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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호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The Chedi Club at Tanah Gajah) - ① 호텔로비&호텔풍경

by 발리댁 2016. 11. 25.

 

 

 

지난 발리 출장 중 묵었던 호텔들 중,

가장 큰 호텔 부지를 자랑하고, 가장 럭셔리하고, 가장 편안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받았던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The Chedi Club at Tanah Gajah) 호텔.

우붓 원숭이 숲 기준, 아래 쪽으로 10-15분 정도 걸리는 따나가자(tanah gajah) 지역에 위치한 호텔로

매우 우붓스러운 객실 건물, 수목원 같은 가든과 푸르른 라이스 필드,

럭셔리 브랜드가 보여주는 최고의 안성맞춤 서비스를 경험했답니다.

아직 한국 마켓에 크게 알려지지 않아 후기가 많이 없는데요~

후기가 없어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를 망설였던 분이라면, 저의 리뷰 보시면 바로 예약 꾹~ 하실 듯!! ㅎㅎ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 내 가든과 스완 연못 풍경.

연못이라고 하기엔 좀 크고...블랙스완도 있지만 화이트 스완이 노닐고 있는 곳이니 백조의 호수네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에 2박3일 묵으면서 호텔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어요.

호텔 부지도 넓고 이곳저곳 너무 예뻐서 사진량이 정말 어마어마!!

첫날 체크인하는 날은 좀 흐렸고, 다음날과 마지막날은 햇살이 쨍~했어요.

확실히 흐린 날보다 맑은 날씨의 호텔 모습이 백배는 더 멋지더라구요~

리뷰 사진은 같은 장소라도 흐린날과 맑은 날이 섞여 있으니, 참조하세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리조트의 입구.

메인 길에서 호텔 사이에 좁은 시내가 흐르고 있어, 이렇게 다리를 건너 호텔로 들어갑니다.

 

 

호텔 앞에도 큰길이 지나고 있는데요,

호텔 나와서 왼편으로 좀만 걸어 가면 잘란 라야 고아가자(JL. Raya Goa Gajah)와 만나는 삼거리에요.

잘란 라야 고아가자에서 오른편으로 내려가면, 고아가자(Goa Gajah) 코끼리 동굴 방향이에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리조트 입간판을 지나 다리를 건너오면 커다란 광장이 있고,

계단 위에 호텔로 들어가는 발리식 문이 있어요.

이 광장은 차를 타고 내리는 곳입니다.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은 GHM(General Hotel Management)의 럭셔리 브랜드 호텔.

"더체디" 호텔보다 "더체디 클럽" 호텔이 더 럭셔리한 상위 브랜드라고 합니다.

또 럭셔리 호텔인 만큼 세계의 고급 호텔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더 리딩 호텔스 오브 더 월드(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에 속한 호텔이기도 합니다!!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리조트는 원래 인도네시아 부호의 별장이었다고 하는데,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에서 부터 웅장함이 느껴져요.

호텔 곳곳에서 발견되는 코끼리(goa) 그림과 조각상들.

 

 

메인 출입구에서 뒤돌아 본 아래 게이트쪽 모습.

 

 

100여 미터는  충분히 더 되는 저 앞쪽에 메인 로비 건물이 보입니다.

로비로 가는 길 왼편은 라이스 필드, 오른편에는 테니스 코트가 약간 보여요.

 

 

가까이 가서 본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테니스 코트.

 

 

뒤돌아 본 호텔 출입구쪽 모습.

 

 

아직도 저 앞 멀리에 있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메인 로비.

로비 앞 넓다란 푸른 잔디 가든이 눈에 확 들어와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호텔 사원.

 

 

세월이 묻어나는 코끼리 동상들.

돌인지 청동인지 구별이 안갈 만큼 색감이 어둡더라구요.

앉아 있는 코끼리들의 자세가 다 제각각인 점도 특이.

 

 

라이스 필드, 호텔 잔디가든, 코끼리 동상, 호텔 사원 등 로비 앞의 전경들.

 

 

 로비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의 메인 로비.

커다란 발레형으로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의 기와 지붕 위에도 그집을 지키는(?) 동물들이 세워져 있는데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메인 로비의 기와 지붕 위에도 코끼리들이 세워져 있어요.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발리스럽고 앤틱한 물건들이 가득한 메인 로비.

체크인/아웃 데스크가 두군데로 놓여져 있어요.

 

 

로비 한켠에 놓여 있는 생수와 주스류.

언제든 무료로 제공됩니다.

 

 

편안하게 넓다란 데이베드형 소파와 1인용 소파들도 역시

커다란 로비의 양쪽에 나뉘어져 있어요.

 

 

테이블 위의 코끼리 형상의 힌두신.

 

 

웰컴 드링크와 시원한 타월.

 

 

데이베드에 앉아 본 로비.

높다란 천정 위에 역시 코끼리 천사가 매달려 있습니다~ ㅎㅎ

 

 

로비에서 보이는 로비 앞 풍경.

 

 

이쪽은 로비의 뒤편 모습인데요~

 

 

커다랗고 푸르른 스위밍 풀이 있어, 세컨드 풀인줄 알았는데

이 풀장은 예전에 쓰던 것으로 현재는 풀장으로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성인풀과 키즈풀이 나뉘어져 있기도 하고 정말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어서

들어가고 싶음 들어가도 되냐고 했더니, 그러지 말라고~ ㅎㅎ

 

 

기념품샵 뒤로 보이는 연못 분수대.

