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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맛집 & 먹거리

[발리 레스토랑] 와룽 미야비(Warung Miyabi) - 발리 공항 근처 레스토랑

by 발리댁 2014. 4. 1.

 

발리 웅우라라이 공항(Bali Ngurah Rai Internatinal Airport) 이 있는 뚜반(tuban) 지역.

공항 앞 도로를 타고 바이패스 쪽으로 오다보면 왼편에 하얀색 멋진 동상이 있습니다.

대여섯 마리의 백마위에 영웅이 서 있는 가똣까짜(Gatotkaca Seraya)  동상으로,

이 동상을 중심으로 직진하면 바이패스(JL. Bypass)로 연결되고,

동상에서 왼편으로 꺾으면 뚜반길(JL. Raya Tuban)로 들어서게 되요.

뚜반 길로 들어서서 백여미터만 직진하면 오른편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 컴플렉스(?)가 있어요.

 

 

바로 요기인데요~
레스토랑이 아니고 레스토랑 컴플렉스(Complex) 라고 한건..
한개의 레스토랑이 아니라, 이 건물 안에 여러 곳의 레스토랑이 모여 있기 때문이에요!
이곳에서 저는 와룽 미야비(Warung Miyabi)를 가봤는데요~~
레스토랑도 크고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던 곳이었어요!
 

 

와룽 미야비가 있는 레스토랑 컴플렉스 앞 길입니다.
왼편으로 차가 가는 길에 가똣까짜 동상이 있고, 바이패스로 바로 빠질 수 있어요.
 

 

건물 길 건너 맞은편에는 맛있는 씨푸드 집으로 소개해 드렸던 푸라마(Furama)가 있어요.
푸라마 포스팅도 보고 가요~  http://blog.daum.net/clubbali/320

푸라마를 올 때마다 이곳을 쳐다보면서, "쪼기도 가봐야 하는데~~ "하고 생각했드랬죠~ ㅎㅎㅎ

 

 

넓은 주차장이 있는 레스토랑 컴플렉스로 들어오면, 왼편에 ATM도 있어 좋네요!
 

 

이 레스토랑 단지의 이름은 "
끄리스나 위사따 꿀리너(Krisna Wisata Kuliner)"
군요!
와룽 미야비는 건물의 왼편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의 오른편 1층에는 3개의 현지식 레스토랑이 모여 있고,
2층에는 오기고리 전문점인 베벡 뜨삐 사와(Bebek Tepi Sawah)가 단독으로 쓰나봐요.
우붓에 본점이 있는 곳으로,
이 레스토랑은 꾸따 시내에 새로 오픈한 빈땅 (Bintang) 호텔 1층에서도 봤네요.
 

 

와룽 수박(Warung Subak) 이라는 곳도 주차장의 오른편에 별도의 건물로 들어서 있습니다.
수박(subak)은 울나라의 수박이 아니고, 인니어로 "관개수로" 라는 농업 용어로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와룽 수박은 씨푸드 전문점인가 보네요!
짐바란 씨푸드 카페 스타일의 메뉴도 있는 듯~~(담번엔 요기도 가봐야겠어요 ㅎㅎ)

 

건물 입구에 서 있는 동상!
고대 인도의 힌두교 관련하 대서사인 "마하브라타"에 나오는 끄리스나(Krishna)는
힌두신인 비스누(Vishnu)가 8번째 생애로 살았던 신화적 인물!
발리에 살때 끄리스나 어렸을 적 이야기를 다룬 만화영화를 재미나게 본적이 있답니다~ ㅎㅎ
 

 

건물의 1층 밖에도 테이블들이 많이 놓여있어요.
덥지 않은 날은 야외 자리도 좋을 듯 해요~

 

건물 입구 왼편 와룽 미야비의 메뉴가 안내되어 있어요.
오우~ 와룽 미야비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밤에는 새벽 4시 30분까지 오픈한다네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레스토랑별로 구분되어 있는게 아니라~
푸드 코트 처럼 오픈되어 연결되어 있었어요!
쭉~~ 함 둘러봐야겠네요~
 

 

딱 롬복(Lombok)으로 잘못 읽기 쉬운 이름..Mbok Limbok..ㅎㅎ

 

 

완젼 현지식 음식이네요!
음식 이름에 끄레메스(Kremes)가 들어가면, 바삭바삭한 튀김같이 나옵니다.
 

