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족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다 그렇겠지만, 더운 나라에 살다 보니 본인들의 체취에 꽤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목욕도 하루에 두번 이상은 하는데요,,그 때문인지 바디용품이 꽤 많고 잘 발달되어 있는 것 같아요.
울나라는 때수건(!)이라는 생활 필수품이 있지만, 발리에서는 몸의 각질이나 때를 밀기 위해서 스크럽을 사용해요~
약간 엽기적이긴 하지만, 바닷물에 반정도 몸을 담그고 모래로 팔다리, 배, 등을 문지르기도 해요...일종의 스크럽질이죠..
여.하.튼!! 저렴하면서도 질좋고 향좋은 바디 제품들을 다량 발견할 수 있는 발리!!
오늘 소개하는 바디제품은 제가 선물로 받은 아이들이에요~
제품을 쓰는 동안 달콤향긋한 커피 향 때문에 카페 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이쁜 놈들이죠~~
바로 무스티카 라투(mustika ratu)의 커피향 바디스크럽 & 바디 버터 & 천연 비누 세트랍니다.
"무스티카 라투" 브랜드는 인도네시아의 유명한 뷰티업체 회사라고나 할까?
1975년부터 바디제품, 자무를 이용한 건강식품, 다이어트 제품 등의 영역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곳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꽤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그만큼 믿고 살 수 있는 이름이에용~~!!
요렇게 이쁜 파우치 속에 들어있는 녀석들~~ 선물용으로 딱이겠죠???
꺼내서 보면 요런 아이들~~
바디 스크럽과 바디 버터 에요~
저도 때수건은 한달에 한번 정도만 사용하고, 그 외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스크럽으로 사용, 그 외에는그냥 폼만으로 샤워해요. 스크럽 알갱이가 매우 미세하고 부드러워서 피부에 부담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각질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자주 쓰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도 스크럽 사용한 날은 피부가 훠얼~씬 부드러워진 느낌이 확실하게 나더라구요~!!
요 바디 버터는 정말 요거트 같이 부드러워요~ 목욕 후 전신에 바르는 바디로션으로 보면 되는데, 로션보다 훨씬 부드럽고 마치 생크림 느낌이랄까요~~??
커피 비누는 아직 뜯지 않았어요~~ 전에 소개한 녀석들 부터 쓰고 나서 써보려구요~ ^^
발리에 신혼여행 왔다가 여자친구들 선물로 비싼 면세점 화장품 사는 것 보다 발리의 바디제품으로 한번 선택해 보세요~
꼭 가격때문이 아니라 명품 화장품 등은 어디서도 살 수 있지만, 요런 바디 용품은 발리(인도네시아)에 갔다와야만 볼 수 있는 애들이잖아요?? ㅎㅎㅎ
무스티카 라투 제품은 어디서 만들어 나온건지 모르는 수상한(?) 놈들과 다르게, 제품의 질도 좋고 가격도 참 착한 녀석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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