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디너 크루즈(Sunset Dinner Cruise) - 선상 위 디너와 레크레이션 즐기기

 

 

 

발리에서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옵션이 데이크루즈와 선셋크루즈에요.

데이크루즈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진행되는 일정으로,

런치  포함, 발리섬을 떠나 근처 램봉안 섬으로 가서 해양스포츠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선셋 디너 크루즈는 말그대로 선셋 타임에 맞춰 배를 타고 나가 디너를 즐기는 액티비티랍니다.

배 안에 차려진 부페디너를 먹는 동안 댄서들의 다양한 춤과 노래, 

코메디언의 레크레이션 등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2015년 저희 발리 단체손님들의 일정에 있어, 마침 저도 함께 했던 선셋디너크루즈.

발리 가족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하는 액티비티로

어떤 것을 즐길 수 있는지, 어떤 식사를 하게 되는지 보여드릴께요~

 

 

 

발리에 크루즈 회사가 많은데요~

데이크루즈와 선셋크루즈를 함께 하는 곳도 있고, 데이크루즈만 하는 곳도 있어요.

제가 방문했던 곳은 본띠(bounty) 크루즈로 데이크루즈와 선셋크루즈를 모두 하는 곳입니다.

선셋 디너 크루즈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노란색 본띠쉽.

 

 

이곳은 체크인 수속을 하는 로비에요.

 

 

로비를 쓰루해서 나가면 사누르 바다에 떠 있는 노란색 본띠쉽을 볼 수 있어요.

아직 시간이 안되서 다리의 입구는 닫혀져 있고, 사람들이 모여 배를 배경으로 사진들을 많이 찍어요.

 

 

이곳 사누르 브노아 항구에는 크루즈 배들과 많은 개인배들이 정박해 있어요.

본띠쉽 왼편으로 펀쉽도 보이구요~

 

 

본띠쉽을 기준으로 오른편으로 더 많은 크루즈와 보트들이 보입니다.

 

 

드디어 탑승!

선셋 디너 크루즈는 18:00 ~ 20: 30 까지 진행하는데요, 탑승 시간은 오후 17:30 부터에요.

 

 

 

 

탑승을 웰컴해 주는 발리 소녀들!

함께 사진 찍어도 되요~

 

 

배에 탑승하면 입구에서 탑승권을 내야해요.

 

 

웰컴 드링크와 웰컴 카나페도 준답니다~

 

 

총 3층의 본띠 크루즈.

가장 큰 1층 실내에서 디너와 함께 쇼& 레크레이션이 진행됩니다.

 

 

 

2층인 어퍼 데크(Upper deck)도 실내 공간과 야외 데크로 되어 있는데요~

야외에서는 3인조 트리오의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2층 어퍼 데크의 야외 좌석.

 

 

맨 위 3층의 선셋 데크(Sunset deck).

이곳은 모두 야외 좌석으로 가운데에 바(bar)가 있고, 바 뒤로 댄스 플로어가 있어요.

 

 

가장 뷰도 좋고 시원한 선셋 데크에 많은 분들이 앉아 있어요.

막 탑승을 하면 식사를 하는 1층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야외에 앉아 대기를 하고 잠깐 항해를 즐겨요~

 

 

한가한 이곳은 1층의 야외 좌석.

 

 

아직 오픈은 안했지만, 1층 실내로 들어가 볼께요.

미리 좌석에 앉아 있고 싶은 분들이 있겠지만,

직원들이 있어 아직 오픈하지 않았다고 안내를 해줘요~

 

 

 

 

부페는 티켓에 포함되어 있지만,

바에서 파는 컵라면이나 알콜류 및 음료 등은 별도 주문하고 계산합니다.

 

 

이쪽은 스프, 샐러드, 디저트 등이 차려지는 곳인데,

아직 음식들이 나오진 않았네요.

 

 

홀 가운데에 커다란 댄스 플로어가 있고, 악기들도 놓여 있습니다.

 

 

메인 식사가 차려져 있는 안쪽.

가운데 무대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부페가 차려지는데, 왼쪽과 오른쪽에 같은 메뉴가 준비되요.

양쪽으로 사람들이 분산되도록 두곳에 차려 놓은 것이니, 두곳 다 보실 필요는 없어요~

 

 

 

테이블에 예약자명으로 세팅되어 있으니, 이름 확인하고 앉으시면 됩니다.

이날은 저희 클럽발리 단체 손님 외에도 인도네시아 단체 손님들도 조금 있었어요.

 

 

1층 실내에서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2층 내부는 무대 없이 의자들만 있네요.

TV와 비디오가 있어 아래층에서 진행되는 레크레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사누르 브노아(benoa) 항의 모습.

