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레스토랑] 핀스 비치 클럽(FINNS BEACH CLUB)

 

 

레스토랑에 스위밍 풀이 있고, 비치체어와 데이베드가 있어

호텔 수영장과 레스토랑처럼 즐길 수 있는 비치클럽 레스토랑.

스미냑에 대표적으로 쿠데타(Kudeta)와 포테이토 헤드(Potato Head)가 유명한데요,

요즘 새로 뜨는 짱구(Canggu) 지역에,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아쥬 핫~한 비치클럽인

핀스 비치 클럽(Finns Beach Club)을 소개할께요

 

 

핀스 비치 클럽의 스위밍 풀 풍경.

 

핀스 비치 클럽은 원래 스마라(Semara) 울루와뚜 빌라의 부속 레스토랑으로

울루와뚜 절벽 아래에 있었어요.

빌라 매니지먼트가 바뀌면서 핀스 비치 클럽도 선데이스 비치 클럽(Sunday's Beach Club)으로 이름이 바뀌었답니다.

짱구지역에 스마라 비치 하우스(Semara Beach House)라는 웨딩&이벤트 전문 프로퍼티가 생기면서,

바로 옆에 핀스 비치 클럽이 새로 오픈하게 되었어요.

 

 

핀스 비치 클럽이 위치한 길, 잘란 빤떼 브라와(JL. Pantai Berawa).

이미 많은 웨스턴 서퍼들과 자유여행객들이 많은 짱구 지역 답게,

핀스 비치 클럽의 손님들은 거의 99%가 웨스턴 피플.

레스토랑 옆 길가에도 이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가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지붕 모양을 가진 핀스 비치 클럽.

울루와뚜에 있었던 핀스 비치 클럽도 이렇게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뿔모양의 지붕을 가졌드랬죠~

 

 

안으로 들어가면 동그란 모양으로 큰 광장이 있어요.

차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내리고 타는 곳입니다.

 

 

이곳은 비치 클럽 입장 전에 돈을 내는 곳인데요~

무슨 돈을 내냐구요??

 

 

이곳은 비치클럽 내에서 이용하는 자리에 따라 돈을 미리 내요.

미니멈 컨슘(minimum consume)이라고 하여, 데이베드를 이용하려면 일정 금액을 미리 내고

이용하면서 먹는 음식이나 음료를 그 돈으로 결재하는 거에요.

음식을 미니멈 요금보다 더 먹었으면 그 차액만큼 더 내고, 덜 먹었어도 미니멈 요금 낸 것은 돌려받지 못해요.

대부분의 비치클럽들이 이런 시스템이랍니다.

프리 엔트리(Free Entry)라면서 돈 받는건 먼지..

 

 

보통 다른 곳은 데이베드에만 미니멈 요금이 있는데,

핀스 비치 클럽은 빈백, 1인용 비치 체어에도 미니멈 요금이 있네요.

데이베드 가격은 꽤 높은데, 4인 기준이라 1인씩 나눠내면 되겠어요.

 

 

저는 풀장 이용도 안하고 베드도 안쓰고 밥만 먹고 갈거라 했는데,

그래도 돈을 미리 내야 한다네요!!

일반 입장(General Entry) 하는 사람은 성인 100,000 루피아, 아동 50,000 루피아를 미리 내고,

저 핀스 머니(Finns Money)를 받아요.

요건 음식값 계산 시 현금처럼 내면 되는건데요,, 더 적게 먹어도 환불은 없어요.

슬쩍 와서 사진만 찍고 가거나, 음료 하나 시켜놓고 내내 노는 손님을 방지하겠다는 심보인 듯..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보아요~

 

 

계단을 올라가면 왼편에 또 리셉션 데스크.

 

 

왼편으로는 2층라운지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라운지는 단체나 이벤트, 파티 등이 있을 경우 오픈하는 듯~

왼편 복도 아래로 가면 화장실과, ATM 기계도 있더라구요.

 

 

계단 아래 뒤돌아본 모습.

 

 

계단 옆에 타월 대여하는 카운터가 있어요.

수영장이 있어 타월이 필수인데, 이 타월은 유료입니다.

한개당 50,000 루피아고, 분실 대비 데포짓으로 100,000 루피아 더 내요.

타월 반납할 때 데포짓은 돌려 받습니다.

요런 금액도 아끼려면 개인적으로 타월 가져오시는게 좋겠네요~

 

 

대낮에도 불이 들어온 핀스 비치 클럽의 글씨 조명!

그 뒤의 풍경과 더불어 멋지네요!! ㅎㅎ

 

 

다이닝을 위한 테이블은

이 곳을 중심으로 왼편으로 가도 되고, 오른편으로 가도 되요. 

 

 

​수영복, 비치웨어, 선제품 등을 파는 샵도 있구요~

 

 

아이스크림만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저는 입구 들어와서 오른편에 있는 다이닝 공간으로 왔는데요~

발레 천정의 조명등이 넘넘 멋있었습니다!!

멋진 거 많이 봤지만, 이런 웅장하면서 특이한 것은 처음~!!

 

 

저는 풀장과 비치가 바로 보이는 반달 모양의 소파 의자에 앉았어요.

 

 

★ 메뉴판 ★

 

 

런치 메뉴판과 음료 메뉴판 2개 주네요.

 

 

 

 

메뉴판의 가격은 10% 택스& 7% 서비스 차지가 포함된 액면가에요.

