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모짜렐라 레스토랑 & 바(Mozzarella Restaurant & Bar)는
발리의 번화한 거리인 꾸따, 르기안, 스미냑 등에 골고루 분점을 가지고 있는곳이에요.
2009년 처음 오픈을 하여 꾸준히 번화가 지역에 세를 넓힌걸 보면,
그래도 음식 맛과 분위기는 어느 정도 믿고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죠~ ㅎㅎ
제가 지난 출장 때 방문했던 곳은 뚜반(Tuban)에 있는 모짜렐라 레스토랑이었어요.
비치 앞에 있다는 모짜렐라 바이 더 씨(Mozzarella by the Sea)도 찾아가 보고 싶었지만,
그때는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해 아쉽게도 못가봤네요.
이곳은 뚜반에서 꾸따로 이어지는 길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JL. Kartika Plaza)에 위치한
모짜렐라 레스토랑이에요.
공항쪽에서 왔을 때 까르띠까 플라자 길의 초입, 오른편에 있어요.
저 아래 쪽 왼편으로 있는 건물이 꾸따 리뽀몰(Kuta Lippo Mall)이구요,
모짜렐라 레스토랑 바로 옆에는 건물 공사 중이고, 그 다음이 카톨릭 성당이 있어요.
레스토랑 밖 길거리에 항상 "오늘의 스페셜 메뉴"를 써놓는데요,
금,토,일만 빼고 가격이 거의 항상 비슷해요~ ㅎㅎ
레스토랑은 시원~하게 오픈된 건물!
테이블과 의자들이 매우 빈티지 하죠?! 요즘 이런 컨셉 많더라구요~
홀에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라서 좀 딱딱한데,
양쪽 가장자리에는 편안한 소파의자가 있어요.
저녁에는 이 길거리 바로 옆 자리도 매우 로맨틱할 것 같긴한데~
문제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많이 다니는 길이라 먼지가 좀 있다는 점...
저는 좀 안쪽 자리에 앉았어요.
제가 온 시간이 아침 11시도 약간 모자란 시간이라 첨엔 사람이 없었지만,
앉아 있는 동안 사람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좀 이르지만 점심 식사를 시켜봅니다~
★ 메뉴판 ★
가격이 아주 저렴하게 시작되진 않지만, 그래도 스테이크류가 15만 루피아가 좀 안되네요~
모든 메뉴는 20만 루피아가 넘지 않아요.
첨 봤을 땐 비싸다고 느꼈지만, 알고보니 위 가격에는 택스 & 서비스 차지가 포함!!
결재 금액도 위에 써져 있는대로 계산하면 되니 머리 안굴려도 되고,
택스& 서비스 차지 포함이면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아이스 커피(Iced Coffee) 24,500 루피아.
약간 진하긴 했으나 맛은 좋았는데, 양이 좀 적었다능...
제가 주문한 요리는, 나시 짬뿌르(Nasi Campur) 89,000 루피아.
물론 나시 짬뿌르 치고는 가격이 꽤 높습니다.
발리족들이라면 일반 와룽에서 10,000~15,000 루피아 정도면 먹는 나시 짬뿌르!
그렇지만 이런 곳의 나시짬뿌르는 외국인들 입맛에도 맞게, 무엇보다 깔끔하게 잘 나오죠~
고기, 씨푸드, 야채가 골고루 섞인 6가지 반찬에 삼발과 꾸루뿍(Krupuk).
조식 먹고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맛있어서 아쥬 자알~ 먹었습니다!! ㅎㅎㅎ
1인분 먹고 113,500 루피아(원화 약 9,800원).
나쁘지 않은 가격대, 맛있는 음식, 최고의 위치, 좋은 분위기~
모짜렐라 뚜반(까르띠까 플라자 길)에서 가까운 호텔로는,
홀리데이 인, 라마 비치 리조트, 아스톤 꾸따, 라마다 빈땅, 더 라니 호텔 등이고,
발리 다이너스티, 꾸따 파라디소에서도 걸어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모짜렐라 레스토랑은 이곳 이외에도 3군데 더 있는데요~
꾸따 비치길을 따라 끝까지 가서 풀만을 끼고 오른편으로 꺽으면
잘란 믈라스띠(JL. Melasti) 길이 되죠.
이길을 백여미터 올라가면 오른편에 더 마가니(The Magani) 호텔이 있어요.
이 "더 마가니 호텔" 내에 모짜렐라 레스토랑이 하나 있구요~
르기안 거리에서 스미냑 거리 방향(북쪽)으로 올라가다가,
잘란 파드마(JL. Padma)로 좌회전. 약간만 걸으면 왼편에 모짜렐라 있어요.
잘란 파드마 포스팅 : http://blog.daum.net/clubbali/791
그리고 제가 가보고 싶었던 곳이 모짜렐라 바이 더 씨(Mozzarella by the Sea)인데요,
이곳은 잘란 파드마에서 좀 더 내려와 오른편 "Posers" 펍을 끼고 우회전 하는
잘란 파드마 우따라(JL. Padma Utara)로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바로 이곳이 잘란 파드마 우따라에 위치한 "모짜렐라 바이 더 씨"에요.
파드마 우따라 길로 들어가면 길이 더 복잡해서 찾기 힘들고,
그냥 잘란 파드마로 직진해서 비치를 따라 오른편으로 가면 더 빨리 나올 것 같은 위치에요. ㅎㅎ
맛과 분위기, 가격대도 적당하니 모짜렐라는 어디를 가도 좋겠지만,
이 "모짜렐라 바이 더 씨"가 가장 분위기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가까운 곳에 있는 모짜렐라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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