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어졌지만, 몇년 전만 해도 발리 공항에서는 도착하시는 손님들에게 꽃 목걸이를 만들어서 "웰컴~" 을 했었는데요...
그때 사용했던 꽃이 바로 이 프란지파니(frangipani) 꽃이었답니다.
그랜드 미라지와 같은 몇몇 호텔에서는 지금도 프란지파니 목걸이를 걸어 주는 곳도 있어요~~ㅎㅎㅎ
향이 정말 넘흐~~ 좋아서 꽃 몇개만 모아놓아도 향긋한 냄새에 기분이 좋아질 정도지요~~
그래서 그런지 프란지파니는 아로마 오일, 웰컴 플라워, 허니문 데코 등에 빠지지 않는 녀석이랍니다~!!!!
정말 프란지파니 꽃 하나 놓았을 뿐인데, 공간 자체가 틀려보이죠??? 실내 데코레이션으로 짱!!인거 같아요~~ ㅎㅎㅎ
프란지 파니는 발리어로 즈뿐(jepun) 이라고 해요.
사전을 좀 찾아봤더니,,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라고 하네요. 동남아 지역에도 많이 분포되어 있구요~
특이한 건,,프란지 파니의 이용방법
" 다양한 색의 꽃은 양질의 향수를 생산한다. 카리브 여자들은 꽃에서 추출한 향을 머리카락, 리넨, 의류 등에서 향이 나게 하는데 사용한다. 수피(樹皮)는 임질(淋疾)치료에 사용된다. 잎은 멍이나 궤양(潰瘍)을 다스리는 습포(濕布)제로 사용하고, 유액(latex)은 류머티즘에 바르는 약으로 쓰인다."
프란지파니도 버릴 것이 없군요~~ ㅎㅎㅎ 그런데 줄기에는 독성의 수액을 함유하고 있다는 말도 있네요~
발리에서는 노란색 뿐만 아니라 이렇게 빨간색 프란지 파니도 볼 수 있답니다~!!
프란지파니 꽃이 인기가 많으니까 핀이나 헤어끈으로도 많이 나와 있으니, 쇼핑 한번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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