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맛집] 와룽 오차(Warung Ocha)- 스미냑의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나시 짬뿌르 & 현지식 레스토랑

 

예쁜 소품샵, 인테리어 샵, 의류샵도 많고, 먹을것 많은 스미냑 거리!

​잘란 까유 아야(JL. Kayu Aya)에서 부터 스미냑 스퀘어가 있는 곳까지는

누구나 다 아는 발리 맛집의 거리죠!!

​

하지만 잘란 라야 스미냑(JL. Raya Seminyak)은 르기안과 스미냑 사이의 길!

​직진으로 뻗은 이길의 곳곳에도 맛집이 많이 숨어있답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이 스미냑 거리에 위치한 곳이에요!

 

발리  출장 중...걷고 또 걷고,, 길거리 무쟈~게 걸었습니다~~~ ㅎㅎ

발리에 살았던 몇년 동안 걸었던 거리 보다, 한달 출장 때 걸었던 길이 더 길거에요..ㅋㅋㅋ

 

 

 

이날도 르기안 거리에서 스미냑 방향으로 직진!! 하여

잘란 라야 스미냑(JL. Raya Seminyak)으로 들어서서 걷고 또 걸었는데요~

그늘로 다녀도 더운 날씨에 지치고 목도 너무 말랐답니다!

그러던 중 사거리 길가에서 마주친 예쁜 레스토랑, 와룽 오차(Warung Ocha)가 보였어요!

이 사거리에서 왼편으로 꺽어 내려가면 스미냑 비치가 나타납니다.

 

 

 

원목 나무에 빨간색 차양과 간판이 너무 예쁘게 보였어요~ ㅎㅎ

그리고 사실 무엇보다 "오차(ocha)"라는 글씨를 보는 순간, 션~~~한 아이스 녹차가 생각나서리~

목마른 줌마양 언능 오아시스로 들어갑니다!! ㅎㅎㅎ

 

 

와우~~ 레스토랑 너무 깔끔합니다!!!

케익도 있고, 생과일 쥬스를 위한 과일들도 가득 채워놨네요~

 

 

오호..여기 나시 짬뿌르 집이었어??!!!

일본어인 "오차"를 쓰고, 외관도 너무 예뻐서 웨스턴과 일식 레스토랑 정도로 생각했는데 말이죠~

깨끗하고 깔끔하긴 한데,, 나시 짬뿌르 반찬 가격이 좀 쎄보이긴 합니다!

 

 

레스토랑 벽면, 천장 등에 메뉴 이름과 가격 등이 곳곳에 적혀 있더라구용~~

요기 길가 쪽도 자리 괜찮았지만,,저 안쪽에 가든이 보입니다!!

 

 

오호~~ 또 반전이!!! ㅎㅎㅎ

가든도 너무 깔끔하고 파라솔이 있어 분위기도 좋네요~~

손님들이 모두 여기 앉아 있었구만!!!

 

 

죄다 웨스턴 손님들입니다.

저도 발리 가기전 레스토랑 검색을 좀 했었는데,,이곳이 서양인들의 리뷰가 좋긴하더라구요~

한가한 4시 대였는데,, 그래도 손님 제법 있습니다!

 

 

이곳에서 혼자 와 컴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해요~

와이파이 무료 빵빵입니다~~

 

 

발리의 흑역사...??!!

레스토랑 벽 곳곳에는 오래된 사진들이 걸려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해요~~ ㅎㅎ

 

 

배가 고프지 않아 커피만 마시려 했는데,,, 급 달달함이 땡겨....ㅋㅋㅋ

아이스 커피와 캐럿 시나몬 케익입니다.

아이스 커피(Ice Coffee) 18,000 루피아 + 15% 택스,

캐럿 & 시나몬 케익(Carrot & Cinamon Cake) 18,000 루피아 + 15% 택스.

 

아이스 커피는 가격이 저렴해서 무쟈게 좋았는데,,,

시럽 없이 달라고 했는데 저모양으로 나왔구요!!! (아메리카노를 기대했건만..)

결국 맛이 애매해서 시럽 달래서 넣어먹으니까 맛나더라구요~~~ ㅋㅋㅋ

 

 

요 당근 케익은 생각보다 달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조각 케익치고 덩치가~~ 뙇!!!

 

와룽 오차는 현지식보단 웨스턴 식이 훨~씬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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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더로인 스테이크가 69,000 루피아 + 15% 택스(180g) / 89,000루피아 + 15% 택스(250g)이고

나머지 식사 메뉴는 모두 60,000 루피아 이하였답니다(택스 별도).

또 음료는 모두 25,000 루피아 이하, 빵 & 케익류는 15,000 ~ 20,000 루피아 사이!!

 

 

 

비싸지 않게 저렴하게 잘 먹고, 잘 쉬었습니다.

다만...여기 모두 어린 여직원들 뿐인데,,,어찌나 웨스턴 남자 손님들한테만 친절한지...

위 가격 정도 나오면 택스가 15%나 붙었어도 45,000 루피아 내고,

거스름돈 남겨주고 오는 편인데..

그녀들 밉상이어서 42,000 루피아 내고 동전만 냉겨 놓고 와찌요...

소심 복수.....ㅋㅋㅋㅋㅋ

 

 

그런 직원들 짤렸을 거라 생각하고 보면,,

분위기와 가격, 맛에서도 괜찮은 곳이었어요~~ ㅎㅎㅎ

위치도 찾기 쉬운 곳이니, 스미냑 거리 잘란잘란 하시다가 저처럼 목마르시면 함 방문해 보세요~

스테이크도 저렴하니 스테이크 드시러 가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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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 Raya Seminyak No. 52, Seminyak, Bali / Tel : 62 - 361 - 736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