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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 호텔 리뷰] 쉐라톤 꾸따(Sheraton Bali Kuta Resort) 3편 - 레스토랑 & 조식

by 발리댁 2013. 2. 27.

 

체크인 한 날은 밖에 왔다갔다 할 때 마다 객실을 찾는데 헤매고 다녔어요... 복잡한 길도 아닌데, 정말 눈에 잘 안들어왔다는..-_-;;

로비층인 3층에 있어서, 방에서 로비로 나가는 길을 확실히 알겠는데, 들어올 때가 영~~ ㅋㅋㅋㅋ

 

조식을 먹는 피스트(Feast) 레스토랑을 가려면 객실을 나와 로비로 우선 가야해요.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로비로 통하는 문이에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수영장 쪽으로 나갑니다.

수영장 근처로 나와서 왼편을 보면, 이렇게 "렛츠 고 투 더 피스트" 라고 안내되어 있어요.

저 계단 아래에 피스트 레스토랑이 기다리고 있어요!!!

 

 

 

 

 

 

계란 즉석 요리 코너

 

각종 소스

 

 

 

요긴 인도음식 코너.

 

 

 

일식 코너에는 사시미는 없고, 스시만 있어요.

 

 

음료가 담겨 있는 병도 특이해요. 병째 테이블에 가져 가시지 말아요~~

원하는 음료 병을 열어, 옆에 있는 컵에 부어서 가져가면 되요.

 

빵 종류가 많아서 넘 즐겁죠~~ 빵순이들은 모여랏~!!!

 

요거트가 담긴 잼통들~~

 

어제 밤에 객실에 가져다 놓은 야참이 여기 다 있네요~~

 

 

 

 

 

쉐라톤 꾸따 조식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우선 레스토랑 규모도 크고, 인테리어는 매우 고급스럽고 현대적이었어요.

메인 음식은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았고, 인터네셔널 보단 인도네시안식이 더 많았습니다.

식사의 중점을 후식에 둔 듯,, 후식 코너가 완젼 많았어요.

 

샐러드와 빵, 후식 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완전 만족해서 드실 거 같구요,,,

메인 메뉴가 다양해서 골라 먹기도 모자란걸 원하신다면 약간 아쉬워 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은 창밖이 보이는 곳에 해 주었어요.

레스토랑 밖은 바로 잘란 라야 빤떼 꾸따(JL.Raya Pantai Kuta) 길 입니다.

 

우선 커피를 선택.

 

커피를 한잔 만 주는게 아니고, 알아서 더 먹을 수 있도록 커피가 든 포트를 테이블에 놓아둡니다.

저처럼 아침에만 3잔 이상 마시는 분들에겐 안성맞춤~~

하지만, 두세번째 마실 때는 식어요~~ 그럴 땐 따뜻한 걸로 다시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세요!

 

다양한 종류의 티백도 놓여있어요. 이것도 업어오고 싶은걸...참았습니다.. ㅎㅎㅎ

 

아들을 위해서 가져온 접시에요.

 

저는 샐러드를 두번 정도, 다양한 빵 위주로 먹었네요.

 

맛있게 보이는 요거트 중에 스트로베리맛을 골라봤어요~!

음...요거트인데 젤리정도로 굳힌 것이고..스트로베리는 넘 시어............

 

아들님은 메인 식사 보다는 후식만 찾네요...아침부터 아이스크림을...ㅜㅜ

 

롤리팝 사탕도 종류가 많아요.

밥먹어야 이거 준다고,, 요걸 미끼로 아들을 꼬셔서 밥 다 먹였네요~ ㅎㅎㅎ

 

전 아들하고만 조식을 먹었기 때문에,,테이블을 자주 비울 수가 없어 평소보다 아주 조금만 먹었습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음식을 다 먹어보진 못했어요. 나시고랭이나 미고랭 등 기본적인 인도네시안 음식은 좀 싱거운 편에 속했고, 스시도 사시미가 얹혀 있는 스시가 아니라, 스프링롤 정도로 약간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