누사두아 옆에 딴중브노아(Tanjung Benoa)라는 곳이 있는데,

사누르와 누사두아는 차로 이동 시 지역적으로 꽤 멀지만,

사누르 브노아 항구와 딴중브노아의 항구는 마주보고 있어 매우 가까워요.

배로 찬찬히 가도 10분이면 가는 거리.

 

 

드디어 배가 출발해요.

현재시간 오후 6시 18분으로, 출발이 좀 늦은건지 빠른건지 모르겠네요.

 

 

 

 

 

 

 

 

 

 

부페 디너가 시작되기 전, 먼저 들어와 음식 사진 좀  찍었어요.

쉐프님들과 함께~ ㅎㅎ

 

 

무대 양 옆으로 준비되어 있는 메인 메뉴들.

음식 맛 괜찮습니다!!

 

 

테이블들이 시작되는 아래쪽에는 샐러드바가 준비되어 있어요.

 

 

샐러드는 준비된게 떨어지면, 다른 종류로 다시 세팅 되더라구요~

 

 

애피타이저로 스프와 바게트 빵이 준비되어 있구요~

 

 

무료로 제공되는 시원한 생수.

셀프서비스로 가져가요~

 

 

식사 중간쯤 지나니 샐러드 바 옆으로 디저트가 차려집니다.

과일과 달달한 것들~

 

 

배는 찬찬히 달려 딴중브노아 지역이 마주 보이는 지역까지 옵니다.

이곳에서 조금씩 배회하며 시간을 보내요~

 

 

디너는 7시 정도부터 오픈됩니다.

손님들이 식사를 시작함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가 시작되요~

 

 

2시간여 신나는 댄스와 코미디 쇼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는데요~

그 첫 오프닝을 예쁜 싱어가 장식하네요.

 

 

"흥"하면 울 한국분들 빠지지 않죠~

신나는 음악과 함께 댄서들이 나오자, 어깨 들썩이며 소환된 우리 손님이에요!! ㅎㅎ

 

 

다양한 리듬의 음악과 춤사위를 보여주는 댄서들!

발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춤들도 보여주는데, 모두 같은 댄서들이라능~

 

 

신나는 음악과 댄스 타임 중간, 말은 안통해도 웃음은 통하는 코메디언 아저씨의 쇼가 있어요.

저 이분 10년전에도 이곳 본띠쉽에서 봤었는데, 여전히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이네요~

다시 봐도 잼나는데, 첨보시는 분들은 더더욱 재미있겠죠?! ㅎㅎㅎ

 

 

혼자서도 북치고 장구치고 잘하지만, 관객들을 불러내어 참여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맨 마지막에는 의자에 건장한 4명의 남자분들을 앉혀서 신기한 쇼를 보여주기도 해요.

보는이의 감탄사와 환호를 유발하는, 직접 참여한 본인들도 놀라게 되는 정말 신기한 모습이거든요~

그건 직접 선셋 크루즈를 타셔서 확인하세요!!!

 

 

♪♬~ I'm a single lady~~  

신나는 시간은 계속되요~

 

 

중간중간 야경을 즐기러 밖으로 나오시는 것도 좋아요~

 

 

2층에서는 관객이 많이 없어도 3인조 밴드의 라이브 음악은 계속되고 있어요~

 

 

시원하고 시끌벅적한 1층 실내와 달리, 조용하고 약간 덥기도 한 야외.

하지만 뷰가 정말 좋습니다!!

 

 

딴중브노아 동네의 불빛과 바다 위 떠다니는 배들의 모습이 넘 멋지답니다~

꼭 나와서 구경하세요!!

 

 

쇼의 마지막에는 댄서들도 손님들도 무대로 나와 다같이 댄스 삼매경입니다!!

오랜만에 강남스타일도 들어보고~ 먹은거 소화도 시키고~ ㅎㅎㅎ

 

 

드디어 배는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

지금 시간은 밤 9시 거의 다 되어 가네요!

 

 

한바탕 크레이지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고요해진 노란 본띠쉽~

 

 

선셋 디너 크루즈는 쇼와 레크레이션이 식사 시간 내내 있다보니,

아무래도 조용하고 한가한 분위기에서의 식사는 아니에요.

물론 허니문으로 온 인도인 커플도 있었는데,

가장 잼나게 즐길 수 있는 분들은 가족단위 여행객들, 소규모 일행으로 온 분들인 듯 해요.

이미 잔치가 차려져 있어 그냥 들어가 즐기기만 하면 되는 선셋 디너 크루즈!!

발리에서 색다른 식사 한번 즐기고 싶으시다면 선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