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레스토랑] 짐바란 비치 클럽(Jimbaran Beach Club)-Good? or Bad?

 

보통 비치 클럽이라고 하면,

레스토랑에 스위밍 풀장과 데이배드 등이 있어

호텔처럼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즐기면서 식사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죠.

그런데 짐바란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이 짐바란 비치 클럽은

자신들만의 스위밍 풀장을 가지진 않았지만,

광활한 짐바란 바다와 모래사장, 덤으로 멋진 선셋까지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짐바란 비치 클럽에서 바라본 짐바란의 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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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짐바란 비치 클럽은 제가 일부러 검색까지 하고 찾아갔던 레스토랑이었어요.

짐바란 지역에 순다라 말고 괜찮은 비치 클럽이 또 있나 싶었거든요.

기사도 잘 모르는 곳을 연락처 주면서 전화해 보라고 까지 하며 찾아갔던 곳,

그 후기는....

분명 좋은 점도 있긴 ​한데, 딱 추천하기에는 뭔가 좀 부족하고 살 떨리는(?) 느낌..?!ㅋㅋ

어째든, 저는 제가 본대로 느낀대로 소개를 하면,

이곳을 찾아가고 안가고는 개인의 몫이니까요~

또, 머 꼭 100% 좋기만 한 곳이 어디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짐바란 비치 클럽(Jimbaran Beach Club)은

짐바란 씨푸드 카페에서 포시즌 짐바란 풀빌라로 올라가는 중간 쯤 위치하고 있어요.

 

 

짐바란 비치 클럽 입구에서 오른편 길로 내려가면 짐바란 씨푸드 카페,

르메르디앙 짐바란 리조트, 짐바란 코너와 꾸뿌꾸뿌 짐바란 리조트가 있구요,

짐바란 비치 클럽을 지나서 올라가면 포시즌 짐바란의 순다라 레스토랑, 풀빌라 등이 있습니다.

또 이곳 길건너 바로 맞은편은 까르마 짐바란( Karma Jimbaran) 풀빌라구요.

 

 

짐바란 비치 클럽은 일반 레스토랑이기도 하지만,

근처에 있는 르메르디앙 짐바란(Le Meridien Jimbaran) 호텔과

꾸뿌꾸뿌 짐바란(Kupu Kupu Jimbaran) 리조트에서 이용하는 비치 클럽이기도 합니다.

이 두 호텔에 묵으시는 손님들은 이 비치클럽의 데이배드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꾸뿌꾸뿌 짐바란 손님은 데이배드 무료 이용,

르메르디앙 짐바란 손님은 10만 루피아 이상만 드시면 된다고 하네요.

 

 

짐바란 비치 클럽 안으로 들어가면, 모래 사장이 깔려 있고

그 사이로 포장된 보도가 있답니다.

문을 넘어서는 순간의 풍경은 정말 "우와~" 했답니다.

 

 

레스토랑 건물은 세미 오픈 공간의 커다란 발레식이에요.

출입구 바로 옆에 있는 바(bar) 안에 나무가 그대로 있는게 정말 멋지네요!!

 

 

레스토랑 실내.

 

 

레스토랑 오른편으로는 여러 종류의 데이베드들이 놓여 있습니다.

저쪽 비치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들 앞이에요.

이른 시간부터 손님들 엄청 많네요~

 

 

딱히..고급지진 않아요~

이 데이베드를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니멈 컨슘 요금이 있는데요,

오전 9시 - 5시 30분까지 오시면, 1인 100,000루피아 씩 사용하시면 되세요.

런치나 음료 등을 마시면 금방 소진 될 가격이니 큰 부담은 없네요.

6시 이후에는 이 미니멈 컨슘 규정도 없다고 하니, 자유롭게 이용!!

 

 

자유로운 영혼들~~

 

 

이것도 너네 자리인거지?! ㅎㅎㅎ

 

 

짐바란 비치 클럽은 짐바란 비치 보다 좀 더 높이 위치해 있는데요,

레스토랑 건물 앞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 있어 바로 내려갈 수 있어요.

