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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 호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The Chedi Club at Tanah Gajah) - ④ 레스토랑&조식&디너

by 발리댁 2016. 12. 8.

 

 

 

오늘은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The Chedi Club at Tanah Gajah) 호텔의 레스토랑과,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조식, 애프터눈티, 바베큐 디너를 소개해 드릴께요.

식사 전이신 분들은 배를 움켜 쥐시고~

식사 이미 드셨더라도 침샘 어택 주의보 발령합니다. ㅎㅎ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인 "더 레스토랑(The Restaurant)"

요건 호텔의 광고이미지인데요.. 실제 가서 봐도 정말 똑~같아요!!

오히려 실제로 가서 보면 웅장함과 멋있음에 더욱 감동적인 곳,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레스토랑이랍니다.

 

 

호텔의 북서쪽 위편에 위치하고 있는 더 레스토랑.

레스토랑을 가기 전에 큰 새장도 있고, 큰 발레 건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요건 새장 옆에 있어서 그런지 버드 라운지(bird lounge) 또는

오픈 라운지(open lounge)라고도 불려요.

 

 

이 라운지는 머 그냥 지나가다 들러 앉아도 되고,

애프터눈 티를 가져다 달라고 해서 이곳에서 드셔도 됩니다.

 

 

라운지의 가운데에서 보이는 더 레스토랑 건물.

 

 

버드 라운지와 더 레스토랑 사이의 작은 연못.

 

 

더 레스토랑을 등지고 본 버드 라운지의 모습.

라운지와 레스토랑의 거리도 2-30미터는 되는 듯 해요~

 

 

 더 레스토랑(The Restaurant)

 

 

푸르른 라이스 필드에 둘러싸인, 멋지고 웅장한 발레식 건물인 더 레스토랑.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어디서든 멋진 라이스 필드 뷰 감상이 가능해요.

 

 

 

마치 논 위에 떠 있는 듯한 더 레스토랑의 풍경.

 

 

이곳은 더 레스토랑의 오른편 풍경이에요.

저 멀리까지 계단식 라이스 필드가 펼쳐져 있습니다.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은 호텔 부지도 크고, 레스토랑도 이렇게 큰데,

호텔이 꽉차도 20팀 밖에 안되고, 조식은 각 객실에서도 무료로 주문할 수 있으니,

레스토랑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레스토랑 입구 쪽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는 이렇게 데이베드형으로 되어 있어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이런 곳이 편하겠죠~

넓고 편안해서 그런지 저의 아들도 이틀 내내 요자리만 고정으로 앉더라구요!

 

 

 

 

 

레스토랑 사방 가장자리로 테이블들이 놓여 있어요.

그래서 큰 레스토랑인 것에 비해 테이블들이 많지 않습니다.

 

 

저의 아들이 낮은 시선에서 찍은 더 레스토랑의 사진~

 

오픈형 발레지만 아침이건 낮이건 바람이 솔솔 불어 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더 레스토랑.

이젠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조식을 보여드릴께요.

조식은 이틀간 먹은 것 섞여 있어요.

 

 

발리의 호텔들은 조식 때 발리 전통 가믈란 음악을 틀어놓거나,

이렇게 실제 라이브로 음악을 연주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도 해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에서도 아침 시간에는 연주자 분들이 계십니다.

띵동 땡동 ~  청아한 소리~~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의 조식은 알라카르트.

이 메뉴판에서 원하시는 것 모두 주문 가능합니다.

 

 

기본으로 시원한 물이 나오고, 커피&차도 기본인데 아이스로 시켰구요,

메뉴에서 주스류도 시켰더니 이렇게 많아요..ㅎㅎㅎ

믹스 프룻 주스와 망고주스, 아래 하얀 것은 바나나 스무디인데요,

스무디는 물론 주스류도 생과일을 갈아주어 모두 걸쭉해요! 

 

 

제 입맛엔 딱 맞는 커피맛의 아이스 커피.

양이..배부름 주의~

 

 

과일과 치즈는 시원하고 정말 신선해요.

이틀간 가능하면 다른 종류의 메뉴를 주문했지만,

요 모듬 치즈는 또 시켰다능!!

 

 

베이커리 바스켓과 수제 잼들.

 

 

씨리얼, 죽(Balinese rice congee), 플레인 요거트와 과일 요거트.

 

 

포치드(poched) 에그, 프랜치 토스트, 발리니즈 치킨 커리, 마르따박(martabak).

 

 

오믈렛 등 달걀 요리에는 요렇게 베이컨과 버서,해시 포테이토 등이 곁들여 나와요.

 

 

미고랭(fried noodle)

미고랭은 씨푸드와 치킨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씨푸드 선택했어요.

바로 접시에 나오지 않고 바나나 잎에 쌓아 가져와서 테이블에서 직접 접시로 부어주네요~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과 함께 불맛냄새가 화악~~

 

조식은 정말 퀄리티 좋고, 야채와 과일 등이 정말 신선함이 느껴졌고,

바로 만들어 따뜻하고, 주문한 것마다 모두 맛있었어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 손님들에게는 룸타입 상관없이

애프터눈티, 선셋 칵테일이 데일리 무료로 제공됩니다.

