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스틴(mangosteen)의 별명 아세요?? 바로 과일의 여왕!!!!
와우~ 대단한 찬사죠???
정말 이름대로 망고스틴은 제가 먹어본 열대 과일 중에 쵝오!!!! ~~~
망고스틴은 인도네시아어로 망기스(manggis) 라고 해요.
원래는 말레이시아가 원산지이지만, 인도네시아, 인도, 타이완, 필리핀 까지 동남아 지역에서는 다 볼 수가 있답니다.
지금부터는 인니어인 망기스라고 할께요~ ㅎㅎ
망기스는 발리에서 10월부터 12월 사이가 가장 먹기 좋고 맛있다고 합니다~ 흠 벌써 망기스 철이 끝나가고 있군요..ㅠㅠ
진한 자주빛? 보라빛?을 띠고 있는 망기스입니다. 보시듯 겉 껍질은 딱딱한 편이에요.
초록색 꼭지가 있는 곳이 위, 꽃모양의 딱딱한 꽁지가 있는게 아래 부분이에요~!
눌러보면 어떤 것은 쉽게 푹~ 들어가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꿈쩍도 안해요~
얘네들을 열기 위해 손가락으로 꾹~ 눌러서 껍질을 벗기면......망합니다.....
껍질에서 나온 보라색 물이 손에 엄청 묻고, 껍질도 덕지덕지 손에 묻어 매우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지요~
그래서 망기는 요렇게~~ 칼을 이용해서 반을 잘라 먹는게 깔끔해요~
칼로 망기스를 반토막 내는게 아니라, 안에 과육을 생각해서 과육을 중심으로 망기스 껍질을 쭉~~~ 돌려 도려내는 거죠~
그런 후 하얀 과육을 꺼내서 드시면 되어요~~참 쉽죠잉~~
망기스도 과육은 앞서 소개했던 샬락 처럼 마늘쪽 모양을 하고 있지만, 샬락보다 훠얼씬 부드러워 보이고 수분함량도 많아 보이죠?? 보통 씨도 들어있는데, 어떤 경우는 씨가 없기도 해요~ 그런 놈을 골랐을 때는 먹을 때 참 만족스럽답니다~ ㅋㅋㅋ
맛은 어떠냐구요?? 아~~ 맛을 생각만 했을 뿐인데,,왜이렇게 침이 마구마구 솟아나죠???
첫 느낌은 레몬처럼 신맛이 도는데, 쓴 맛을 포함한 신맛이 아닌, 달콤한 신맛?? 이라고 해야 할거 같아요. 입안에 넣자 마자 입전체로 그 맛이 퍼지면서 점점 달콤향긋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휴...이런 맛은 글로 배우면 못써요~!!!! 직접 먹어봐야지 지대로 느낄 수 있어용~~
가끔 과육이나 안쪽 껍질에 노란색의 젤리 같은게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상한거이니 드시면 아니되옵니다!!!!
그리고, 망기스를 잘못 고르면 안에 먹을게 없답니다...ㅠㅠ
다른 과일에 비해서 망기스가 가격도 쎈 편입니다~ 그렇게 비싼 걸 샀는데, 썩어서 버리게 되는 놈들이 많을 때는 진짜 헐크로 변신 되기 직전이라니깐요~~
가격 때문인지 호텔에서도 망기스를 보기는 참 드물어요~!! 망기스를 웰컴 프룻으로 주는 호텔은 올~~센쓰쟁이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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