이쪽 비치 끝에 순다라 비치 클럽 레스토랑이 있고,

산 기슭에는 포시즌 짐바란의 풀빌라들이 보입니다.

 

 

역광이어도 멋진 풍경이죠!!

 

 

 

제가 짐바란 비치 클럽에 들어갔던 시간이 5시 40분 정도 였어요.

짐바란 비치는 5시 30분 정도 이후부터 가시면 이런, 아니 이보다 더 멋진 선셋을 보실 수 있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찍는 방향에 따라 시간대가 마치 다른 것 같더라구요!! ㅎㅎ

 

 

해가 지고 있는 왼편은 벌써 노랗게 물들어 저녁 같은 느낌인데,

짐바란 비치의 오른편 하늘은 여전히 파랗기만 하다능!!! ㅎㅎ

 

 

 

 

 

 

 

 

 

 

 

 

 

 

◎ 메뉴판 ◎

 

 

 

 

 

 

 

 

 

짐바란 동네에 있으니, 역시 씨푸드 메뉴가 많네요.

위에 표기된 요금에 21% 택스&서비스 차지가 별도입니다.

호텔 손님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택스가 넘 비싸네요~

키즈 메뉴는 동일 5만 루피아지만, 전체적으로 가격은 좀 높은 편인 것 같죠.

 

 

 

저는 음료로 시원한 빈땅(bintang)을!!

아~ 분위기 넘 조아~~~

 

하지만..유리잔도 깨끗하지 않았고, 나이프 조차 청결하진 않았다는 점~

냅킨으로 쓱삭쓱삭 셀프 청소 ~

 

 

드디어 주문한 요리가 나왔어용~

짐바란 비치에 왔으니 짐바란 스타일의 씨푸드와, 왠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피자를 주문!ㅎㅎ

 

 

짐바란 스타일 씨푸드 플래터(Jimbaran Style Seafood Platter). 180,000루피아 +21% 택스

깔끔하게 나오긴 했으나, 오징어가 시..시..커멓다~

 

 

시커멓게 탄 오징어는 나름 살은 통통하긴 하지만,,

기대했던 랍스터씨는 아예 없고, 새우도 완젼 꼬마..

씨푸드 자체가 양도 적고, 짐바란 씨푸드 특유의 소스는 흉내만 낸 듯..

차라리 돈 약간 더 주고 짐바란 씨푸드 카페로 가는게 낫겠어요.

적어도 이 메뉴는 그렇네요~

 

 

베지테리안 피자. 85,000루피아 + 21% 택스.

요건 먹기 괜찮았아요~!!!

그래 이마저도 맛이 없다면 이 레스토랑은 그냥 버리는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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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짐바란 스타일 씨푸드 대신 스테이크나 웨스턴 푸드를 시킬걸 그랬나봐요.

 

 

6시가 넘어가니 이제 불도 켜집니다.

 

 

오늘은 제대로 선셋이 지지 않고, 벌써 해가 넘어갔네요.

 

 

 

짐바란 비치 클럽의 저녁 풍경.

 

 

음식 수준으로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택스가 21% 까지 붙는건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자는 괜찮았으나, 기대했던 메인요리 씨푸드가 별로여서 돈이 엄청 아까운 이기분..

 

 

짐바란 비치 클럽은 두 브랜드 호텔들이 함께 운영하고는 있지만,

호텔 시설다운 럭셔리함이나 직원들의 친절함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 호텔들의 비치 클럽을 겸하기 전부터 있던 레스토랑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짐바란 비치 클럽 주변으로 여러 호텔들이 있으나,

오히려 이 레스토랑은 다른 지역의 호텔들에 머물고 있는 손님들이 놀러오면 좋을 것 같아요.

멋있는 선셋과 짐바란 비치의 활발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음식 맛이나 깔끔함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해요..

분명 호불호가 갈릴 만한 레스토랑...ㅋㅋㅋ

그래도 짐바란 비치 클럽을 소개하는 이유는, 분위기가 정말 좋기 때문이에요!!

장단점을 모두 생각해보시고 찾아 간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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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 Bukit Permai, Jimbaran, Bali / Tel : 62- 361 - 709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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