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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잘란잘란~발리 구경하기

꾸따 센트럴 파크 이스타나 꾸따 갤러리아(Kuta Central Park Istana Kuta Galeria)

by 발리댁 2015. 9. 8.

 

 

꾸따 센트럴 파크 이스타나 꾸따 갤러리아(Kuta Central Park Istana Kuta Galeria),

발리에서는 그냥 "꾸따 센트럴 파크" 또는 현지어로 "꾸따 센트럴 빠끼르"라고 부르면 되는 이곳은,

2000년 꾸따에 지어진 원스탑 가족 쇼핑몰입니다.

 

꾸따에 위치하고 있지만, 왼편으로는 르기안 거리와 오른편으로 선셋 로드가 있고,

뒤로는 꾸따, 앞으로는 스미냑 지역으로, 이 네 곳이 모두 가까운 정말 최고의 장소입니다.

그 규모 또한 꾸따의 쇼핑몰 중에서 가장 큰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아쉬운 건 최고의 자리에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을 지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패한 곳이라는 점... ㅋㅋㅋ

 

꾸따 센트럴 파크 몰의 스타일은 백화점 느낌의 커다란 쇼핑몰이 아니고,

발리 컬렉션 처럼 여러 개의 건물이 도시처럼 구성되어 있어요.

아주 인기 있는, 살 것 많은 몰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따와 스미냑 지역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은 자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뭐뭐 있는지는 보여드릴려구요~ ^^

 

 

큰 길가에서 볼 수 있는

꾸따 센트럴 파크 이스타나 꾸따 갤러리아 건물의 앞부분.

 

 

예전에 이곳에 퀘스트(Quest) 호텔이 있었는데,

지금은 꾸따 센트럴 파크 호텔(Kuta Central Park Hotel)로 바뀌었어요.

간판이 붙어 있는 건물에서 오른편으로 보면 저 끝까지 건물이 있죠.

이쪽 도로를 따라 직진하여 가면 르기안 거리로 이어집니다.

 

 

왼편에 있는 건물들도 꾸따 센트럴 파크에요.

 

 

꾸따 센트럴 파크 건물 맞은편으로 보이는 이 길은

잘란 데위스리(JL. Dewi Sri)로 더선셋 호텔, 이비스 스타일스 꾸따 등 호텔과

레스토랑들도 꽤 있는 길이에요. 이 길은 선셋 로드로도 이어집니다.

잘란 데위 스리 보기 : http://blog.daum.net/clubbali/998

 

 

이제 잘 포장된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 볼께요.

 

 

꾸따 센트럴 파크 내부는 마치 도심가처럼 3층의 건물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고,

그사이로 도로들도 잘 깔려 있어요.

 

 

 

 

군데 군데 꾸따 센트럴 파크 내부 디렉토리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요.

크기도 하고 마치 미로같이 되어 있어서 어디가 어딘지...

 

 

 

가족들을 위한 복합 쇼핑몰 컨셉으로 지어진 곳이라서 점포는 많은데,

입점한 샵들은 그닥 없어요.

오히려 오피스 같은 곳이 더 많았답니다.

그래도 전에는 1층이 주로 샵과 레스토랑들이었는데,

요즘 보니 제가 첨 와봤던 10년전 보다 더욱 삭막(?)해졌더라구요!!

 

 

아예 이렇게 살벌한 곳도 있구요~

moon_and_james-5

 

 

건물도 매우 유니크하고 이국적으로 잘 지어놓고..

이렇게 밖에 운영이 안되는게 참 아깝죠?!

나이만 들어가네요...쯪쯔..

 

 

오전대라 그나마 있는 현지 식당들도 아직 문 열기 전이에요~

 

 

꾸따 센트럴 파크 안에 호텔이 두개 있는데,

그 중 한개가 에브리데이 스마트 호텔(Everyday Smart Hotel).

 

 

 

건물 자체는 크고 규모는 있어 보이는 꾸따 센트럴 파크 호텔.

구 퀘스트(Quest)호텔 자리에요.

 

 

 

 

이쪽 방면에서 로비 방향으로 쓰루 하면,

아까 맨처음 봤었던 꾸따 센트럴 파크 건물 앞으로 바로 나갑니다.

 

 

꾸따 센트럴 파크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로투스 폰드 카페.

꾸따 센트럴 파크 안에 있는 레스토랑 중 가장 나은 것 같아요!

 

 

 

 

길을 따라 안쪽으로 계속 걸어오다 보면, 길끝에 이런 광장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주차장인데요~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어 현지인들은 이곳을 꾸따 센트럴 빠끼르(parkir)라고 불러요.

파크(park)랑 어감이 비슷한 빠끼르(parkir)는 "주차, 주차장"이라는 뜻!!

저 광장 넘어 있는 동네가 꾸따, 뚜반이에요~

 

 

이 주차장 자리에서 오른편에 보면 큰 규모의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

서핑 브랜드 아웃렛도 있어요.

 

 

미국의 유명한 철물점(?)인 에이스 하드웨어는 집안 실내외 물건들을 엄청 많이 파는 곳인데요~

인도네시아에는 이 가게가 그래도 꽤 있더라구요.

발리에만도 6개의 샵이 있어요.

 

 

광장이 보이는 길 끝에서 왼편으로도 식당과 샵들이 쭉~ 늘어서 있어요.

 

 

1층에는 커다란 수퍼마켓도 있고, 2층에는 한국 노래도 수록된 노래방이 있답니다.

발리에서도 노래방은 가라오케라고 불러요.

 

 

수퍼마켓 맞은편 주차장에는 관광용 버스가 여러대 주차해 있었어요.

예전 발리인들의 대중 교통 수단이었던 베모를 개조한 것으로,

종종 이 베모를 타고 꾸따 시내를 구경하는 관광객들이 눈에 띕니다.

지금은 발리인들도 1가구 1개 이상의 오토바이가 있어 베모 영업이 많이 줄었는데,

이렇게 또 새로운 용도로 이용하게 되었네요~

 

 

제법 커보이는 수퍼마켓. 이름도 자이언트 수퍼마켓~

수퍼마켓을 그냥 지나칠 순 없죠!!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오우~ 정리정돈 매우 잘 되어 있고 깔끔해요!!

야채류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수퍼마켓 가면 빈땅 가격은 꼭 체크해 본다능..

 

 

발리의 수퍼마켓에는 식품, 생활용품 외에

꼭 이렇게 관광객용 기념품이나 발리 비누, 오일 제품 등을 팔아요.

 

 

외국인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지, 생활제품 등이 많아요.

"싸다규~" 강조를 많이 하고 있네요!!

이곳 수퍼마켓은 더 선셋 호텔, 이비스 스타일스 꾸따 호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 꾸따에 묵고 계신 분들이 걸어서 올 수 있겠네요!!

 

 

구글(Google) 위성 맵으로 본 꾸따 센트럴 파크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정말 어마어마 하죠?!

 

꾸따 센트럴 파크가 정말 성공한 쇼핑몰이었다면,

꾸따 시내나 스미냑으로 쇼핑가지 않아도 되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곳은 크게 볼거리, 할거리는 많지 않은 곳이지만 

꾸따, 르기안, 스미냑, 선셋로드 위주로 다니실 때

여러번 지나가게 되는 곳이라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소개해 봤어요.

이 꾸따 센트럴 파크 이스타나 꾸따 갤러리아 내에 있는

꾸따 센트럴 파크 호텔, 에브리데이 호텔을 예약하시려는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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