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란잘라~~ 발리 - ② 바이패스

안녕하세요, 황금가족 여러분~!!
한국의 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저야 발리서 인터넷만으로 접하고 있어서 현재 한국에 계신 우리 가족 여러분들의 체감은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우리나라의 정치적 경제적인 여러가지 문제들이 하루 빨리 해결됐음 하는 바램입니다...
 
걱정을 한켠으로 접고,,오늘도 발리의 궁금증을 안고 들어오시는 우리 가족분들을 위해 다시 발리 얘기를 할까해요
발리를 오시게 되면 수시로 밟게 되는 "바이패스(By-pass)" 가 있습니다. 바이 패스가 어느 멋진 관광지냐구요?
노노~ 

원래 이름은 잘란 바이패스 웅우라 라이(Jl. By pass ngurah rai)로, 

발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크고 긴 도로입니다.

호텔 밀집지역인 누사두아(Nusa dua)에서 시작하여 짐바란(Jimbaran), 뚜반(Tuban)&꾸따(Kuta)지역, 사누르(Sanur)를

차례로 지나 우붓(Ubud) 가기 전 기얀야르(Gianyar)까지 연결된 도로에요. 서울의 남부순환로 정도 되려나...?

웅우라 라이라는 이름은 발리의 가장 유명한 영웅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발리에서 크게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이라고 하네요. 풀네임은 이 구스티 웅우라 라이(I gusti Ngurah Rai).

카스트 제도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는 계급이며, 발리 현지지폐의 5만원권 신권의 표지모델이죠. ^^

참, 발리공항의 이름도 웅우라라이 국제공항이죠?

공항에서 나오시면 새로 생긴 길이 있고 새로 건조한 동상이 있습니다.

그곳을 좌회하여 3분정도 길따라 가면 그 길의 끝에 가로로 길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이 바이패스에요.

바로 이길에서 웅우라 라이님의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길에서 오늘쪽으로 차가 꺽으면 누사두아나 짐바란 쪽에 있는 호텔로 가시게 되고,

왼쪽으로 꺽으면 사누르나 우붓쪽의 호텔로 가시게 되는거죠.

                
 

    ↑ 공항에서 나와 바이패스로 들어서기전 보이는 웅우라라이 동상. 밤에 보이는 모습도 한번~
 

      ↑ 위 웅우라 라이 동상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누사두아 쪽 바이패스를 타고 가면서 보는 길입니다.
         짐바  란근처에서는 KFC도 있고 그 바로 옆에느 맥도널드도 있구요. 누사두아 근처까지 오면 사누르 광장과
         비슷한 탑도 있답니다.
 

     ↑ 웅우라 라이 동상에서 왼쪽으로 꺽어 스미냑, 사누르 쪽으로 이동. 저 큰 건물은 DFS 면세점이에요.
        바로 바이패스에 면해있죠. 그리고 스미냑과 사누르, 우붓으로 갈라지는 로타리 지점에 이 동상이 있답니다. 
 

    

   ↑ 사누르 바이패스의 어스름한 저녁입니다..예전엔 오토바이 타고 이쪽으로 데이트를 많이 즐겼어요~ ^^
 

발리는 왠만한 길에는 신호등이 없지만 이 도로에는 가끔가다 사거리 등에서 신호등이 있습니다.

아마 발리에 여행을 오시면  주로 이 바이패스길을 따라 왔다갔다 하시게 될 겁니다.

그만큼 이 바이패스 주변으로 샵이나 레스토랑, 호텔들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죠.
 
자주 이용하는 길이지만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은 발리도 개인 차가 많아져 바이패스 길이 자주 막히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발리 남북을 가로지르는 이 길이 없었다면 발리 여행을 어떻게 했을까요?? ^^
 
좋은 주말 되세요~~~!!

 

 

 

행복한 여행~♡

클럽발리 드림 / 02-745-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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