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스미냑(Seminyak)은,
명품샵은 아니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샵, 의류샵 등과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호, 로드샵등이 즐비해요.
또 중소형의 풀빌라, 고급스러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부터
가성비 좋은 저렴한 식당들도 많은 곳!
스미냑이 이렇게 소문나게 된 메인 로드가 바로 잘란 까유아야(JL. Kayu Aya).
동시에 잘란 락사마나 바상까사(JL. Laksamana Basangkasa)라고도 불려요.
예전에도 이 잘란 까유아야를 쭉 걸어서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워낙 새로운 샵들이 들어섰다 바뀌었다 하는 곳이라..
2016년 9월에 찍은 업데이트 사진을 올려봅니다.
잘란 까유 아야 = 잘란 락사마나 바상까사(편하게 잘란 까유아야로만 쓸께요).
제가 이길에 위치한 ize 스미냑 호텔에 묵을 때 주변 걸으면서 찍은거라..
이 호텔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쪽은 ize 호텔을 등지고 왼편의 모습.
잘란 까유 아야의 중간쯤 위치한 ize 스미냑 호텔입니다.
ize 호텔을 등지고 오른편 길의 모습.
ize 호텔 바로 맞은편에 소호(soho)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호텔을 나와 왼편으로 걸어가 볼께요.
스테이크 맛있는 맛집 루머스가 바로 있고, 루머스에서 몇미터 더 가면 뜨라또리아도 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저렴한 아난다(Ananda) 호텔, 대각선 건너편으로 울티모(Ultimo).
한국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울티모는 루머스와 자매 레스토랑인데,
루머스가 좀 캐쥬얼하다면 울티모는 좀 더 포멀한 분위기에요.
울티모 바로 옆에 골목이 있는데, 무띠아라 풀빌라 등 소형 풀빌라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제법 규모 있어 보이는 우파샤 스미냑 호텔이 있고,
우파샤를 지나면 믿을 수 있는 환전소 전문 키오스크가 있어요.
작지만 실내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좋습니다.
이곳에 심카드도 판다고 써져 있네요~
센트럴 꾸따 환전소가 들어가 있는 미니마트도 있구요~
그리스 레스토랑인 미코노스, 그옆에 발리 클리닉(Bali Clinic) 이라고 병원이에요.
응급실(ER, Emergency Room) 도 있네요.
전에 소개해드렸던 리볼버 에스프레소 커피가 있는 골목.
제가 소개한 이후 찾아갔었던 회원님은, 이곳이 레노베이션으로 문을 닫았다고 정보를 주셨어요.
지금쯤은 다시 오픈했으려나요~
오전이라 약간 한가한 잘란 까유아야.
저 앞 길끝에 마주보이는 건물이 스미냑 스퀘어(seminyak square)에요.
스미냑스러운, 리조트 웨어가 많은 예쁜 샵들.
뱀피샵으로 한국분들에게 유명한 이비자(ebiza).
잘란 까유 아야에서 가장 차가 많이 막히는 이 삼거리는 스미냑스퀘어 앞.
잘란 까유 아야는 여기서 왼편으로 꺽여, 계속 쭉 이어져요.
스미냑 스퀘어 앞 삼거리 쪽에서 뒤돌아 본 잘란 까유 아야.
이젠 다시 ize 스미냑 호텔 앞으로 돌아와, 이젠 오른편으로 걸어가 볼께요.
아까 걸었던 길은 스미냑 스퀘어,스미냑 빌리지, 그리고 길끝에서 왼편으로 꺽어 내려가면
쿠데타 레스토랑, 더스미냑 비치 호텔등이 있고 W 리조트까지 연결되는데요,
이곳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잘란 까유 아야 끝에서 선셋로드와 만납니다.
요즘 스미냑에서 핫하게 뜨는 레스토랑 중 하나, 차르차르 바 &그릴(Char Char Bar&Grill).
보다시피 테이블이 계단식으로 오픈되어 있어, 손님들이 길거리를 영화보 듯 즐기는 곳~ ㅎㅎ
어떻게 보면 길가는 사람들이 여기 앉아 있는 손님들을 구경하는 것 같기도 해요~
오가닉 물품, 식료품을 팔기도하고, 베지테리안 음식을 제공하는 카페도 있어요.
빌라 조디(Villa Jodie)의 담장.
이비자만큼 물건많고 저렴한 뱀피샵 사양(Syang).
이쯤에서 잘란 까유 아야가 슬쩍 "S"자로 꺾여요.
그 코너 밖으로 라파벨라(Lafavela), 더 비스트롯(The Bistrot) 등 고급 레스토랑이 있어요.
"S"자로 슬적 꺾이는 안쪽에는 코코 수퍼마켓, 환전소 있구요~
낮에도 밤에도 손님 많은 벨벳 카펫 샴페인 바.
레스토랑 밖에 샴페인 병 모양의 특이한 오토바이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울나라 연옌들도 들어서 유명해진 폼폼가방.
스미냑에 널렸어요~ ㅎㅎ
이 지점에서 다시 한번 잘란 까유 아야가 크게 "ㄱ"자로 꺽여요.
왼편으로 꺽여서도 계속 잘란 까유 아야고, 선셋로드로 연결됩니다.
이 꺽이는 곳 오른쪽에 넓지 않은 좁은 골목길이 있는데요,
잘란 두루파디(JL. Drupadi)로 소형 풀빌라들이 많은 곳이고, 한참가면 잘란 짬뿔릉딴둑으로 연결되요.
왼편으로 꺽어서 본 잘란 까유 아야.
(이곳 사진을 못찍어서 구글 스트리트 맵 보여드려요.)
이 길은 좀전에 걸어 왔던 곳에 비해 매우 소박하고 암것도 없어 보이지만,,
삼발 쉬림프와 마마산과 같은 유명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어요.
이젠 밤마실 하기에도 딱 좋은 스미냑 잘란 까유 아야의 모습을 몇 컷 보여드릴께요.
제가 묵었던 ize 스미냑 호텔의 메자 레스토랑과 맞은편의 소호,
그리고 불빛이 환한 까유 아야 길거리.
스미냑 거리는 밤늦게까지 불빛과 사람으로 반짝반짝 하는 곳입니다!!
뻰조르(penjor) 마저 럭셔리한 스미냑 메인 로드! ㅎㅎ
빨간색 점선이 제가 처음 걸었던 길, 보라색이 두번째로 걸었던 길이에요.
몇몇 오래된 유명 레스토랑과 맛집들을 제외하고는 샵들과 호텔명이 자주 바뀌는 곳이긴 하지만,
그 분위기와 명성은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발리에 자유여행을 가시거나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신다면 꼭 낮마실 밤마실로 가볼만한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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