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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맛집 & 먹거리

밀크&마두(Milk & Madu) - 우붓센터에 위치한 카페&피자전문점

by 발리댁 2019. 3. 13.





우붓에서 투어 일정이 좀 틀어져 저녁 먹기엔 이른 애매한 시간이 생겼었는데요,

가려던 레스토랑에 미리 가서 있으려고 했더니 문을 닫은 상태.

그래서 좀 돌아다니다 들어가게 되었던 밀크&마두(Milk & Madu).

우붓 가장 중심가에, 현대적인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로 새로 생긴 곳인데요,

포스팅을 위해 좀 검색을 해보니 밀크 & 마두는 짱구(canggu) 지역에서

 더 크게 가든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고, 키즈코너도 있는, 나름 손님들이 많은 곳이더라구요.

전 우붓에 새로 오픈한 우붓 지점을 소개해 드릴께요.




노란색 간판을 달고 있는 밀크&마두.

이 길은 잘란 수웨타(JL.Suweta)로 우붓회관과 우붓 왕궁 사이의 길입니다.



우붓회관, 우붓왕궁,우붓시장이 있는 사거리가 우붓 센터라고 부르는 곳으로,

우붓에서 가장 사람과 차량이 많고 복잡한 곳으로, 우붓시내의 중심지에요.

이 우붓회관과 왕궁 사이의 잘란 수웨타 초입이 대부분의 우붓 호텔 셔틀 차량이

손님을 태우고 내려주는 지점기도 해요.

밀크&마두는 이 사거리에  서서 보면 바로 보입니다.



밀크& 마두.

마두(madu)는 인니어로 "꿀"이란 뜻이랍니다~

라바 스톤(Lava stone) 피자라면,,용암석을 달궈서 피자를 구워주는 건가요?! ㅎㅎ



오우~ 일요일,화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피자를 1개 가격에 두개 준다는 해피아워!



세련된 블랙 프레임의 통유리로 된 밀크&마두.

들어가 보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시원한 층고를 자랑하는 카페 내부가 보입니다.

완젼 예쁘고 세련됐어요~



입구 바로 옆의 테이블.

테이블은 평범한데 특이한 스탠드와 벽의 사진 장식으로 멋진 공간이 되었어요.



입구에서 왼편 풍경.

오픈 키친이 왜 이렇게 이뻐보이나요?!



입구에서 밖을 보면 이런 풍경.

길건너편 건물들이 왕궁이에요.

이길은 차량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이 서 있고, 왔다갔다 통행하는 사람도 많은 곳이에요.



새롭게 오픈한 곳이라 인테리어 정말 세련됐네요.

특히 층고가 높아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어요.

게다가 홀의 여직원들이 미소 띈 얼굴로 친절했어요.



오픈 키친이라 더 좋아요.

정말 카페 같은 느낌!!



벽에는 붙박이 소파들이 있는데,

소파 아래에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 충전하기에도 좋아요.



카페 안쪽에는 야외 테라스석도 있었어요.

오후엔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곳이기도 해요.



발리인들의 사진, 참 좋네요!

사진 속 할머니,, 예전 발리 여인네들은 저런 두건을 두르고,

싸롱을 가슴 아래까지 둘러 입고 상의를 입지 않은 모습이었어요.

(저 분은 옷을 입고 계시지만) 동네에서 예전 모습으로 살고 있는 할머니를 뵌적이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4개의 야외 테이블이 있고, 피자 화덕이 있는 공간이 있네요.

저 안쪽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루피아 요금이며 숫자뒤에 "-,000"가 더 붙어요.

16% 택스& 서비스차지 별도구요.

※ 상기 메뉴판은 2018년 11월 기준으로, 차후 변동 가능합니다.


제가 온 시간이 4시대여서 디너는 안되고 피자, 버거 등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디너 메뉴의 음식들은 5시 이후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아이스티(Ice Tea) 35,000 루피아 + 16% 택스&서비스차지.

요즘 발리는 플라스틱 빨대를 이용하지 않아요.

밀크&마두에서도 에코 스트로우라고 해서 종이 빨대를 이용합니다.

이퀼 스파클링 워터도 주문했는데, 완젼 큰병으로 가져다 주더라구요 ...배터지는 줄 ..-.-;;

이퀼 스파클링 큰병 40,000루피아 + 16% 택스&서비스차지.



클래식 피자에서 주문한

클래식 페퍼로니 피자 스몰사이즈 100,000루피아 + 16% 택스&서비스차지.



피자 라지 사이즈는 120,000 루피아 + 16% 택스&서비스차지 인데,

스몰 사이즈로 아들과 배고픔 해결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수제 화덕피자라서 그런지 도우도 맛있었고, 피자치즈도 부드러웠어요.

양념도 세지 않은, 딱 우리 입맛에 맞는 맛~~ ㅎㅎㅎ



스몰이라지만 울나라 사이즈로 중간 사이즈 피자와 아이스티, 이퀼 탄산수 큰병 먹고

택스&서비스차지 포함하여 총 204,050루피아(원화 약 16,000원)



카페와 피자리아로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위치도 너무 좋은데다, 시끄러운 밖에 비해 분위기가 매우 조용하고

레스토랑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고, 직원도 너무 친절했어요~

우붓 시내 돌아다니다가 딱히 갈 곳 없으면 들어와서 수다떨며 오래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이랄까!

저는 우붓점에만 갔었는데, 홈페이지 보니 짱구에 있는 밀크&마두는 더더욱 좋아보이네요.

우붓이나 짱구에 가시면 들려 보세요~


오픈시간 : 브랙퍼스트 07:00-15:00 / 런치 & 피자 12:00 부터 / 디너 17:00-22:00

http://www.milkandma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