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먹거리] 아본(Abon)- 짭짤하고 쫄깃쫄깃한 반찬

 

발리에서 섭렵한 음식 중에서 그 실체가 가장 반전이었던 아본(Abon)!

(그렇다고 그 실체가 엽기적인 것은 아니니 걱정마세염~~ )

 

 

요게 바로 아본인데요~

마치 오징어채를 잘게잘게 뜯어 간장 양념으로 볶은 듯한 느낌이 드는 비쥬얼이죠??

실제로 맛도 짭짤하고 쫄깃한게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냠냠~

 

 

아본은 나시 짬뿌르 집에도 가끔 있어 반찬으로 고를 수도 있구요~

요렇게 일회용 용기에 포장되어 팔기도 해요.

 

 

뜯어보면 요렇게 실처럼 되어 있는데요~~

분명 오징어채 맛이 나는 요 아본은, 의외로 소고기나 닭고기 또는 생선 등으로 만들었단거!!!!  

그런 고기 종류에서 어떻게 이런 비주얼로 탄생할 수 있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아본을 만드는 법은 일반 가정 주부도 잘 몰라서, 배워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제가 요리를 네이버에서 배우는 것처럼....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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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은 소고기나 닭고기, 생선 중 특히 렐레(Lele, 메기)로 많이 만든대요~

요 아본을 만들기 위해 고기 등은 냄새나지 않게 잘 삶아야 하구요,,

마늘, 고수열매가루, 생강, 레몬그라스, 설탕, 코코넛 밀크 찐~한거 등등..

정말 많은 양념도 첨가 된다고 합니다~ 이러니 맛이 없을리가 있나~ ㅋㅋ

 

 

아본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이 바로 발리의 빵집에서였는데요~

특히 브레드톡(Bread Talk) 이라는 동남아 유명 체인 빵집에 요 아본이 얹혀진 빵이 많아요!

저도 맨 처음 아본을 본게 요런 빵 위에 있는 거 였고,

맛을 들인 후 부터는 반찬으로도 먹게 되었어요. ㅎㅎ

 

 

맛있어서 밥 없이도 그냥 막 집어먹게 되는 아본!

짭짤해서 먹다보면 물을 찾게 되지만,,그래도 자꾸자꾸 손이 간답니다~

분명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아본~!!

발리 여행 중 보시게 되면 꼭 먹어 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