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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잘란잘란~발리 구경하기

[뚜반] 발리 웅우라라이 공항과 바이패스 사이의 가똣까짜(Gatotkaca) 동상

by 발리댁 2013. 3. 13.

 

 발리 웅우라라이(Ngurah Rai) 공항에서 나와 바이패스로 가는 길에 보면 아래와 같은 동상을 보게 됩니다~

빠뚱 가똣까짜 스라야(Patung Gatotkaca Seraya) 라고 하는데요,,,실제로 보면 더 큽니다.

그리고 특히 밤에는 동상 아래서 위로 불을 비추기 때문에 정말 멋지거든요...

밤에 대한항공으로 도착하는 손님들은 공항에서 나가자 마자 바로 보이는 이곳에 감탄을 한답니다. ㅎㅎ

 

이곳은 둥상 주변으로 잔디밭이 가꾸어져 있어

밤이면 발리족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 가족들의 밤나들이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기도 해요.

 

 

  

 

가똣까짜(Gatotkaca)란 뜻을 몰라서 웹검색을 했는데요,,,이건 완젼 역사서 번역 수준이 됩니다~~ 휴우..

그래도 나름 발리 전문이라고 하는 클럽발리에서는 설명해드립니다~~ 암요!!!!

하지만 간단히....ㅋㅋㅋ

 

우선 가똣까짜는 고대 산스크리트어인데요, 마하바라따(Mahabharata) 서사시에 나오는 영웅 캐릭터라고 합니다.

마하바라따는 라마야나(Ramayana)와 함께 고대 인도의 대표적인 "산스크리트 대서사시" 라고 하네요.

발리의 종교가 힌두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힌두교의 모태인 인도의 고대 이야기를 많이 응용하고 있습니다.

용감한 영웅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이야기로 많이 들려준다고 합니다.

 

자바의 유명한 퍼포먼스에 나오는 와양(Wayang)이 가똣까짜를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해요.

 

 

 

그림자 경극으로 해서 나오는 퍼포먼스인데,, 발리에서도 요 와양 인형 기념품들 많이 보셨을 거에요~

원래는 자와 캐릭터라는거~~ ㅋㅋㅋ

 

 

이 가똣까짜 스라야 동상은 1993년에 공항 앞길에 지어졌어요.

심빵시유르에 있는 데와루찌(Dewaruci) 동상을 만든 이 와얀 윈뜬(I Wayan Winten) 이란 분이 요것도 건설했다고 합니다.

 

이 동상을 건설한 이유는 발리 웅우라 라이 공항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지만,

또한 이 가똣까짜 동상이 발리로 들어오고 떠나는 여행객들을 정신적, 정서적으로 보호하고

그들이 안녕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믿기 때문이랍니다. 고마운데요???

 

 

 

이 길은 공항 앞의 바이패스에요. 저는 짐바란 쪽에서 공항 방면으로 오면서 찍은 거구요~

요기서 왼쪽길 타고 가다 꺽으면 공항 방면 입니다. 

요길도 전엔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저 앞에 차들이 신호대기 하고 서 있는 삼거리가 곧 사거리로 변신할 예정이라서요~

공항 앞에도 사누르로 바로 가는 바닷길이 건설 중이랍니다.

곧 어떻게 바뀔지 무지 기대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