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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잘란잘란~발리 구경하기

발리 누사두아 길거리 - 잘란 빤떼 믕이앗(JL. Pantai Mengiat)

by 발리댁 2015. 8. 25.

 

 

 

거대한 공원 단지로 구성된 누사두아 호텔 단지.

이 호텔 단지로 들어오고 나가는 길이 크게 세군데 정도 있는데요~

바이패스와 연결된 가장 메인 길, 딴중브노아 지역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길,

누사두아에서 울루와뚜 방면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오늘 소개할 잘란 빤떼 믕이앗(JL. Pantai Mengiat)

누사두아 호텔 단지 중간쯤에서 빠져나온 길로,

누사두아 남서쪽 동네와 울루와뚜 방면으로 갈 수 있는 길이에요.

 

 

지금 제가 서 있는 길이 잘란 빤떼 믕이앗이고,

방금 누사두아 호텔 단지를 빠져 나왔어요.

저쪽 오토바이가 나오는, 하얀 동상이 서 있는 곳이 누사두아 호텔 단지 안입니다.

호텔단지에서 막 나와 한 150-200여미터의 잘란 빤떼 믕이앗에는 암것도 없어요.

지금 보이는 사진에서 왼편은 공터,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가 현재는 폐가처럼 서 있구요~

오른편은 코트야드 매리엇 스미냑 리조트에요.

 

 

누사두아 호텔 단지에서 요정도는 나와야 이제 뭔가(?)가 시작됩니다. ㅎㅎ

 

 

이제 뒤를 돌아 잘란 빤떼 믕이앗을 보면 길도 잘 닦여 있고, 인도도 구분되어 있고,

이제 부터는 많은 레스토랑과 샵, 수퍼마켓 등이 줄지어 서 있어요.

 

 

이 잘란 빤떼 믕이앗의 레스토랑들은 대부분이 이렇게 가든에 테이블이 나와 있는 가든 레스토랑식이고,

입구에 메뉴판과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유럽식입니다.

발리에서 오래전 부터 호텔 단지가 조성된 지역의 레스토랑들의 특색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예전에는 아시아 지역 보다는, 호주와 유럽 등의 웨스턴 관광객이 많아서였겠죠!

 

 

 

 

이곳이 울람(ulam) 현지식당이에요.

한동안 한국 여행사 패키지에 대부분 들어가 있었던 현지식당이라,

예전에 발리 패키지 여행, 허니문 패키지 등으로 발리를 오셨던 분들은 아실만한 곳!!

이곳이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 현지인들에게는 발리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레스토랑 안에 유명인들이 찾아온 사진이 많이 걸려 있기도 해요~

하지만 한국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좀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전 이 울람의 아얌 바까르 좋아하구요~ 특히 삼발마따(sambal mata)가 넘 맛나요!!

 

 

 

레스토랑 중간 중간 작은 마사지샵들도 끼어 있어요~ ㅎㅎ

 

 

길에서 보면 작아 보이지만,

안쪽으로 내부가 넓은 레스토랑이 꽤 많아요!

 

 

 

가다가 왼편에 커다란 프라다 수퍼마켓이 나옵니다.

한국어로도 안내 되어 있네요!

 

 

2층엔 기념품 샵도 있고,

건물 내부에 레스토랑도 있구요~

 

 

정면으로 들어가면 수퍼마켓이 있구요,

 

 

입구 밖 왼편은 레스토랑.

 

 

오른편은 발마사지 전용 마사지샵이 있어요.

 

 

수퍼마켓 내부.

외국인들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진열도 깔끔하고 물건도 많아요.

 

 

특히 한켬에 뱀피 전문 진열대가 있었답니다.

 

 

저 빨간 자켓 어쩔...

팔찌는 넘흐 이쁘네요!!!!

 

 

 

신발, 커다란 빅백에서 부터 클러치, 남성 지갑, 허리띠까지!!

각종 잡화가 다 있네요!!

 

 

수퍼마켓 물건이 다 거기서 거기라서...

요것만 특별히 찍었네요!!

이젠 요런 한국 컵라면은 왠만한 수퍼마켓에서는 다 볼 수 있다능!!

 

 

이제 2층으로 올라가요~

 

 

 

 

2층에는 각종 잡화와 발리 기념품, 또 다른 뱀피 제품 등이 많았어요~

 물건들이 퀄러티도 나쁘지 않았고, 예쁜 것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프라다 수퍼마켓에서 나오면 바로 맞은편에

뇨만스 비어가든(Nyoman's Beer Garden) 레스토랑이 있어요.