계산서에는 택스&서비스 차지가 별도 표기되더라구요.

 

 

해피아워가 다른 곳보다 좀 더 이른 저녁 8-10시!!

"1개 사면 3개가 프리"인 해피아워는 난생 처음~~ ㅎㅎㅎㅎ

※ 상기 메뉴 및 가격은 2017년 11월 기준으로, 차후 변동 가능.

 

 

빈백이 가장 많네요~

 

 

빈백은 파라솔이 없는 것도 많아서 한낮에는 손님이 별로 없네요.

아님, 손님이 자리를 잡고 앉으면 파라솔을 가져다 주는 걸까요?!

 

 

스위밍 풀장 주변입니다.

풀바도 특이하고 멋져요~

정말 손님들이 다 웨스턴들이네요.

 

 

 

 

 

​가장 뷰가 완벽한 더블데이베드석.

 

 

꾸따나 스미냑에 비해 정말 한가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비치.

짱구지역이 좀 알려져 있어 핀스 비치 클럽에서는 짱구(canggu)를 주소로 쓰지만,

실제로는 "Tibubeneng"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비치도 길 이름을 보니 브라와 비치(Pantai Berawa)인듯 해요.

 

 

풀장 앞으로 빙 돌아 다시 건물 쪽으로 왔어요.

 

 

비치클럽에서 아래 비치로 연결되는 통로도 있어요.

 

 

레몬 아이스티, 리치 아이스티는 각 40,000 루피아

아이스커피는 50,000 루피아

레몬 아이스티는 맛이 약하고 시큼하기만 해서 별로 였어요.

 

 

요렇게 3개 주문했는데요~

 

 

Grazing 메뉴에 있었던 애피타이저로 치즈스틱 65,000 루피아

냉동제품 아니고 직접 튀김옷도 입힌 듯 한데, 튀김옷이 두꺼워...-.-;;

그래도 방금 만든 듯 따끈하게 치즈 마구마구 늘어나고 맛도 좋았어요.ㅎㅎ

 

 

메인 메뉴 가격이 비싸 하나는 키즈메뉴에서 시켰는데요~ ㅎㅎ

치킨 사떼(Chicken Skewers with peanut sauce & steamed rice) 85,000 루피아

양은 역시 적었지만 그래도 밥이 있어 아이들 먹이기 괜찮은 양이고,

고기도 부드럽고 땅콩소스가 아예 뭍혀져 나와 반찬으로 먹이기도 괜찮았어요.

 

 

메인 메뉴에서 주문한 생선요리 프레시 컷 피쉬(Fresh Caught Fish) 195,000 루피아

작은 생선 조각이 아쉬웠지만, 담백한 생선은 부드러웠고,

맵지 않은 삼발소스와 제가 좋아하는 루꼴라가 있어 넘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이 대부분 짜지 않고 강하지 않아서, 밥은 많이 안먹혔네요.

(사실 밥이 따뜻하지 않고 윤기 전혀 없고 맛도 별로..)

 

 

총 식사 금액은 475,000 루피아(원화 약 38,000원)

메뉴판에는 17% 택스&서비스 차지 포함해서 가격이 표기되어 있는데,

영수증에는 택스&서비스 요금 뺀 가격에다 택스&서비스 차지를 더해서 최종 금액이 나와 있어요.

입장할 때 미리 돈내고 받은 핀스머니 바우처랑 현금이랑 같이 내서 계산했어요.

음식이 맛은 있었지만, 가격은 쎈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릿세가 비싼 듯 합니다..ㅎㅎㅎ

 

 

밥 먹었으니, 비치 구경 함 가보아요!

 

 

레스토랑 입구에서 비치 내려가는 곳 까지도 100미터는 되는 듯..ㅎㅎ

 

 

스미냑 비치도 그렇지만, 이곳 비치도 모래가 정말 부들부들해요!

서퍼들이 새로이 찾는 장소인 짱구지역인 만큼, 비치에서 서핑레슨 해주는 안내판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보드만도 대여해서 서핑할 수 있구요~

 

 

자연도, 그안의 사람도 정말 아름답네요!!

정말 힐링하기 좋은 날, 좋은 장소입니다~

 

 

비치에서 보이는 핀스 비치 클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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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인기가 많이 오른 포테이토 헤드가

너무 많은 사람들(특히 중국인들)과 아이들로 정신 없는 모습 때문에 좀 실망했던터라,

조용히 햇빛과 수영과 바를 즐기는, 성인 웨스턴 피플 위주의 핀스 비치 클럽을 보니

예전의 쿠데타와 포테이토 헤드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트랜드가 꾸따에서 스미냑, 이젠 이쪽으로 옮겨 오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조금만 더 어렸더라면 완젼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서쪽 해변이라 선셋도 예쁠 이곳.

선셋 타임부터 와서 저녁도 먹고, 밤까지 신나게 쉐킷쉐킷 하기길 추천합니다~

 

​

※ 12/31일에 핀스 비치 클럽에서 NYE라는 이름의 연말파티가 열려요.

오후3시 - 새벽 3시까지!!

올해의 마지막 밤을 전 세계의 핫 피플들과 하얗게 불태우실 분들은 핀스 비치 클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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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an Pantai Berawa, Canggu, Bali / TEL : 62-361-844 6327, 62-361-934-7343-4 

EMAIL : info@finnsbeachclub.com / http://www.finnsbeachclub.com/

오픈 시간 09:00 - 늦은밤(다이닝 시간 11: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