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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 새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HOTEL INDIGO BALI SEMINYAK BEACH) :스위밍풀(SWIMMING POOL)

by 발리댁 2018. 1. 26.

 

 

 

휴양지 호텔하면 예쁜 파라솔이 주변을 둘러싸고,

하늘의 푸르름을 가득 담은 시원한 수영장에서 시원한 칵테일 한잔하는 그림을 그려보게 되는데요~

그만큼 호텔의 스위밍 풀은 왠지 모를 설레임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스미냑의 새호텔, 인디고 리조트의 스위밍 풀을 보여드릴께요.

 

 

저 멀리 스미냑 비치가 보이는 인디고의 메인 스위밍 풀.

낮에는 파아란 하늘을, 오후에는 멋진 선셋을 품은 스위밍풀입니다.

 

 

인디고 호텔의 스위밍 풀은 총 4개, 곧 슈가샌드 비치클럽이 오픈하면 5개가 됩니다.

모든 수영장으로 가려면 메인 로비 건물 앞으로 나와야 해요.

가장 먼저 소개할 시크릿 가든 풀은, 크진 않지만 주변이 나무와 벽으로 둘러쌓여 있는 좀 더 프라이빗한 곳이에요.

앞에 보이는 트리바를 바라보고 서면, 오른편에 위치해요.

 

 

트리 바 앞에 서 있는 이정표로, 맞은편에 프라이빗 풀(private pool)이라고 안내된 곳이

시크릿 가든 풀입니다.

 

 

시크릿 가든 풀(Secret Garden Pool).

가운데 데크를 중심으로 "ㄷ"자 모양으로 풀장이 조성되어 있어요.

 

 

 

 

더블베드 사이즈의 데이베드가 놓여 있는 가제보.

인디고 호텔의 가제보는 무료이용에요~

 

 

앞과 옆은 돌로 되어 마치 거대한 성 안의 풀장 같은 느낌이에요.

자쿠지도 있구요~

시크릿 가든 풀의 수심은 1.2미터.

 

 

요 땅콩 모양의 비치체어가 넘나 예뻐요!!

인디고는 정말 소품하나는 끝내주게 특이합니다~

 

 

키큰 야자수 나무 아래, 요렇게 예쁜 비치체어에 누워 있음 정말 천국같을 것 같아요!!

시크릿 가든 풀은 원래는 성인들만 이용하는 곳이지만,

어른이 함께 한다면 아동도 입장할 수는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절대 아동만 두고 갈 수는 없다고 하네요.

직원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눈에 잘 안띄는 곳이니 안전을 위해서인 듯 합니다.

 

 

시크릿 가든 풀을 나오면서 보이는 이정표.

왼편이 메인풀이 있고 비치로 나가는 길입니다.

 

 

메인 로비 건물 앞으로는 넓다란 잔디 가든이 조성되어 있어요.

이곳은 프라이빗 디너나 웨딩 손님이 있으면 이벤트 하기에 좋을 듯 해요.

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스위밍 풀들이 일렬로 위치해 있어요.

 

 

계단을 올라서면 또 넓은 잔디공간이 있어요.

오른편에 데이베드가 놓여 있구요~

전 이 공간이 왜이렇게 아깝던지...

키즈클럽도 없는데, 아이들 야외 놀이터로 조성했음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바로 왼편에는 이런 키즈풀 공간도 있는데 말이죠!!

 

 

요긴 성인 종아리 정도 오는 깊이로, 완전 어린 유아들도 놀 수 있는 곳이에요.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곳은 아이들도 좋아하겠죠~^^

 

 

수영장이 시작되는 곳과 잔디밭 공간 사이에서

뒤돌아본 호텔 쪽 모습.

 

 

가장 먼저 있는 이 풀은 성인풀이면서 키즈풀이기도 해요.

 

 

 

수심은 1미터가 안되어 초등 어린이는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깊이.

 

 

키즈 풀 옆으로 풀 바(pool bar)인 케이브(cave) 라운지가 있고,

테이블이 놓여 있는 곳은 모래로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 놀기에 엄청 넓고 길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데이베드가 놓인 가제보가 넉넉히 서 있어요.

