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맛집] 발리에서 즐기는 독일식 소세지 - 마마스(Mama's German Restaurant)

발리에 와서 굳이 독일식 레스토랑에 갈 일이 있나?? 싶겠지만,

머, 어때요??

맛있는 음식이 있고, 즐겁게 술한잔 즐길 수 있다면 장소가 어디든 상관없지요~~ ㅎㅎㅎ

 

전에 발리에 살면서 빈땅에 푹~ 빠졌었는데요...

좀 서운했던게, 대부분의 레스토랑이나 바, 클럽에서는 맥주를 대부분 병으로만 파는 거였어요~

생맥주가 있더라도, 500cc 잔으로만 나오는 거죠~

저는 1,700cc나 3,000cc 피쳐를 곁에 두고 먹고 싶은데 말이죠!!

그때 가장 먼저 피쳐있는 곳을 발견한 곳이 바로 르기안 거리에 있는 독일식 레스토랑!

마마스 저먼 레스토랑(Mama's German Restaurant) 이었답니다!!

 

원웨이인 르기안 거리로 들어서서 5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오른편에 크게 500cc 잔의 간판이 보입니다!

주차를 해야 한다면 마마스 앞의 골목으로 들어가 뒤쪽에 주차창이 있어요~

마마스의 외관 건물은 좀 낡아보이는데요,, 1985년도에 오픈을 해서 단골이 꽤 많은 곳이에요!

마마스는24시간, 연중 무휴(네삐때만 닫아요~)인데요..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간대는 역시나 저녁 시간대죠~~ㅋㅋㅋ

특히 클러빙하는 날에는 이곳에서 술한잔 먼저 걸치고 이동하면 적당하답니다!!

 

금요일밤!! 벌써 사람들이 왁자지껄하네요~~

2층으로 된 건물이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1층의 야외자리를 선호해요!

독일 사람들도 축구 꽤 좋아하는 거 아시죠??!!

월드컵때는 이곳에 더더욱 많은 서양인들이 찾아오구요,,

평소에도 바 뒤에 있는 티비에서는 항상 축구가 나오고 있어요.

1층 내부 한가운데에 주방이 있어요.

모든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일부러 오픈한 깨끗한 주방도 이곳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에요.

안쪽에는 단체석도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어요.

단체석 맞은편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28년의 역사를 함께한 손님들의 사진이 벽에 가득합니다!!

길거리쪽으로 난 끝자리 근처에는 통치킨 바베큐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어요!!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나무로 된 테이블 매트를 깔아줘요.

발리의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요런 발리풍의 테이블 매트..

예전엔 이런게 갖고 싶어서 꽤 많이 사기도 했었어요~ ㅎㅎ

캔...들..라잇 디너....??? ㅎㅎㅎㅎ

 

빈땅 생맥주를 먼저 주문했지요~~~

직원이 친절하게 술을 따라 주시네요...ㅎㅎㅎㅎ

잔이 빌 때마다 와서 따라 주려고 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괜찮다고 말을 해야 해요

긍데 저 큰 피쳐잔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진짜 무겁다능...-.-;;

 

맥주는 시키면 땅콩까지 주는 센스!!!

마른 마늘과 함께 소금을 간을 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마마스에는 1층 들어가는 입구에 작은 샐러드바가 있어요.

샐러드 그릇이 크지가 않은데요..리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중히...아쥬 신중히!! 담아야 해요~~ ㅎㅎ

 

마마스에서는 메인 메뉴를 시키면,

사이드 메뉴로 감자 종류와 익은 야채 또는 샐러드바를 시킬 수 있어요.

소세지 메뉴는 많아서 항상 멀 시켜야 할지 고민인데요..

4가지 맛 소세지가 나오는 믹스 그릴 소세지에요. 79,500 루피아 + 16% 택스

요기 소세지는 완젼 독일식이라서 그런지..

비엔나 소세지 같은 것을 좋아하는 아이 입맛의 저에게는 약간 느끼해요..ㅋㅋ(참고하세요~)

사이드의 감자 메뉴로는 매시드 포테이토, 다른 한가지는 익은 야채를 주문했어요.

 

스테이크와 치킨 중에 고민을 하다가,,결국은 돈까스를 시켰네요~ ㅎㅎㅎ

정식 이름은 Pork Escalope hunter. 81,500 + 16% 택스

네모난 돈까스는 울나라 돈까스와 고기맛도 소스맛도 거의 일치!!!

사이드 감자로는 웨지 포테이토, 또 한가지는 샐러드바를 선택했습니다~~ 다양하게 즐겨요~~

1.7리터 피쳐잔에 1.5 리터만 주는데요..가격은 89,000 루피아 + 16% 택스.

원화로 12,000원 정도되는 것이니..싼 것은 아니죠?? 발리는 대체로 생맥주 피처가 꽤 비싸요!!

지금 보이는 것은 3,000cc 짜리 인거 같은데요...

1,5리터 피처가 더운 날씨에 금방 미지근해진다고 얘기했더니,,

센스 있는 직원이 두번째 것은 얼음이 들어있는 요 병에다 가져다 주네요~~

대신 용량은 1,5 리터만 넣어줬답니다!!

이런 센스있는 직원 보기 발리에서 진~~짜~~ 힘들어요~~ ㅎㅎㅎ

돈까스나, 소세지나, 맥주나... 가격이 모두 울나라 호프집과 비슷하죠??

택스 16%까지 붙어서 둘이 먹고 40만 루피 정도 나왔네요!

하지만 맛과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 마마스 메뉴 ★★★★

 

 

 

 

 

 

 

 

더 많은 메뉴와 음료 리스트가 있지만,, 가장 많이 찾게 되는 메뉴로 올려봤어요.

메뉴 별로 가격이 실제와 몇루피아 정도 차이 나는 것도 있지만, 요 가격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고기나 소세지를 좋아하시는 분,

르기안 거리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기고 싶은신 분,

한국의 호프집 같은 곳에서 한잔 하시고 싶으신 분,

클러빙 하기 전 시간이 남아 적당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 레스토랑!!

마마스 저먼 레스토랑(Mama's German Restaurant) 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마마스 레스토랑 위치>>

Jalan Raya Legian, Kuta, Bali, Indonesia / Tel : 62 - 361 - 761 151 

http://www.bali-mam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