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따에 새로 오픈한 예쁜 호텔, 알라야 리조트 꾸따(Alaya Resort Kuta)의 소개시간.
지난번 호텔의 로비와 스위밍 풀, 예쁜 건물 곳곳을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알라야 리조트 꾸따에서 가장 맘에 드는, 객실을 보여드릴께요.
알라야 리조트에는 총 116개의 객실이 있구요,
디럭스룸, 알라야 룸, 스윗룸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객실들이 위치한 복도도 매우 깨끗해요.
디럭스룸(Deluxe Room)
45sqm(약 14평) 크기의 디럭스룸은 알라야 꾸따의 가장 기본 객실로 총 80개의 객실이 있어요.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픈형의 워드롭과 침대의 머리맡 부분이 보여요.
출입문의 모습.
출입문 옆에는 문 밖에 걸어 놓는
"청소해 주세요/ 방해하지 마세요"가 그림으로 표시된 대나무 통이 놓여 있어요.
보통 문을 열면 출입구 양 옆으로 화장실과 워드롭, 미니바 등이 있는 복도가 있고,
복도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야 침실이 나오는 구조와 다르게
알라야 꾸따의 객실은 침실과 욕실이 나란히 있고, 침대가 발코니를 바라보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회색의 암막 커튼과 침대시트, 벽에 그려진 그림 등의 분위기가
알라야 우붓을 생각나게 합니다.
디럭스룸의 트윈베드룸.
베드는 더블사이즈 베드에요.
베드 가운데에 붙박이로 협탁이 있기 때문에, 침대를 붙일 수 있는 구조는 아니에요.
티비가 침대 옆 벽에 걸려 있어 약간 비효율적인 듯~
앉아서 볼 의자도 없고, 침대에서도 편안히 누워보긴 힘들겠어요.
오후에 햇살이 비쳐 들어오니 객실이 더욱 예뻐요.
객실 크기에 비해 배쓰룸도 매우 큰편이에요.
샤워실과 화장실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는데,,욕실에 문이 별도로 없이 오픈형!!
샤워실 이용 시에는 꼭 암막커튼을 쳐야 해요~ ㅎㅎ
세면대 위에는 핸드솝과 바디 로션이 준비되어 있고,
그외 욕실 어매니티는 세면대 아래쪽에~
샤워실 안에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이 놓여 있습니다.
어매니티 양이 엄청 많아 좋고, 호텔에서 직접 주문 제작한 제품이라 향도 퀄러티도 매우 좋아요!
인기가 많아서 알라야의 욕실 어매니티는 별도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깔끔한 화장실.
침대 뒤편의 오픈형 워드롭이에요.
미니바, 차&커피, 실내 가운과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어요.
트렁크 등 짐은 가운 아래에 놓아두면 되구요~
2015년 10월 21일 오후 4시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알라야 꾸따의 웰컴 플라워~
마른 코코넛 잎으로 만든 발리식 접시가 아주 멋지죠!
발코니 옆으로 워킹 데스크가 있어요.
웰컴 프룻과 티비&에어컨 리모컨, 호텔 안내 책자 등이 놓여 있어요.
이 책자에는 호텔 부대시설 이용 및 룸서비스 등 내용이 안내되어 있어요.
★ 룸서비스 메뉴 및 가격 ★
룸서비스 메뉴는 레스토랑의 메뉴와 가격이 거의 같습니다.
룸서비스에서는 배달 서비스료로 $5-10 정도가 더 비싸요.
상기 요금은 루피아 요금으로, 숫자 뒤에 "-,000"가 생략되었고, 21% 택스&서비스 차지 별도입니다.
(2015년 10월 요금 기준이며, 이후 인상 가능합니다)
침대 앞의 넓다란 발코니로 나가 볼께요.
빈티지함과 시골스러움이 느껴지는 발코니.
발코니가 특히 좋았던 점은 넓다란 데이베드 소파 자리였어요.
여기서 1박해도 될 듯~ ㅎㅎㅎㅎ
호텔 건물과 스위밍 풀이 내려다 보이는 발코니.
발코니 위의 전등 갓은 닭을 가둬두는 발리식 닭망(?) 처럼 생겼어요~
밤에는 더욱 예뻐요~
밤에 더욱 예쁜 발코니 밖의 풍경이에요!!
너무 예뻐서 굳이 오션뷰가 아니어도 좋은 곳~
아들이 내내 앉았다 떠난 자리.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야외 데이베드입니다!