 

 

각종 호텔예약사이트에서 수상을 한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

이곳에서 지내보니 정말 그럴만 합니다~

 

 

 

 

 

 

 

로비에서는 웰컴 드링크만 마시고, 체크인은 각 객실에 들어가서 해요.

체크인 시 전용 버틀러를 만나고, 버틀러가 버기로 호텔 주변을 안내해주면서 객실로 이동합니다.

 

 

버기를 타고 객실 들어가기 전, 호텔을 둘러보며 호텔 이곳저곳을 안내해 줘요.

 

 

 호텔 풍경

 

로비에서 버기를 타고 오른편으로 이동하면서 보여주는 호텔 풍경 보여드릴께요~

 

 

메인 로비에서도 보이는 오른편의 다다리 파빌리온(The Dadari Pavilion).

호텔의 커다란 연못(또는 작은 호수)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다다리 파빌리온 뒤로 가면 호수를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건널 수 있답니다.

 

 

이정도 규모의 호수가 있는 호텔이라니...

호수 저편으로 호텔의 메인 스위밍 풀과 엠피씨어터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이 호수에는 백조는 물론,

말로만 듣던 블랙스완(Black Swan)이 살고 있답니다!

인터컨티넨탈 짐바란 호텔을 건축하기도 한 인도네시아의 유명 건축가인 이곳의 오너가

직접 외국에서 공수해온 애들로

백조는 네덜란드에서, 블랙스완은 호주에서 데려왔대요.

백조가 철새로 아는데..제 나라로 날아가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ㅎㅎ

 

 

그다음 향한 곳은 정말 광활한 라이스 필드가 펼쳐져 있는 이곳.

저 앞으로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메인 레스토랑인 "더레스토랑(The Restaurant)"의 모습도 보입니다.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는 마치 수목원처럼

키다리 나무들이 오솔길을 만들어 주기도 해요.

 

 

레스토랑을 지나 내려오니 오른편으로는 메인 스위밍 풀, 엠피씨어터가 보이고,

왼편으로는 하디프라나 빌라가 있습니다.

이 하디프라나 빌라는 아직도 오너가 직접 이용하는 빌라라고 하네요.

 

 

저 곳들을 모두 지나와 드디어 저희가 묵을 빌라인 패밀리 빌라로 왔습니다.

넓다란 잔디 가든 사이에 버기가 다니는 길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

버기를 타도 좋고, 도보로 걸어서 다녀도 좋아요~

 

 

제가 묵는 패밀리 풀빌라 앞에도 스파빌라 2채가 위치하고,

오른편 옆으로는 엠피씨어터와 메인 스위밍 풀장이 위치해요.

패밀리 빌라는 뒤편에 프라이빗 풀장이 있긴 하지만, 메인 스위밍 풀도 가까워 좋네요!

 

 

앗 그런데...왼편에 보니 아까 봤던 호텔 로비가 바로 옆입니다!!ㅎㅎ

여태컷 돌아왔던 건 정말 호텔 구경하느라 그랬던...ㅋㅋㅋㅋ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리조트의 곳곳에는 이런 발레들이 있어요.

발레 위에 푹신한 매트리스와 기댈 수 있는 쿠션도 있답니다.

스파센터 앞에 있던 발레 위에는 티테이블도 놓여 있더라구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리조트의 스윗 객실 앞쪽에 있는 연못.

키다리 식물들이 매우 잘 컸어요!! ㅎㅎ

 

 

평소 봐왔던 이런 연못도 곳곳에~

 

 

 

정말 수목원, 식물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식물들이 가득한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

 

 

이 식물은 정말 특이했는데요~

한 나무에 노란꽃과 분홍꽃이 함께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분홍꽃은 원래 꽃이 아니고, 열매가 익어서 벌어져 있는 모습이었답니다~

정말 예쁘죠!!

 

 

식물 뿐만 아니라 오래된 석상들도 많은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맑은 날 다시 찍은 호수의 모습.

파란 하늘 아래에 더 멋진 모습이에요. 백조들의 모습도 담아 보았어요~

하늘과 맞닿은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스카이 라인이 정말 멋져요!!

 

 

특별한 이벤트나 파티가 있을 때, 이곳 엠피씨어터에서 공연이 있어요.

무대 위의 저 탑도 자세히 보면 코끼리들이 서로 등에 올라탄 모습이랍니다~

 

 

레스토랑 가기 전 커다란 새장이 있어요.

 

 

호텔에서 키우는 몇마리의 앵무새를 볼 수 있습니다.

 

 

더레스토랑에서 바라보이는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센터.

오른편의 테라스가 스파 트리트먼트룸의 야외 발코니에요.

 

맑은 하늘 아래의 더레스토랑과 라이스 필드!

정말 파랗고 푸르러서 안구 정화는 물론,

공기도 너무 상쾌하여 저절로 몸이 깨끗이 정화되는 느낌적인 느낌~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에 묵으신다면 저 우붓 위쪽으로 트래킹 갈일 없겠죠~

호텔 내 가든 산책과 이 광활한 라이스필드를 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평화롭고 한가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듯 해요!

 

 

담 시간엔 스윗룸과 풀빌라를 소개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