 

 

저 앞으로 보이는 높은 위치의 호텔이 더블식스에요.

 

 

왼편이 낮은 수심의 풀, 오른편이 호텔에서 가장 큰 메인풀입니다.

 

 

수영 대회를 해도 될 만큼의 길~~다란 메인 스위밍 풀.

자쿠지 공간도 있구요~

 

 

 

스미냑의 하늘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해질녁엔 여러 컬러로 찍히는 곳.

본격적인 선셋으로 물들면, 메인풀의 컬러도 더욱 예쁘겠죠?!

 

 

깔끔한 비치체어와 배 모양의 해먹.

 

 

벽쪽으로는 가제보들이~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2개씩 독립되어 있는 비치 체어 데크.

 

 

메인 풀이 끝난 지점에서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맨 끝에 있는 이곳은 화장실 및 샤워실.

 

 

안에는 요렇게 화장실과 실내 샤워실이 있습니다.

 

 

풀장 끝부분에는 다시 넉넉한 공간의 잔디 공간이 있고,

스위밍 풀과 호텔 건물을 바라볼 수 있게 비치 체어들이 놓여 있어요.

 

 

수영장과 호텔 메인 로비가 한눈에 보이는 위치입니다.

낮시간대, 오후, 해질녁 등 시간대에 따라 공간의 느낌이 다르죠?!

 

 

스미냑 비치를 등지고 있는 비치체어들.

 

 

호텔 맨 끝 부분에 아직 짓고 있는 이 건물은 슈가샌드(Sugar Sand) 비치 클럽이에요.

바로 비치 앞에 위치하고 있고 규모도 꽤 커서,

오픈하고 나면 스미냑 비치 라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지도!!

"슈가 샌드"라는 이름도 넘나 달콤하고 예쁘게 들려요~ ㅎㅎ

 

 

​메인 풀 끝에 미로처럼 되어 있는 길을 돌아돌아 내려가면, 스미냑 비치로 나가는 길이 있어요.

요기가 호텔에서 비치로 나가는 길에 보이는 야외 데크.

 

 

이제 저녁이 되어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스위밍 풀.

아직 확 어두워진 밤이 아니라서 조명이 이정도지만,

더 어두운 밤이 되면 조명으로 더욱 환한 풀장입니다~

 

 

저녁 시간대, 풀장을 등지고 바라본 호텔 로비 쪽 모습.

 

 

인디고 스미냑 호텔에는 별도의 키즈클럽이 없지만,

요렇게 일주일 키즈 액티비티 스케쥴이 나와 있어요.

보통 오전 10시나 11시에 메인풀장 옆이나 트리 바에서 액티비티가 있어요.

 

 

아들이 하고 있는 요건 연만들기.

원래 연만들기 하는 요일은 아니었는데, 아들이 연날리기를 하고 싶다고 하니까

이렇게 바로 준비해 주시고, 함께 만들기도 해주었어요.

오른편 직원분이 키즈 액티비티 담당 직원이시라고~

 

 

연만들고 날리기까지 함께~!!

직원분들이 기꺼이 같이 놀아주고, 신경을 많이 써줘요.

하지만 줄이 일반 실이라서 바로 끊어지긴 하더라구요.

 

 

저희 아들 연만들기 하는거 보던 서양 아이도 엄마 데리고 와서 연만들기 참여하더라구요.

이 아이는 이런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것 같아요.

미리 예약된 게 아니었지만 직원들 기꺼이 해줍니다.

키즈 액티비티나 성인 데일리 프로그램 등은 아직 공식적으로 준비된 브로셔가 없을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체크인 할 때 데스크 직원이나 아무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되세요.

키즈 액티비티는 하루전에 미리 말씀해 놓으면, 직원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좋아요!

 

 

착하고 프랜들리한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까지 너무 맘에 들었던

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

아이의 행복이 부모의 행복, 우리들의 행복이 호텔 직원들의 기쁨과 보람이 되는,

올바른 행복 바이러스가 가득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