알라야 룸(Alaya Room)
알라야룸은 디럭스룸과 크기와 인테리어에서 모두 동일하지만,
단하나 다른 점은 욕실에 욕조가 있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디럭스룸과 똑같은 트윈베드룸이구요,
욕실에 예쁜 욕조가 놓여 있죠?!
디럭스룸이 샤워실과 화장실이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알라야 룸은 한쪽에 욕조가 있고, 샤워실과 화장실이 나란히 위치해요.
이 욕조 하나로 디럭스룸과 알라야룸의 가격도 다르답니다ㅎㅎ
전 굳이 욕조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한 디럭룸이 만족스러워요.
하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물놀이 시키기도 괜찮고, 반신욕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알라야 룸으로~
이 객실의 발코니에서는 호텔 옆의 워터봄파크가 바로 보이네요!
호텔 레스토랑이나 풀장에 있다보면,
워터봄파크에서 날아오는 즐거운 비명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ㅎㅎ
서쪽에 위치한 꾸따.
오후가 되니 햇살이 멋지게 쏟아져 내리네요.
호텔에서 선셋 하늘도 볼 수 있을 듯~
4층에 위치한 알라야룸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곳이에요.
왼편으로 로비가 내려다 보이구요, 식물들이 좀 더 자라면 더욱 예쁘겠네요~
이제 건물의 1층에 위치한 룸으로 가볼께요.
알라야 풀억세스룸(Alaya Pool Access Room)
호텔 발코니에서 바로 풀로 풍덩할 수는 없지만, 문밖에서 풀장까지는 겨우 몇발자국.
위치만 제외하고 크기와 인테리어는 알라야 룸과 동일합니다.
알라야 풀억세스룸의 특이한 대문.
문을 열면 가든형 테라스가 먼저 반겨줘요.
뷰는 없지만 독립적인 공간이라, 데이베드와 테이블이 있는 테라스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이곳은 퀸베드룸이구요.
내부는 알라야 룸과 동일하죠~
워킹 데스크가 좀 더 크고 위치가 달라요.
가든 빌라처럼 개별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 풀장이나 레스토랑 등 시설과 가까운 객실을 원하시면
알라야 풀억세스룸!!
주니어 스윗룸(Junior Suite) & 패밀리 스윗룸(Family Suite)
주니어 스윗룸은 60sqm(약 18평)의 크기로, 침실과 리빙룸 공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객실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리빙룸이에요.
리빙룸에는 싱글베드 사이즈의 소파베드, 2인용 다이닝 테이블과 미니바 시설 등이 있어요.
리빙룸과 침실은 별도의 문으로 나뉘어져 있는게 아니라서,
옆으로 침실이 바로 보입니다.
침실과 리빙룸을 나누는 것은 요 티비인데요~
티비는 아래가 돌아가게 되어 있어서 리빙룸에 있을 때는 리빙룸 쪽으로,
침실에 있을 때는 침실 쪽으로 돌려서 볼수 있어요.
넓고 깔끔한 주니어 스윗룸.
욕실은 알라야 룸과 동일하게 욕조도 놓여 있어요.
스윗룸은 욕실 어매니티가 다른데요~
센사티아(sensatia)는 수제 천연비누로 유명했던 브랜드로, 바디제품도 나오나 보네요.
예전엔 외국인 식료품점에서도 팔았는데, 지금은 발리 면세점에서 볼 수 있어요.
제가 보았던 주니어 스윗룸은 3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별도의 마당 같은 공간이 있어요.
모든 주니어 스윗룸의 발코니가 이렇지는 않구요,
위층의 주니어 스윗은 다른 곳과 동일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주니어 스윗룸 옆으로 디럭스룸과 연결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요~
이렇게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이 패밀리 스윗이에요.
디럭스룸과 주니어 스윗룸을 각각 예약하면 되지 않나? 싶겠지만,
같은 룸을 제공하더라도 패밀리스윗으로 예약하면 가격이 좀 더 싸다는 점!!!
요렇게 연결된 패밀리 스윗은 2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 알라야 스윗(Alaya Suite)룸이 더 있는데요, 이때는 풀북이어서 직접 보지는 못했어요.
알라야 룸은 100sqm(약 30평)이라고 하니, 더욱 넓고 럭셔리할 것 같아요~
알라야 리조트 꾸따의 깔끔하면서도 모던하고, 예쁜 객실.
알라야 우붓과 알라야 꾸따는 비슷한 면이 많으면서도
알라야 우붓은 우붓의 고즈넉한 느낌, 알라야 꾸따는 활발하고 젊은 느낌이 드는게 참 신기해요.
직접 보시면 더욱 눈에 마음에 들어오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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