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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 새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HOTEL INDIGO BALI SEMINYAK BEACH) : 스파센터(SAVA SPA)

by 발리댁 2018. 2. 1.

 

 

 

여자여자한 예쁜 소품이 가득한  

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Hotel Indigo Bali Seminyak Beach).

오늘은 멋진 외관은 물론 내부도 아주 럭셔리하게 꾸며진, 인디고 호텔의 스파를 소개할께요.

고급스러우면서도 불편하지 않고 편안했던 시간을 보냈던 곳입니다.

 

 

인디고 스미냑 호텔의 스파 센터, 사바(Sava)

 

 

사바 스파센터는 로비와 객실이 있는 메인 빌딩과 풀빌라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의 입구가 풀빌라 동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입구에요.

 

 

계단을 올라와 스파 센터로 가는 길.

오른편에 아주 넓다랗게 인공 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매우 시원한 느낌이랍니다!

 

 

메인 빌딩에서는, 차를 타고 내리는 로비 앞 광장으로 나오면,

저 건너편 맞은편에 스파 센터가 보여요.

 

 

큰 광장에서 들어가는 입구.

웅장한 돌벽 사이로 들어가는 사바 스파.

 

 

안으로 쭉~ 들어오면 저 안쪽에 리셉션이 있어요.

 

 

리셉션에 들어오면 오른편에 사바 스파에서 쓰고 있는 스파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물론 판매도 하구요~

 

 

진열대가 마치 한약방 같다능~ ㅎㅎㅎ

 

 

사바 스파에서는 태국의 유명 스파 브랜드인 한(Haan) 스파제품을 쓴다고 해요.

한(Haan) 코스메틱류도 판매하고 있는데, 직접 발라보고 향을 맡을 수 있는 샘플이 있어 좋네요!

 

 

 

요공간만 보면 백화점의 화장품 코너 같은 느낌~.

 

 

더 안쪽으로 오면 스파 예약을 하거나 예약 체크를 하는 데스크가 있어요.

 

 

리셉션 데스크를 지나면 야외 공간이 있어요.

야외 공간에서 이렇게 뒤돌아 보면 입구 쪽까지 일렬로 쭉 보입니다.

 

 

스파 건물을 둘러쌓고 맑은 물이 연못처럼 조성되어 있어요.

저쪽 건너편으로 빌라들의 지붕이 보입니다.

 

 

야외 공간에 마련된 소파와 의자.

대기하면서 앉아 있기 넘 시원할 것 같아요.

 

 

트리트먼트룸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데스크 앞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어요.

사진에서 오른편이 입구.

 

 

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요.

 

 

마사지를 받기 전 라운지처럼 생긴 이곳으로 먼저 들어가요.

이곳은 레바토리(laboratory, 연구실,실험실의 뜻)라고 부른다고 해요.

 

 

 

정말 실험실처럼 뭔가 연구하는 기구가 있는 듯~ ㅎㅎㅎ

스파샵마다 오일이나 향 등을 섞어 자신들만의 시그니쳐 마사지 오일을 만드는 곳도 있는데,

사바 스파에서 이곳은 손님들이 마사지를 준비하는 공간입니다. 

 

 

 

먼저 웰컴 드링크와 물수건을 내오구요~

 

 

마사지 관련해서 바디체크를 먼저 해요.

요걸 작성하고 나면, 예약한 마사지를 받으러 트리트먼트 룸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커플 트리트먼트룸이에요.

 

 

 

 

 

나무랄데 없이 깔끔한 베드와 벤치 소파.

 

 

 

샤워실은 객실 샤워실과 전혀 다른 느낌!

세면대 옆으로 장농이 있어, 옷을 보관할 수 있어요.

 

 

요긴 제가 받았던 1인 트리트먼트룸.

 

 

 

오일 마사지 및 스파 트리트먼트는 옷을 모두 벗고,

요 아래 준비되어 있는 검은색 1회용 팬티를 입고 가운을 입으면 되요.

물론 가운은 곧 벗고 누워야하지만, 풋배쓰를 위해 우선 입어야 해요.

 

 

요건 차세트 같이 생겼는데 정확히 뭔지 모르겠어요~

웰컴 드링크는 오기전에 마셨고, 마사지 후 즐기는 차도 다른 곳에서 마시거든요..

 

 

마사지에 사용할 오일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어요.

차가운 오일과 따뜻한 오일이 몸에 닿을 때의 그 느낌은 정말 천지차이랍니다!

 

 

마사지 전 풋배쓰로 발먼저 깨끗하게 해요~

 

 

전 요 풋배쓰를 시작으로, 1시간 동안 꿈같은 발리니스 마사지를 받았답니다~

전엔 발 씻을 때 앞에 앉은 마사지사를 찍기도 했었는데요,

얼굴이 찍히는 걸 원치 않는 듯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몇번 본후부터는

그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생각 못한 것 같아, 이젠 찍지 않게 되었어요. 

마사지가 정말 맘에 든 경우는, 마사지 후 밖에서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어보고 찍으면 되요^^

 

 

이곳은 네일&패디큐어를 하는 곳이에요.

 

 

고급스러운 가죽 의자에 앉아 편하게 네일과 패디큐어를 받아도 좋겠어요.

 

 

매니큐어 제품은 O.P.I 를 쓰더라구요.

 

 

이곳은 마사지 후 차를 마시며 쉬는 공간.

 

 

편안한 베드 의자들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그 앞으로는 이렇게 인공 연못이 있어요.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오픈 공간입니다!

 

 

이런 것도 메뉴판이 있어요~ ㅎㅎ

구수한 맛이 나는 라이스 티,

강황이나 생강, 계피 등의 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롤로(Loloh).

다양한 차잎과 과일 등을 담궈두었던 인퓨즈 워터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중 원하는 음료를 골라요.

 

 

음료를 준비하는 동안, 마사지 관련한 피드백 폼을 작성해요.

강한 마사지를 좋아하는 저의 요청에 맞춰, 넘나 섬세하고 강하게 잘해주신 마사지사님!

당연히 모두 엑설런트에 표시했지요~

 

 

제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저는 라이스 티(rice tea) 증에서, 레드 라이스 with 레몬그라스로 선택했어요.

 

 

요렇게 붉은 현미(?)밥에 따뜻한 물을 부어 우려낸 차.

숭늉보단 덜하지만 고소한 맛이 나서, 몸 속까지 마사지 되는 기분~

 

 

성공적인(?) 마사지를 받고 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죠~

저렴한 곳이든 럭셔리한 곳이든 마사지사를 잘 만나면 대략은 만족!!

하지만 같은 마사지사라면 아무래도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정성스러운 마사지 전후의 서비스를 받으며, 고급 오일로 받는 마사지가 최고에요~

클럽발리에서 인디고 호텔 스윗룸이나 원베드룸 풀빌라 3박 예약하면,

제가 받은 60분 발리니스 마사지를 베네핏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베네핏이 없더라도 사바 스파에서의 마사지, 꼭 받아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