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 호텔 리뷰] 쉐라톤 꾸따(Sheraton Bali Kuta Resort) 마지막편 - 기타시설 & 체크아웃

by 발리댁 2013. 2. 28.

 

체크인을 한 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직원에게 부탁을 했어요~

고맙게도 세일즈 매니저가 함께 다니면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고 그랬답니다.

 

쉐라톤에 도착하면 첨 만나는 로비층에서 왼편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스파샵이 있어요.

 

 

 

 스파에는 방이 4개 정도만 있구요, 모두 싱글배드만 있어서 커플 트리트먼트는 힘들어요~ ^^

 

스파에서 나오면 아래와 같은 곳이 나타납니다.

 

왼쪽은 피트니스 센터, 오른쪽 끝에는 발마사지 & 네일 등을 받는 룸이에요.

 

긴 방에는 발마사지를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체어가 4개 놓여있구요, 앞에는 큰 창을 통해 풀장과 바다를 볼 수 있어요.

 

피트니스 센터는 스파 바로 옆에 있어요.

피트니스 센터도 앞에 풀장과 바다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러닝머신을 뛰면서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피트니스 센터에서 나오면 이렇게 바로 풀장으로 연결이 됩니다.

 

쉐라톤 꾸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벤(Bene)

사진을 찍으며 제가 무심코 "베네"하고 읽자, 옆에 있던 세일즈 매니저 엄한 목소리로 "벤!" 하는 겁니다~~

이탈리아어로 "벤" 이라고 읽는데요,,의미는 "good" 이라는 군요~ ^^

 

풀장 바로 옆에 있고, 2층으로 되어 있어요.

풀장보다 앞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바로 오션뷰에 멋진 선셋까지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에요~~

 

레스토랑 안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2층은 매우 고급스럽고, 공주 분위기에염~~ ㅎㅎ

 

와이너리가 넘 멋져요~

 

2층의 맨 앞에 마련된 5인용 석.

이 곳만 따로 유리문으로 구분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소규모 모임용으로 좋은 자리인거 같아요~

 

 

벤 레스토랑 2층 밖으로 나오면 원형의 계단이 있어 옥상으로 연결이 되요. 올라가는데 어지러워~~

옥상으로 올라가면 큰 공간이 있어요. 소파나 의자를 놓아두어도 좋을 장소지만, 현재는 그냥 비워둔다고 하네요.

옥상에서는 인도양이 저 멀리까지 보이고, 메인 풀장 뿐만 아니라 2층 로비까지 훤히 보입니다~

 

잘란 라야 빤떼 꾸따(JL. Raya Pantai Kuta)가 한눈에 보여요~

야경은 홍콩보다 쉐라톤 꾸따~~~

 

저녁의 feast 레스토랑도 미리 가봤어요~

 

 

 

 

 

 

 

아무리 봐도 레스토랑은 진짜 이쁜거 같아요!!

 

아침에 본 풀장과 꾸따 비치는 아주 파~~~~랗습니다.

 

 

Bene 레스토랑과 함께~

 

오전에는 어린이용 풀장이 그늘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기도 좋습니다.

 

 

메인풀의 깊이는 1.4미터

 

조식을 먹은 후, 수영복도 갖추지 않고 풀장에서 놀려는 아들님...

 

어린이 풀장의 깊이는 0.6 미터~

 

105cm의 아들님에게 허리까지 오는 깊이입니다!!
 

잠시 후 체크아웃을 해야 하지만,, 아들님과 함께 풀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겨요~~

 

호텔에서의 1박은 항상 아쉬워요...특히나 맘에 들었던 호텔이라면 더욱 그렇답니다.

체크 아웃을 하기 위해 리셉션에 앉아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직원은.......대체 어디에~~~??

아직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건지... 이러다 대박 컴플레인 한번 걸리지 싶어요!!

 

직원이 제 객실의 전화 사용이나 미니바 등의 내역을 확인하는 동안, 로비 라운지를 다시 둘러봅니다.

 

 

어제 체크인 할 때의 눈부신 로비 라운지는 아니었어요. 매우 한가합니다.

 

라운지 한켠에는 PC가 4대 있어요. 사용은 물론 무료~~

카메라가 또 full이 되어 외장하드를 사용할 USB가 필요했는데,,,아래를 아무리 뒤져도 컴퓨터를 못찾겠는겁니다..ㅠㅠ

나중에 직원에게 물으니 모니터의 왼쪽 옆에 USB 꽂는 곳이 있다는...-.-;;

모니터 안에 컴터 있다......

 

 

가기 전, 다시 한번 명당 자리에 와봅니다!!! 어제의 그 감동적인 선셋을 떠올리며~~~

 

아래로 내려와 차를 기다리는 잠깐... 두분이 연주하는 부드러운 가믈란 소리가 정겨워요~~

안녕~ 쉐라톤 꾸따 리조트!!!  I'll be back ~~ ^^

 

쉐라톤 발리 꾸따 리조트는 물리아 리조트 & 빌라스의 일반 객실과 가격대도 거의 비슷합니다.

부대시설을 놓고 본다면 물리아 리조트 & 빌라스가 훨~씬 크고 다양하다고 할 수 있어요. 프라이빗 비치도 갖추고 있구요.

반면에 쉐라톤은 너무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어 풀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의 규모는 작습니다. 꾸따 비치 길에 면한 객실은 약간 시끄러울 수도 있구요.

하지만, 객실만 놓고 본다면 물리아 보단 쉐라톤 꾸따가 더욱 고급스러우면서도 더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완젼 개인의견!!^^).

그리고, 전 이곳저곳 많이 옮겨 다니면서 노는 것보다 작아도 한 곳에서 잼나게 노는 걸 좋아해서 쉐라톤의 작은 부대시설은 그닥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옆에 비치워크 쇼핑몰도 있어 좋았구요~~ ㅎㅎㅎ

 

자신의 호텔 선택 기준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누군가는 100%, 또 다른 누군가는 50% 만을 만족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