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남부의 딴중브노아(Tanjung Benoa) 는, 호텔이 많은 관광 지역인 누사두아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누사두아(Nusa dua)와 마찬가지로 조용하고 깨끗한 바다와 화이트 샌드를 가지고 있어,
예전부터 유명한 호텔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곳입니다.
바이패스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누사두아 호텔 단지로 가기 전 좌회전 해서 들어가면 되요.
호텔들과 레스토랑 및 스파샵 등이 즐비한, 딴중브노아의 중심거리 잘란 쁘라따마(JL. Pratama)로 가기 전까지는
길 양쪽으로 맹그로브(mangrove) 숲이 우거져 있기도 합니다.
지도에서 보듯 바이패스 길을 타고 쭉 내려오다가,
하디스 수퍼마켓이 있는 사거리에서 왼편으로 한번 꺽어 잘란 삔따스 딴중브노아(JL.Pintas Tanjung Benoa)로 들어서요~
오른쪽길은 계속 맹그로브 숲이지만, 왼편으로는 맹그로브 숲이 끝나고 나서 식당들도 몇개 나타납니다.
길의 끝에 나타나는 로타리 길에서 다시 좌회전을 해요~
그리고는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딴중브노아가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호텔은 길 왼편에 멜리아 브노아(Melia benoa)!
딴중브노아는 울나라처럼 삼면이 바다인 모양인데요,,
오른편이 하얀 비치가 있고, 왼쪽은 맹그로브 숲이거나,,비치가 없거나 약간만 있는 지형이에요.
그래서 딴중브노아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대부분의 호텔은 길의 오른편에,
레스토랑이나 스파샵, 가게 등은 길의 왼편으로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오늘 제가 걸어본 딴중 브노아의 길은, 이비스 스타일스 브노아 호텔 앞에서 부터 시작하고 싶었으나...ㅎㅎ
별로 볼게 없어서..레스토랑이 좀 많은 곳에서부터 시작을 했어요~
이비스 스타일스 브노아 앞.
이비스 스타일스 앞쪽 길에는 로얄 산뜨리안(Royal Santrian) 풀빌라가 있고,
바로 앞에는 홀리데이인(Holiday inn)브노아를 짓고 있어요.
하지만 완성되고 나서도 홀리데이 인 브노아일지는 모르죠~~ ㅎㅎ 매니지먼트가 자주 바뀌어요~
저 길 끝에 차가 오는 곳 왼편에 콘래드 발리(conrad) 가 있어요.
이비스 스타일스 브노아에서 나와 차를 타고 콘래드와 콘래드 스윗을 지나고,
왼편에 본격적인 레스토랑이 시작되는 곳에서 내렸어요~
이제 걸어볼까요??!!
딴중브노아 길에 자리한 레스토랑들의 공통점은요~
레스토랑 입구에 메뉴와 음식 사진 등을 공개하는 거에요!!
레스토랑 앞에서 "오늘의 메뉴", 가격 등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외국 스따일~~이죠~
워낙 웨스턴 관광객이 많이 머무는 동네라서 그런 것 같아요.
레스토랑과 스파들이 한집 건너 한개씩 있죠~~ ㅎㅎㅎ
이곳 스파샵들의 공통점은 꾸따 시내처럼 이름났거나 크거나 건물이 화려하거나 하진 않아요.
그래도 마사지만 잘하면 뭐~~ 고맙죠!!
따만 바가완은 매우 크게 자리하고 있어..호텔인가..긍데 왜 건물이 없지..싶었는데요,,
알고보니 이곳은 큰 미팅이나 결혼식 피로연 등 연회를 하는 곳이었어요~
아까 위에서 본 빠온(paon) 비치 클럽도 이 따만 바가완의 비치클럽 이에요.
따만 바가완 바로 옆에 붙어있는 마타하리 떠르빗 발리 호텔
저희는 판매를 하지 않지만, 사이트를 보니 낡았지만 매우 발리틱한 곳이더라구요.
다시 왼편길의 레스토랑~
꾸따 시내처럼 딴중 브노아 길 곳곳에도 이렇게 투어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어요.
해양스포츠 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딴중브노아라서 그런지, 해양스포츠 관련 투어 내용이 많네요~
이곳은 믿을 수 있는 환전소네요.
길의 오른쪽에 위치한 붐부 발리 레스토랑~
발리 전통 음식으로 매우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쿠킹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녁에는 발리 전통쇼를 보면서 고급 현지식을 즐길 수 있어요~
저렴한 호텔, 오아시스 브노아(Oasis Benoa)
요거 다 되는 곳이 어디라는 걸까요...?? ㅎㅎㅎ
오아시스 브노아에서 몇걸음만 가면 나타나는 아스톤 발리(Aston Bali).
길에서도 아스톤 발리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조르지오(Giorgio) 레스토랑과도 바로 연결되요.
