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데스 아티스테스(Cafe des Artistes Ubud)는
잘라 비스마(JL. Bisma)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제가 코마네까 비스마(Komaneka Bisma)에 묵을 때 걸어서 다녀온 곳이에요.
예전에 어느 카페 횐님이 언급을 했었던 레스토랑이라,
저도 코마네까 비스마에 묵으면 꼭 한번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했던 곳이랍니다.
카페 데스 아티스테스.
제가 독일어 전공을 했는데,,
공부 헛하지 않았다면 "예술인의 카페"라는 뜻으로 알아요.. ㅋㅋㅋ
카페 데스 아티스테스는 잘란 비스마에 바로 위치하고 있고,
입간판도 크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길에서 들어오면 제법 넓은 가든이 먼저 있는데,
작은 돌들이 깔려져 있어요.
발레형의 세미 오픈된 메인 빌딩.
안쪽에 위치한 바(bar)의 왼편 뒤로 가면 화장실이 위치해요.
테이블 세팅.
음식을 주문하면 요 한입 쥬스를 먼저 가져다 줘요.
자무가 좀 섞인 듯 한데, 일반 자무 쥬스보다는 좀 더 쉽게 마실 수 있는 맛이에요.
◎ 메뉴판 ◎
식사 메뉴.
인터네셔널 메뉴 위주지만, 인도네시아의 인기있는 메뉴와 타이 음식들도 몇개 있어요.
가격대는 그릴 메뉴와 스테이크, 셋메뉴 등만 10만 루피아 이상이고,
나머지는 10만 루피아 이하로 적당한 편.
(2015년 11월 기준 요금. 차후 변동 가능)
음료 메뉴판은 별도로 있어요.
(많이 흔들렸네요..ㅜㅜ)
빈땅 작은병 28,000 루피아 + 15% 택스.
웨스턴 음식과 인도네시안 음식 하나씩 시켜 보았어요.
바베큐 폭립(BBQ Pork Rib) 86,000 루피아 + 15% 택스
소스도 우리 입에 익숙한(?) 맛으로 괜찮았구요, 고기도 냄새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는데, 저에게는 양이 좀 작다규...
바베큐 폭립에 함께 나온 샐러드.
얜 그냥 무슨 맛이 있다기 보다는,,건강한 맛~~ ㅎㅎㅎ
한국 라면이 그리운데 먹을 수 없다면, 현지 레스토랑에서 미 꾸아(Mie Kuah)를 시켜 보세요.
요렇게 라면 비쥬얼로 나오는데, 맛은 맵지 않은 순한 라면 맛.
매운 국물을 원하시면 "민따 쁘다스(Minta Pedas)"로 요청하시거나,
짜베 뽀똥(cabe potong, 매운고추를 잘게 썰은 것)을 별도로 요청하셔서 첨가해 드시면 진짜 얼큰합니다.
미 꾸아(mie kuah) 44,000루피아 + 15% 택스
야채도 많아서 좋고 짜베 넣어 먹으니 매콤하니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계산서를 주면서 멘토스 박하맛 사탕까지 주네용~~
거스름돈 대신 준거 아닙니다..ㅋㅋㅋ
폭립과 맥주까지 포함해서 적당한 가격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2인 기준 총 194,350(원화 약 17,000원)
이곳이 한국분들 블로그에 맛집으로 소개가 많이 되어 있었던 건지..
저도 다른 분들이 먼저 물어 보셔서 이름을 알게되었는데,
제가 카페 데스 아티스테스에서 식사하고 있을 때, 다른 한국분들도 오시더라구요.
레스토랑도 예쁘고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고 가격도 적당해서 좋았어요.
잘란 비스마에 있는 호텔들 묵으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거나,
잘란 라야 우붓(JL. Raya ubud)에서도 가까우니 일부러 찾아오셔도 괜찮은 곳이에요~
<< 카페 데스 아티스테스 위치 >>
JL. Bisma 9X, Ubud, / Tel : 62- 0361-972 706
오픈 시간 12: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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