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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리가 주는 팁/발리 여행 정보& tip

[발리 액티비티] 르까자 어드벤쳐 - 발리 추천 래프팅과 스윙을 함께 즐겨요

by 발리댁 2019. 12. 13.




발리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항상 만족도가 높은 우붓 아융강의 래프팅,

발리여행 자랑& 뒤태자랑으로 요즘 핫하게 뜨는 발리스윙.

결정 장애로 이 두가지 액티비티 중 어떤 것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두가지 다하고 싶은데 두군데를 돌아다녀야 하는게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한 곳에서 이 아융강 래프팅과 스윙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르까자 어드벤쳐(Lekaja Adveture Bali) 가 있습니다!



르까자 어드벤쳐의 스윙 풍경.



르까자 어드벤쳐는 우붓의 한가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차량 뒤편에 보이는 카운터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이런 서약서를 작성해요.

안전 의무를 따르지 않아 생기는 사고나 과실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진다는 내용입니다.



카운터를 지나면, 바로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왠지 끝이 없어(?) 보이는 아~~주 먼 길...같지만, 3분이면 이곳에 도착해요! ㅎㅎ

이곳은 스윙& 포토 포인트, 플라잉 폭스가 있는 곳으로,

래프팅을 하기 전에 이곳에서 먼저 스윙하고 사진도 자유롭게 찍어요.

래프팅만 예약하신 분들도 이곳에서 래프팅 장비 착용하고, 강으로 내려가요.



입구에서 왼편으로 위치한 건물은 드레스 룸이에요.

문 옆 벽에 르까자 어드벤쳐에서 찍은 멋진 풍경사진들이 걸려 있어요.

이 드레스룸은 예쁜 의상을 빌려주는 곳인데요,



실내는 이렇게~

탈의실도 있고, 파우더룸 공간도 있네요.



다양한 모자와 헤어핀, 부케까지 있네요~

의상들은 드레스부터 한복, 발리 전통의상도 있어요.

이곳의 의상 대여비는 $5인데, 이 금액으로 몇벌을 입던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오른편에 있는 건물은, 벽 자체가 포토 포인트에요.



이 건물은 래프팅 장비가 있는 곳이구요,



화장실도 있어요.



배경이 예쁘니, 사진도 잘 나오네요~



르까자 어드벤쳐의 포토 포인트는 이렇게 잘 가꾸어진 가든 곳곳에 준비되어 있어요.



가든이 다 내려다 보이는 바(bar) 공간.

시원한 음료 및 물 등도 이곳에서 판매해요.






마치 동화속 요정의 마을처럼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져 있는 가든이에요.

스미냑 비치에서 핫한 파라솔도 있고, 그냥 벤치도 색을 입혀 놓으니 넘 예뻐요!



층층이 계단 이곳저곳 자유롭게 다니면서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식물로 꾸며 놓으 하트도 짱~~

저 뒤편에 보이는 구조물이 플라잉 폭스 하는 곳인데요,

플라잉 폭스는 더 스릴있게 5미터 정도 더 높일 예정으로 아직 준비중이라 이용은 안되는 상태에요.




새둥지 및 다양한 모양의 포토 포인트.

사진에는 없지만, 손님이 올라가서 앉는 곳은 아래 사진처럼 모두 방석이나 쿠션을 깔아 놓는다고 합니다.

제가 10시경 갔는데, 오픈 시간은 9시지만 전날 비가 와서 나무가 좀 마른 다음에 올려야 해서

직원들이 이제 막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저긴 딱봐도 웨딩 포토 포인트!!



뒤에서 하늘하늘한 케노피 배경으로 찍어도 예쁘지만,

끝으로 오니 앞으로 펼쳐진 뷰도 넘 멋지더라구요!!



스윙은 가든의 왼편 끝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스윙 사진 찍을 때는 뒤태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펼쳐진 뷰도 꽤 한몫을 하는데요,

르까자 어드벤쳐의 스윙 앞으로는 멋진 정글과 예쁜 리조트가 보여서 좀 더 특별해요.

요 앞으로 보이는 리조트는 "아융 리조트 우붓(Ayung Resort Ubud)" 이에요.



스윙하는 아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구요,



스윙 시작~

풍경이 정말 너무 예뻐요!