저는 2박3일간 선셋 칵테일은 모두 놓쳤고,,  

애프터눈티는 한번 먹을 수 있었어요!! 크큭..

 

 

티는 팟(pot)으로 넉넉히~

더운 오후지만 날이 흐려서 그런가..따뜻한 차가 좋았던 시간.

 

 

새장 모양의 애프터눈 티 트레이.

발리느낌 물씬~

 

 

인도네시안 디저트 위주의 애프터눈티.

몇개는 맛있었고, 몇개는 입맛에 안맞는 것도 있었네요.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16:00 - 18:00 선셋 칵테일(Sunset Cocktail) 18:00 - 19:00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에 묵으신다면,

여러분은 매일 제공되는 애프터눈티와 선셋 칵테일 놓치지 마세요~

 

 

제가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에 묵었을 때가 마침 주말이었는데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에서는 매주 일요일 저녁,

바베큐를 무제한 먹을 수 있는 "바베큐 나잇(Barbeque Night)" 디너가 있답니다.

 

 

저녁에 찾은 더 레스토랑.(야간 촬영은 아직도 이렇네요..)

원래 바베큐 나잇 디너는 레스토랑 앞 야외에서 열리는데, 이날은 비가 내려서 레스토랑 내에서 진행.

비가 오면 레스토랑의 통유리를 닫아 놓습니다.

 

 

디너 테이블 세팅.

 

 

바베큐 나잇 디너 메뉴입니다.

1인 715,000 루피아 + 21% 택스 & 서비스차지.

만 6-11세 아동 50%.​

바베큐 나잇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되요.

 

 

바베큐 나잇은 샐러드와 그릴메뉴, 디저트가 무제한 무료지만,

음료는 별도 차지에요.

 

 

키즈메뉴.

※ 상기 식사 메뉴 및 가격은 2016년 9월 기준 요금으로, 차후 변동 가능.

 

 

바베큐 나잇 부페.

즉석에서 구워주는 그릴 메뉴가 메인이기 때문에, 사이드 메뉴는 많지 않아요.

 

 

그릴 메뉴에는 ​씨푸드로 생선, 킹새우, 오징어, 생선살 사떼

고기류로 폭립, 양고기, 닭고기

그 외에 옥수수, 포테이토, 모듬 야채 꼬치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릴 메뉴는 모두 매콤달콤한 소스를 발라 굽고 있어요.

 

 

발리에서 빠질 수 없는 파티 요리, 바비 굴링(babi guling).

 

 

그 옆으로 샐러드 바가 차려져 있습니다.

 

 

식전빵.

 

 

아~ 다시 봐도 침이 꼴깍!

폭립과 킹새우 위주로만 먹어도 본전 뽑아요~ ㅎㅎ

 

 

부페에 밥이 없어서 키즈메뉴에서 별도로 시킨

소또아얌(Soto Ayam) 75,000 루피아 + 21% 택스&서비스 차지.

닭고기 스프로 아들이 맛있다고 다 먹었어요.

 

 

칵테일도 하나 시켰는데, 이름이 뭐였는지 모르겠네요..

씁쓸했던 맛이었어요 ㅎㅎ

칵테일류는 190,000 루피아 + 21% 택스&서비스 차지.

 

 

먹다보니 아까 샐러드바가 있던 자리가 디저트로 바뀌었어요.

디저트 역시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퀄리티가 좋습니다.

배가 부르기도 했고, 그릴메뉴의 소스 때문인지 오히려 디저트의 단맛은 느껴지지 않았던..

 

 

부페 중간에 더 레스토랑의 쉐프가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맛이 어떤지 물어보는데요,

아이가 있으니 자기가 아이스크림 무료로 쏘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식사 후 아이스크림 무료 주문했습니다.

 

 

이 바베큐 나잇(Barbeque Night)은 원래 이렇게 야외에서 진행되는 디너인데요,

비가 오면 레스토랑 안에서 해요.

하얀옷을 입은 쉐프가 싱가폴 출신의 딘 노어(Dean Nor) 쉐프.

이분이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메인 쉐프고, 쿠킹 클래스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저녁에 식사를 하면서 보니, 저쪽 라이스 필드 중간에 로맨틱 디너하는 데크가 보였어요.

비가 와서 테이블은 없네요.

 

 

대신 요렇게 레스토랑 내, 가장 위편 좋은 자리에 로맨틱 디너 세팅해 놓았습니다.

어떤 예쁜 커플이 먹으러 올까 부러웠는데, 아기를 앉고 젊은 부부가 앉더라구요!

더더욱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에 2박 묵으면서

하루 저녁은 호텔에서 3분 거리인 발레 우당 망응낑 우붓 레스토랑에서,

하루 저녁은 호텔에서 디너를 먹었네요.

조식도 디너도 모두 음식이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여러분도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에서 맛있고 신선한 음식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