 

와룽 끄리스나는 나시짬뿌르 스똬일!!
 

 

맛있어 보이네용~~ 냠냠~
  

 

음료만 만드는 곳도 따로 있구요~
와룽 미라(Warung Mira)라고 발리 위쪽의 불렐렝(Buleleng) 지역 스타일의 와룽도 한개 더 있었는데,
사진에는 빠져있네요...

 

현지식 나오는 곳이지만, 깔끔하고 넓고~ 무엇보다 시원해서 굿굿~
 
 

 

저는
와룽 미야비(Warung Miyabi)로 왔어요.
왼편 1층을 단독으로 쓰고 있어서, 매우 넓고 깔끔했어요.
제가 간 시간이 좀 늦은 점심 시간대라서 손님은 없었는데,,
여자 1명만 앉아서 홀로 열씨미 샤브샤브를 먹고 있었던..ㅎㅎ

 

카드 됩니다!! ㅎㅎ
 
 
◆  메뉴판 보기

 

 

 

 

일식만 파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인도네시안 메뉴가 많았어요!
 

 

 

아시안 음식란에 한국 음식이라고 태극기가 그려있네요.
한개는 김치라면볶이, 아래는 김치라면 정도 되는거 같아요~ ㅋㅋ
 

 

 

 

 

롤이나 초밥 등 일식도 종류가 많고 가격이 저렴하네요!

 

 

 

 

 

디저트와 음료류도 다양하고 저렴한 편이에요!
와룽 미야비는 일식 전문점은 아니고, 일식을 주로하는 인터네셔널 레스토랑인걸로~~
 

 

음료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요 거대한 걸 추천하더라구요.
에스 쿨릿 망기스(Es Kulit Manggis), 35,000 루피아 + 15.5% 택스.
맛은 있었지만 좀 달달하고 너무 크리미하고 무엇보다 양이 넘 많아서...
음료로선 땡~ 디저트로는 오케이~ 
 

 

초밥이나 먹을까 하고 선택했던 와룽 미야비!
하지만 추천 메뉴가 나시 짬뿌르 미야비(Nasi Campur Miyabi)라고 해서 요걸 시켰네요.
가격은 39,000 루피아 + 15.5%택스.(원화 약 4,200원).
다른 나시짬뿌르랑 다른 점은 밥이 두개라는 점, 반찬에 오뎅과 새우튀김이 더 있다는 정도..
 

 

 

요 어묵의 정체성은...어묵과 생선 사떼의 중간맛이긴 했음니다만!! ㅎㅎ
반찬을 내가 고를 수 있는건 아니었지만, 대체로 입맛에 맞아서 다행이었어요~
보통 나시고랭이나 나시짬뿌르 등 현지식의 양이 적어 남자분들은 배가 안차는 경우가 많은데,
요기서 밥 두개 나오는 나시짬뿌르 미야비를 시키시면 한끼 되시겠어요~
 

 

서비스 & 택스 차지가 요상하게 15.5% 붙어서 총 103,950 루피아(원화 약 9,800원).
많은 음식을 먹어보진 못해서 맛집이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제가 먹었던 나시짬뿌르의 반찬 맛을 보건데, 음식은 괜찮게 하는 곳이었어요.
사시미나 스시도 신선하게 잘나온다면 더욱 금상첨화겠구요~~
 
여러 종류의 음식 스똬일을 골라 먹을 수 있는 곳,
끄리스나 위사따 꿀리너(Krisna Wisata Kuliner)!
특히 와룽 미야비는 금토 저녁에 새벽 4시 30분까지 오픈한다고 하니,
공항 가기 전, 밤늦게까지 시간 때울 곳이 필요하다면
공항 바로 근처에 있는 이곳 와룽 미야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와룽 미야비 위치>>
 

 

Krisna Wisata Kuliner, JL. Raya Tuban, Kuta, Badung, Bali / Tel : 62 - 361 - 768 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