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발리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한 맛집과 레스토랑 위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발리에는 허니문 패키지를 선택한 신혼 여행객도 많고,
3박5일, 4박6일 일정에 맞춘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여 오는 분들도 많죠.
자유 여행으로 왔어도 발리에서 투어 상품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그래서 이젠 발리의 패키지 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레스토랑들도 소개해 드릴까 해요!!
내가 선택한 발리 여행 패키지!! 어디서 무엇을 먹는지도 궁금하잖아요??!!
그 첫번째로, 발리 DFS Galleria 면세점 건물 2층에 위치한 중국 음식점인
에마(Ema) 레스토랑을 소개할께요.
DFS 갤러리아 면세점 입구에서 내리면, 1층은 발리에서 가장 큰 면세점이 있고,
입구 앞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층에 에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면 오른편에 에마 레스토랑이에요.
중국인들은 잉어 등 물고기 그림이 행운을 불러온다고 한다죠!!
그래서 중국 식당에 가면 물고기 그림이나, 실제 물고기가 있는 연못이 있더라구요~ ㅎㅎ
에마 레스토랑은 발리에서 꽤 오래된 레스토랑인데요,
얼마 전 리노베이션을 해서 모던하게 바뀌었어요!
레스토랑이 매우 크죠??
몇백명 단체도 거뜬히 받을 수 있는 크기랍니다!
특히 천장은 짚을 엮어 만든 발리 전통식 양식인 알랑알랑(alang alang) 스타일이었는데,
멋진 조명이 달린 현대식 지붕으로 거듭났네요~~ ㅋㅋ
낮에는 햇빛이 들어와 커튼을 쳤지만, 커튼을 열면 DFS 면세점의 높다란 발리 전통 문과
왼편으로 몰발리 갤러리아(Mall Bali Galeria)도 보인답니다!
레스토랑의 왼편에는 프라이빗 단체석과 룸도 마련되어 있어요.
에마 레스토랑은 중국 레스토랑인 만큼,
모든 테이블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판(?)이 가운데에 있어요.
드디어 에마 레스토랑의 셋메뉴가 나왔습니다!! 와우 양이~~~
음식은 모두 돌아가는 판 위에 올려주고,
우리는 빙글빙글 돌려가며 먹고 싶은 것을 먹을 만큼 덜어먹으면 된답니다~
닭고기 계란 스프.
고기는 바닥에 가라 앉아 있으니 잘 저어드세요~ ㅎㅎ
나시고랭과 미고랭.
보통 중국 음식 짜게 나오는데..나시 고랭은 너무 싱거웠네요!
전 짜베뽀똥(cabe potong)을 넣어 짭짤하고 맵게 해서 먹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탕슉과 닭고기, 돼지 고기는 중국식으로 요리되어 나와요.
짭짜이와 마파 두부 등 야채류.
요건 짜베 뽀똥으로 매운 고추를 잘게 썰어 간장과 함께 줍니다.
전 요것만 있으면 왠만한 음식은 다 맛있더라구요!! ㅋㅋ
요거 안나오면 짜베뽀똥 달라고 요청하세요~~ (단,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만!!!)
따뜻한 보이차가 포트로 나옵니다. 각자 작은 잔에 따라 마셔요~~
맵거나 짠 음식 먹는 중간중간 따뜻한 보이차 마시면, 정말 그 쏴~~한 느낌 쵝옵니다!! ㅎㅎ
보이차 다 드시면 따뜻한 물 추가해서 더 드셔도 되요!
밥과 반찬 하나하나 다 담아서 한 접시 차렸네요!!
갠적으로 이중 젤 맛있었던 건 마파두부와 치킨계란 스프~
디저트로는 수박과 파파야(papaya).
파파야는 울나라에서도 보기 힘들고, 또 여자들에게 무척 좋은 과일이라고 해요!!
수박은 남겨도 파파야는 남기지 마시고 다 드세요~~
단, 메뉴는 계절과 레스토랑 사정에 따라 부분 변경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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