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Bali).
마치 전세계의 모든 호텔들이 발리에 문을 열고 싶어 안달인 듯,
이름 좀 나있는 호텔이라면 어김없이 발리에서도 그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2015년 7월에는 스타우드(Starwood) 호텔 그룹의 4성급 호텔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 호텔이 꾸따에 오픈했어요.
아직 새 호텔이라 후기가 많지 않아 많이 궁금하셨죠?!
제가 정성스럽게 숙박 후기 올릴께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의 웅장하고 멋스런 외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위치한 곳은 발리의 비싼 땅인 꾸따,
꾸따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라고 할 수 있는 꾸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합니다.
11자로 나란히 위치한 꾸따 비치 길(JL. Pantai Kuta)과 르기안 거리(JL. Raya Legian) 사이에 있어
어느 쪽으로도 가깝고, 호텔 주변 자체가 번화한 곳입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위치한 이곳은 잘란 베네사리(JL. Benesari).
차한대 간신히 다닐 수 있는 시내 중심가의 좁은 골목이지만,
빈틈없이 수많은 레스토랑&바, 편의점, 마사지샵, 환전소, 기념품 샵 등등
각종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곳이랍니다.
길거리에서 보이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의 웅장한 건물이에요.
호텔로 들어가는 별도의 문이나 입구 따위, 없어요!! ㅎㅎ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건물이 더욱 웅장하게 보이는 것은, 바로 이 기둥들 때문인 듯 해요~
이국적인 느낌도 물씬 들어요!!
차를 타고 오면 내리는 곳.
로비 바로 아래입니다.
컨시어지 옆 벽에 붙어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의 명패(?) ㅎㅎ
로비 구역에는 나무고 조각된 특이한 조각상들도 볼 수 있답니다~
로비 아래에서 뒤돌아본 모습.
로 비
4성급의 실속형 호텔이라고 해서 규모가 작거나, 소박하거나..그렇지 않습니다!!
건물 외관도 웅장하지만, 호텔의 로비도 매우 웅장하고 아주 커요!!
특히 천장에 매달려 있는 나무 갓 등이 매우 운치 있어요~
로비는 원목들과 나무 상들리에(!) 만으로 인테리어를 했지만,
매우 고급스러운 앤틱함이 느껴져요.
로비를 올라오면 앞으로도 뻥~ 뚫려 있어 더욱 넓은 느낌이랍니다.
호텔 로비에서도 보이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의 메인 스위밍 풀~
"ㅁ"자의 호텔 건물이 길다란 스위밍 풀을 감싸고 있어요.
옛날식 열쇠, 60-70년대 식 트렁크 등으로 꾸며진 체크인/아웃 데스크.
체크인 데스크.
체크인 데스크가 좀 좁고, 서서 체크인 폼을 작성해야 하는 점이 약간은 불편했어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 체크인 할 때는 데포짓이 1박당 500,000루피아.
5성급의 호텔들 대부분이 박당 1,000,000루피아($100) 인 것에 반해, 딱 반값이네요.
데포짓은 체크아웃 때 돌려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요즘은 호텔에서도 달러를 잘 받지 않으려고 하는 곳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톡톡튀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만의 웰컴 팝시클!
웰컴 드링크 대신 앙증맞게 얼려놓은 수박 팝시클을 보니 저절로 웃음이~~
이제 로비 구역에 있는 다른 곳들도 좀 볼까요?
체크인/아웃 데스크와 반대편으로 가볼께요.
투어나 차량 등을 예약할 수 있는 호텔 투어 데스크도 있고,
왔다갔다 하며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인퓨즈 워터도 준비되어 있어요.
랩트(wrapped) 로비 바.
넓다란 광장식으로 된 랩트 로비바에는 앤틱한 테이블 & 의자에서 부터,
현대식의 라탄 의자 등도 있어요.
층고가 매우 높고 사방으로 트여 있는 랩트 바.
호텔 입구와 로비 구역, 잘란 베네사리 까지 내려다 보여요.
랩트 로비 바 밖으로는 호텔의 편의점이 있어요.
차가운 음료, 스낵류, 아이스크림 등을 구매할 수 있어요.
호텔이라 가격은 밖의 편의점 보다 비싸겠죠~
지금까지 봤던 곳의 밤 풍경도 보여드릴께요!
호텔 앞의 잘란 베네사리와, 바로 맞은편의 와룽 미나(warung mina) 레스토랑.
역시 로비는 밤이 더욱 예쁘고 멋져요!!
사진보다 훨씬 예쁘니, 꼭 오셔서 보세요~
랩트 로비 바.
호텔의 엘리베이터.
층 안내가 잘 되어 있어요.
좁은 발리식 전통 문처럼 꾸며 놓은 엘리베이터 입구~
호텔 로비에 있는 화장실이에요~
별걸 다 찍는 다구요..ㅎㅎㅎ 타일이 예뻐서 찍어봤답니다.
요즘 발리 호텔에서 많이 보이는 타일들이에요.
발리에 자유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실속파 여행객들,
저렴한 곳이 좋긴 하지만 호텔 컨디션과 위치도 버릴수 없다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입니다.
꾸따의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 나이트 라이프도 즐기고 싶은 젊은분들에게도 적합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음 시간에는 객실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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