코코 비스트로 레스토랑은 스미냑과 우붓에서도 봤네요~
우붓의 코코 비스트로 맛있고 가격대도 괜찮았어요~
지금은 환율이 1달러에 10,000 루피아가 넘는다고 하던데요~~
이 사진 찍을 당시만 해도 평균이 9,600~9,700 루피아!
그런 중에 이렇게 환율이 지나치게 높은 곳은 들어가시지 않는게 좋아요~!!
빠사르 말람(pasar malam) 라고 해서 이름만 보고 "야시장"인 줄 알았는데...
붐부발리 레스토랑의 또 다른 레스토랑이라네요~
단체나 그룹의 연회도 가능한..좀 더 넓은 공간의 레스토랑이랍니다.
루마 발리(rumah bali)는 가든이 매우 잘 되어 있는 빌라 몇채의 호텔로, 붐부 발리에서 매니지먼트를 해요.
한때 정말 많은 한국 손님이 우르르 왔다갔다 했던 카인드 빌라 빈땅!!
아마 오래 전에 발리 갔다오신 분들 중에는 패키지로 이 호텔 많이 오셨을 거에요~~ ㅎㅎ
카인드 빌라 빈땅 호텔을 지나면 작은 사거리가 있고, 그 코너에 작은 기념품 시장도 있어요~
그리고 믿을 만한 환전소도 보이네요!
이곳에 또 붐부 발리 레스토랑이 보이네요.
아까 밑에 있던 레스토랑이 본점이구요, 요기가 분점인 거 같아요.
우붓에도 붐부 발리 있어욤~
그랜드 미라지의 자매 호텔인 클럽발리 미라지(Club bali Mirage)
클럽발리 미라지 앞의 코코 수퍼마켓이에요.
은근 서핑 샵이 적은 딴중브노아에 립컬 서핑샵도 있네요~
그냥 폴로(polo)는 좀 위험해요~~~
발리의 길거리 걷는 것을 힘들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
바로 잘 정돈되지 않은 길...이에요...ㅜㅜ
오토바이 때문에 길 중간 중간 낮게 만들어놓고..그럴려면 아예 다 낮게 깔아놓던지요...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게 은근 운동됩니다~~
딴중브노아 길에는 옷집 중 폴로 랄프로렌 샵이 젤루 많은 것 같아요~~
드디어 미라지 까지 왔군요!! 탈라소 발리 간판이 보여요~
아까 오른편에 카인드 빌라 빈땅을 지나고, 환전소 등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 다음에는
호텔이 클럽발리 미라지와 그랜드 미라지 밖에 안지나 왔는데요...
두 호텔 다 규모가 큰 곳이라...두 호텔만 지나는데 10분이 걸렸어요~~ ㅋㅋㅋ
그랜드 미라지 앞에 있는 라스칼라 레스토랑이에요~
2층 옥상에도 테이블이 있고 지붕이 마치 요트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저는 이곳까지 걸어와서 그랜드 미라지에 저녁 먹으러 갔답니다~ 음하핫!!
이곳을 지나서도 레스토랑은 계속 있구요, 오른편에는 발리까마, 노보텔 브노아 등의 호텔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내려가면 좀 한가해 지면서, 길에서 입장료를 받는 사람이 서 있어요.
해양스포츠 업체가 시작되는 곳이구요,,차량의 입장료내지 주차료 명목을 받는 거랍니다.
한참 들어와서 BMR 해양 스포츠 앞에서 찍은 길이에요~
찍힌 방향이 잘란 쁘라따마(JL.Pratama)로,,저 끝에가 제가 걸어온 방향이에요~
제 뒤쪽으로는 몇몇 해양스포츠 업체가 더 있고, 퀵실버 크루즈도 있고,,
일반 주민이 사는 동네입니다.
모든 길을 샅샅이 찍지 못하고..몇군데 빠트린 곳도 있지만..
딴중 브노아의 분위기는 좀 보였을 거에요~~
꾸따나 스미냑 처럼 인구 이동이 많은 곳은 아니고,
호텔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과 동네에 살고 있는 주민들만이 주로 보이는 곳입니다.
하지만, 적당한 가격선으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들,
몇집 건너마다 있는,,과한 삐끼질을 하지 않아서 맘편하고 깔끔한 스파샵들,
눈이 심심하지 않는 쇼핑할 샵들,,간단한 군것질 거리 살 수 있는 편의점 등이 있어
머물기 참 좋은 곳이에요!!
물론 4-5성급의 호텔들과, 무엇보다 조용하고 깔끔한 비치와 바다가 있는 곳!!
딴중 브노아로 오세요~요~요~~
제가 걸어본 길을 포함해서 딴중 브노아 중심 거리를 정리해 보았어요~~~ !!
좀 더 쉽게 보이시나요?? 흐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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