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돌아온지 6일째인데요~~ 지금도 발리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눈에 선합니다!! ㅎㅎ
그 중에서 가장 "다시 가고 싶고, 제일 생각나는" 곳이 리젠트 발리 호텔에서 먹었던
선데이 랍스터 브런치!!
무제한 부페라서 그날도 배터지게 맘껏 먹었음에도 불구,,
지금 생각하면 한~참 모자라게 먹은 듯하여 아쉬움이 크네용...ㅋㅋ
다시 가면 정말 더 잘, 알차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으흐흣
많은 분들이 리젠트 선데이 랍스터 브런치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
그 많은 맛집 중 가장 먼저 포스팅 합니돠!!
선데이 랍스터 브런치(Sunday Lobster Brunch)가 열리는 곳은
사누르에 리젠트(Regent Bali) 호텔의 라양라양(Layang layang) 레스토랑.
메인 로비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오른편에 위치해 있어요.
리젠트 발리의 메인 레스토랑인 라양라양 레스토랑은 실내와 실외 좌석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레스토랑 밖 야외 테이블은 특이하게 물속에 발을 담그고 앉을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조식 때에는 야외에도 많은 분들이 앉는데,,런치 때에는 아무래도 더운지 모두들 실내에 앉았어요.
레스토랑 입구.
리젠트에서 준비한 영문, 일문, 중문 신문이 눈에 띄네요~
레스토랑을 들어서면 오른편에 차려진 부페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첨 들어갔을 때만 해도 빈자리가 좀 있었는데요~
먹다보니 어느새 레스토랑이 꽉 차더라구요!! 에약 미리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안내 받아 앉은 자리는 재즈 라이브 연주하시는 분들 바로 앞자리!!
시끄럽지 않을까 했지만,, 음악 선율이 너무 좋아서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빵과 버터를 기본적으로 가져다 줍니다!
부페로도 차려져 있지만, 메뉴판이 따로 놓여져 있어요.
메뉴판에는 주류 및 음료 메뉴와 랍스터 요리 메뉴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프리 플로우(Free Flow)~~ 무제한 이라는 거죠!!
함 볼끄나~~~~
인도네시아는 양주 및 와인류가 가격이 무척 셉니다!
그런데 와인이 무제한으로 들어가 있다니,,,안 마시면 예의가 아닐 것이에요~ 캬하핫
전 위에 쓰인 레드 와인 두 종류를 골고루 시켜 마셨어요~~
랍스터 메뉴는 이렇게 6가지 종류가 있어요.
우선 저는 그릴 랍스터와 랍스터 수프를 주문하고, 부페 쪽으로 구경 갔어요~
칵테일도 있구요,
생굴도 있어요. 직원에게 몇개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윗 껍질 뜯어 제 접시에 놓아 줍니다.
부페 테이블 2층 한가운데에 뙇하고 놓여있는 랍스터 배!
제가 사진을 찍으려니 직원분이 다시 찍으라며 드라이 아이스가 놓여있는 통에 물을 붓습니다~ㅎㅎㅎ
드라이 아이스의 시원한 거품이 퐁퐁 나오니, 더욱 멋진 모습이었어요~
이곳에는 랍스터를 반으로 갈라 마요네즈 소스 양념한 것과 플레인 양념한 것 두가지가 놓여집니다.
직원분이 계속 새로 놓아주어 떨어지지 않아요~ ㅎㅎ
육회, 연어 등 다른 고기들도 있었구요~
무엇보다 다양하고 엄청난 종류의 디저트류가 눈에 휙휙~~
다양한 부페 메뉴가 있었지만,,다 먹지 못하고 온 듯 해요... ㅋㅋㅋ
동영상으로 다시 한번 보세요!
부페 구경을 하고 랍스터 반마리 안고 돌아오니, 제가 주문한 메뉴와 와인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Grilled 1/2 lobster 에요. 살이 아주 꽉 찼죠!!
남김없이 해치웠죠!!
요거 아주 맛납니다!!! 강추~~~
요건 Lobster Bisque Soup 이에요.
전 처음에 커피를 가져다 놓은 줄 알고 안먹고 있었는데요,,
그릴 랍스터 먹어 치우고 나서, 스프도 시켯는데..없네.. 하고 찾으면서 커피를 마셨는데,,
요게 랍스터 스프였던 겁니다~ ㅋㅋㅋ
속에 랍스터 살이 들어 있었어요!! 이건 양이 얼마 안되지만 정말 맛있었네요~~ 요것도 강추!!
메뉴판 맨 위에 있었던 Poached egg, Lobster~ 에요.
수란 아래에 랍스터 살이 있는 특이한 요리~ 저 갠적으로는 so so.
메뉴판의 두번째에 있는 요리. Lobster seared in mustard butter, corn cakes, salsa, avocade.
요리 한개에 정말 많은 먹거리가 들어가 있어요~ ㅎㅎㅎ
애도 그냥 먹을만 한 정도~~
Lobster & bone marrow, homemade pasta, tomato base 에요.
토마토 소스의 스파게티인데, 랍스터 살 두덩이가 들어가 있어요.
이렇게 5가지의 랍스터 오더 메뉴를 시켜보았는데요~
랍스터가 들어간 오믈렛(Spanish Omelette)은 정말 배불러서 못시켜 먹었답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다 다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역시 랍스터가 통째로 보이는 그릴 랍스터가 최고!!
그담에 랍스터 스프가 맛있었어요~
와인을 다시 주문했더니, 와인병을 저에게 확인 시킨 후 따라줍니다!
와인과 부드러운 째즈 라이브 음악...
제가 좋아하는 노래도 많이 나왔어용~ 함 들어보실래요??! ㅎㅎ
왠지 분위기 완젼 잡히는데,,저녁 때 였다면 정말 두세배는 더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ㅎㅎ
이건 부페에서 가져온 마요네즈 소스의 랍스터에요!
랍스터 뒤의 샐러드는 제가 담은 거구요~ ㅎㅎ
살 완젼 꽉꽉!!! 비만 랍스터~ ㅋㅋㅋ
요 랍스터에는 집게 다리까지 붙어 있어 까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릴 랍스터랑, 요 마요네즈 소스 또는 플레인 소스를 얹은 삶은 랍스터 많이 많이 드세용~!!
굴도 매우 신선하니, 굴 좋아하시는 분들도 넘치게 드셔도 되구요~~ ㅎㅎ
역시 부페 메뉴에 있던 랍스터 샐러드에요!!
비쥬얼 마저 맛있죠??!!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도 가능해서, 비밀 번호 물어보면 요렇게 종이 가져다 줍니당~~
이때 저도 포스팅을 했었죠~ ㅎㅎ
선데이 랍스터 브런치는 당연히 일요일만 열리구요,,
가격은 1인 750,000++ 루피아로 원화 8만원 입니다.
와인과 맥주 등 주류를 드시지 않는 것으로 예약 시에는 1인 550,000++ 루피아(원화 약 6만원).
(2014년 9월 기준, 차후 인상 될 수 있습니다)
첨엔 좀 부담되는 가격이었으나, 막상 랍스터와 와인을 눈 앞에 두고 보니 즐겁더라구요~ ㅋㅋ
돈 아깝지 않게 무제한 이라는 것도 맘에 들구요!!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아이의 경우에는, 리젠트의 키즈 클럽에 무료로 맡길 수도 있어
아까운 지출을 막을 수도 있어요~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풍성한 먹거리에 정말 즐거웠던 시간~
일요일에 발리에 계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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