘란 하노만에서 들어와야 해요.
잘란 데위시타의 거의 끝부분에 오면 이렇게 툿막이 있어요.
툿막에 들어서자 마자 비가 쏟아지는....다행인지 불행인지..ㅎㅎ
소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공간이 넓고 정말 깔끔했어요.
복층으로 되어 있는 실내에는 일반 테이블 자리도 있었고,
평상 같은 자리도 있었는데, 서양인들이 의외로 평상 자리를 꿰차고 있었어요~
좌식이 편한 걸 어케 알았지~ㅎㅎㅎ
복층 중 윗층은 우붓의 운동장에 면해 있었어요.
운동장을 바라볼 수 있는 이 테라스 자리도 인기가 많아요~
운동장 저쪽 차량이 다니는 길이 잘란 몽키포레스트랍니다.
걸어서 다니신다면 하노만에서 들어오시는 것 보다, 이 몽키포레스트 길에서 들어오는게 더 가까워요.
3층도 있었다니!!! ㅎㅎㅎ 진짜 반전이 있는 툿막~~
3층은 평상 자리가 더 많았는데요,
뷰도 더 좋긴 했지만 더워서 그런지 3층에는 손님들이 없었어요.
이곳은 밤에 인기 많을 듯~
3층에는 TV가 있는,, 거실 같은 공간도 있었어요~ ㅎㅎ
툿막, 와룽 코피(Tutmak Warung Kopi)
직역하면 커피 가게~~
◆ 메뉴판 보기 ◆
다른 건 몰라도 커피값은 정말 싸네요!!
식사 메뉴는 인터네셔널로 다양하게 있네요. 가격도 착한편!
커피와 함께 달달한 브라우니도 시켜봤는데요~
툿막에서 직접 만든 홈메이드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달지 않아 커피하고 더욱 잘 어울렸어요.
커피 두잔과 브라우니,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는데 원화 8,200원 정도 나왔어요.
스프링 워터는 물을 병으로 시키지 않고,
한잔만 먹을 수 있냐고 했더니 잔으로 주고 1,500 루피아를 청구했네요.
물도 코르키지 요금이??!!
어째든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와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툿막!
저는 커피를 좋아하고 즐기긴 하지만, 사실 커피 원산지에 따른 맛을 구별하지는 못하기에..
마시기에 너무 씁쓸하거나 떫은 맛만 없음 잘 마시는데요~
이곳 커피는 저에겐 좀 진한편이긴 했네요. 커피매니아 분들은 매우 만족스러울지도~
툿막을 찾은 외국인들을 보니,
커피 한잔 시켜놓고 평상에 앉아 반나절은 보내고 가는 듯 합니다 ㅎㅎ
이곳의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었는데요~
그만큼 오래 있어도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 툿막 위치 >>
JL. Dewi Sita, Ubud, Bali / Tel : 62 - 361 - 975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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