뇨만스 비어가든바로 옆에 ATM 도 있어, 비자, 마스터 등의 카드로 현금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제가 이 길을 걸었던 시간이 오후 4시 경이라

이 길에 있는 모든 레스토랑에 아직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저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뇨만스 비어 가든 보기 : http://blog.daum.net/clubbali/765

 

 

 

 

이제 잘란 빤떼 믕이앗의 중간쯤 까지 오면,

레스토랑들은 슬슬 없어지고, 기념품 샵 위주로 바뀝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슬슬 걸으며 쇼핑하기 좋은 정도의 길,

잘란 빤떼 믕이앗(JL. Pantai Mengiat).

꾸따시내, 스미냑 길거리에 있는 아이템들은 모두 볼 수 있답니다~

 

 

발리의 흔한 동네 수퍼.

지금은 편의점도 종류가 많고 모든 동네에 한두개는 열고 있지만,

울나라 시골처럼 발리에도 아직 이런 구멍가게 등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오토바이 하나 간신히 들어갈 만한, 작은 골목 입구에 서 있는 제단.

 

 

계속되는 기념품 샵들을 지나면, 이제 잘란 빤떼 믕이앗도 끝납니다.

 

 

길 끝 오른편에는 커다란 브링인(beringin) 나무가 있고,

동네 사원도 코너에 있습니다.

 

 

잘란 빤떼 믕이앗이 끝나는 이 사거리 길은 예전에

잘란 누사두아 슬라딴(JL. Nusa Dua Selatan) 포스팅 때도 보여드렸었는데요~

요기서 좌회전 하면 머큐어 누사두아 리조트, 세인트 레지스,

물리아, 그랜드 니꼬, 리츠칼튼, 사마베 등의 빵빵한 호텔들이 있는 길.

잘란 누사두아 슬라딴 보기 : http://blog.daum.net/clubbali/958

 

그리고 잘란 빤떼 믕이앗에서 사거리를 지나 직진하면,

잘란 실리기따(JL. Siligita)로 울루와뚜 방면으로 갈 수도 있고,

아이시스 스파 누사두아, 꼬끼 한식당을 지나 하디스 수퍼마켓, 바이패스로 빠집니다.

 

 

잘란 빤떼 믕이앗 왼편 끝에 있는 샵은 이용원이네요!!

울나라에도 예전엔 남자들이 머리를 깍는 이용원이 있었는데~

발리는 요런 스타~~일~~ ㅎㅎㅎ 

 

 

길 끝에서 뒤돌아 본 잘란 빤떼 믕이앗.

길 이름 표지판 위로 "진입 금지"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호텔단지에서 이쪽으로 나오는 원웨이 길입니다.

그래도 오토바이는 무시하고 다니더라구요!! 밤에는 차도 슬쩍 들어가고~ ㅋㅋ

걷는 것도 문제는 없겠죠?! ㅎㅎ

 

 

밤에 다시 나왔던 잘란 빤떼 믕이앗.

제법 번화해 보이죠?!

 

 

잘란 빤떼 믕이앗은 누사두아 공용 비치와 공원에서 부터 시작하여

발리 컬렉션 옆을 지나(녹색 점선) 밖으로 연결됩니다.

제가 사진으로 보여드렸 던 곳은 빨간색 점선 부분.

 

제가 호텔 단지 안의 호텔들도 이름을 적어 놓았는데요~

코트야드 매리엇 누사두아 리조트 바로 옆이 잘란 빤떼 믕이앗이라 가장 가깝고,

그 외에 이나야 뿌뜨리 발리 호텔, 아마테라 빌라, 아요디아 호텔, 노보텔 누사두아 등이

걸어서 잘란 빤떼 믕이앗까지 무리 없이 올 수 있는 호텔들입니다!!

그랜드 하야트의 경우에는 바로 옆이 발리 컬렉션이니..ㅎㅎ

물론, 잘란 누사두아 슬라딴에 위치한 머큐어 누사두아와 세인트 레지스에서도

충분히 걸어 올 수 있어요!

 

발리 컬렉션 정도의 몰 느낌은 아니지만, 깔끔한 프라다 수퍼마켓도 있고,

오랫동안 외국인들의 입맛과 분위기를 맞춰 온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많은 곳입니다.

낮보다는 저녁에 더 북적북적하고 분위기도 좋은 길이니,

이 근처 호텔에 머무신다면 밤마실 나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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