오전에 한가해서 스윙도 시간 제한없이 많이 태워주더라구요.

아들도 원없이 탔네요.


스윙하며, 사진 찍으며 놀다가, 이젠 래프팅 하러 갑니다.

래프팅은 한 보트당 6명이 타야 가장 재미있어서, 래프팅 손님들이 좀 와서 팀이 되면 같이 내려가요.



아융강은 한참 아래에 있어서,

래프팅 하려면 어느 업체를 가든 이렇게 계단으로 쭉쭉 내려가야 해요.



5분정도..내려왔어요.

보트 준비하는 곳에서 올려다 본 계단입니다.



세로로 길게 흐르는 아융강 곳곳에 래프팅 업체들의 스타트 지점이 있어요.

르까자 스타팅 포인트에서 본 상류쪽이에요. 위쪽에서 이미 내려오고 있는 배가 있네요.



이쪽으로 이제 래프팅 할거에요~

바위가 꽤 보이네요.



래프팅 업체 마다 보트 색이 달라요.



르까자 래프팅은 노란 보트.

래프팅 가이드분이 열심히 바람 넣고 있어요.



5분 정도 후 빵빵해진 보트!!



래프팅 시 카메라와 핸드폰 모두 가이드가 가지고 있는 방수 가방에 넣어서..

래프팅 하는 중에 직접 사진은 못찍었어요.

업체에서 중간중간 이렇게 사진 찍어주니, 나중에 레스토랑에서 사진 찾을 수 있어요.

래프팅 하는 중간에 이런 폭포에서 잠깐 쉬는데요,

폭포 마사지도 하고 보트에서 내려 수영도 하면서 자유시간 보내요.

래프팅 내려가는 중에도 다른 업체 보트 사람들 만나면 서로 물 튕기면서 장난도 치는데 잼있어요.

같은 보트 탄 사람들은 이날 첨 만났지만 그사이 엄청 친해지고 팀워크도 생긴답니다~ ㅎㅎ

이날 강에 단둘이 탄 보트 딱 하나 있었는데, 장난에 참여도 안하고 그냥 부러운 듯 보며 지나가더라구요.

래프팅에도 "쪽수의 법칙"이 적용되는 듯 해요~ ㅎㅎ



1시간 정도 래프팅하고 도착 지점에선 다시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아...즐거웠던 래프팅의 추억을 요..욕으로 마감..하게 되는 마의 계단..ㅋㅋㅋ

저질 체력의 저는 정말 헉헉 거리면서 간신히 올라갔어요.

위까지 8분 정도 걸렸네요.



위로 올라오면 샤워실이 있구요, 샤워실 앞에서 직원이 비닐봉지랑 타월을 줘요.

젖은 옷은 비닐 봉지에 담을 수 있어 좋아요.

샤워실은 물줄기도 좀 약하고 찬물만 나오니 참고하세요.

간단히 강물 씻어내는 정도로만 샤워해요.



샤워 후에는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뷔페로 런치해요.

렌트카를 이용하셨다면, 기사와 가이드는 이미 이곳에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뷔페 코너.

따뜻한 차와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요.



뷔페 종류는 많지 않은 기본 차림이구요, 현지식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르까자 어드벤쳐는 한국분이 운영하는 곳이라 오이냉국, 김치 등도 준비되어 있구요,

컵라면도 팔아요.

기대 안했지만 보기보다 현지식도, 김치도 맛이 괜찮았어요.



한켠에 사진 찾는 코너도 있어요.

컴퓨터에서 내가 나온 사진들확인하고, 그 중 원하는 걸로 골라 프린트 하면 종이 액자에 끼워서 줘요.

사진은 한장당 60,000 루피아.



요즘 발리의 스윙하는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대기시간도 길지만,

르까자 어드벤쳐는 한국분이 운영을 해서 그런지, 떼로 오는 중국인이나 인도인들이 거의 없어서

스윙이나 포토 포인트들을 좀 여유있게 즐길 수 있어요.

물론 이동도 쉽지 않은 우붓 지역 감안했을때,

한 곳에서 스윙과 래프팅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예쁜 사진도 찍고, 스릴 넘치는 래프팅 하러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