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의 발리음식 이야기 - ⑦ 미코노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비키가 잠시 한국을 다녀오는 바람에... ^______^ 현지 소식란이 조용~하게 됐네요.
요즘 한국의 날씨가 퐌~똬~~~스틱 하더군요. 초여름인 줄 알았습니다.
일년에 두어번 가면 정말 운이 트인 한국행인데...항상 오고나면 멍~~~ 하니
머 한것도 없는거 같고 .. 못먹었던 한국음식들은 왜..와서야 생각나는지..
항상 아쉬움만 남는 한국 여행입니다. 흑흑..
 
자~ 이맘때쯤 되면 또 맛있는 음식 이야기 한번쯤 해드려야 할듯 해서 준비했습니다.
발리의 중심가에서 그리스 싼~또~~~리니 바람 느껴보기!!!
스미냑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그리스 레스토랑 " 미코노스 - Myconos " 입니다.
 

 
< 미코노스 (Myconos) >
위치 : 스미냑 락스마나 로드 (쿠니스 옆)
영업시간 : 대략 11:30 부터 24:00 정도까지
메인요리 : 그리스 음식점으로 요구르트를 이용한 음식들이 인기. 그릴요리도 괜찮은 편..
가까운 빌라 : 더클럽, 마야사양, 아리아, 디시니등등
 
락스마나 스미냑 로드의 만남의 광장 써클 K를 기준으로 울티모, 트라토리아, 루머스등의 레스토랑을 지나
쿠데타 바가 위치한 방향으로 조금 더 걷다보면 파란 테이블과 하얀벽을 갖고 있는 레스토랑이 나타납니다.
여기가 정말 맞나?? 아리송 하시다구요~?? 그럼 좀더 가까이 가보세요.
 

 
빨간 멜빵& 나비넥타이 신사께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면... 배~ㄱ프롭(100%) 니다~ㅋ
카드 결제는 마스터&비자만 가능하다고 쟁반에 매달고 계시네요 ^^
 

 
입구로 들어가면 넓직한 바(Bar)가 먼저 보입니다. 시간대가 좀 이른지 아직은 손님이 그닥 없네요.
바텐더로 보이는 저 종업원 두분은 손님이 들어오던 말던 오부롤(수다) 삼매경에 빠져계십니다.
하얀벽으로는 산토리니의 대표적인 건물들이 핸드프린팅 되어있답니다.
 
산토리니.. 여자라면 한번쯤 꿈꾸는 꿈의 도시라고 할 수 있겠죠??
모음료 CF에서 ' 라라라~♪ 라라~ 라-라~♬ 난좋아~ ' 배경음악과 아주 잘 어울렸던.. 캬~
핸드 프린팅이 하얀벽과 얼룩바닥과 완벽히 어울려 산토리니의 한 야외레스토랑에 앉아있는 착각이 듭니다.
 

 

 
몹시 시장하심 모드에서 찍은 사진이라 수..수전증 증세가.. 이날 첫끼 먹는 거였거등요..저녁 5시에..ㅋ
 
주방도 오픈이라 조리하는 모습이 다 보인답니다. 그리스 요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저도 호기심에 고 근처에서 스리슬쩍 구경하는데.. 왕주방장 아저씨가 설명까지 해주시더라구요.
" 지금 니꺼 만들고 있다.. 잘봐라~ 이거넣고, 저거넣음 향이 좋고.. " 친절하십니다.
 
초반에는 집중모드로 들어주다가 요리에 소질이 없는 전.. 바로 흥미 다운 ↓ ↓ ↓  살포시 웃으면서 빠져나왔어요.
 
미코노스에는 많은 아름다운 테이블이 있지만.. 비키가 특별히 사랑하는 테이블은..바로..사진속에 저자리입니다.
 

 
창가 바로 옆자리인데요. 창에는 창틀만 있구요. 창문 밖으로는 야외테이블이 보인답니다.
락스마나 거리를 걸어다니는 사람들과 차들을 구경 할수 있는 것도 좋고..
 
한분이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어주게 되면..
찍히는 분이 창문틀과 묘하게 어우러져서 이쁜 작품 사진이 연출되는 자리이기도 하지요.
비키가 순전히 개인적으로 명!당! 이라 인정하는 테이블이랍니다. 훗훗훗~
 

 
비키와 그녀의 친구들이 주문한 음식입니다. 그리스식 샐러드와 마카로니, 스테이크...
시금치가 들어간 해물볶음밥인데.. 맛잇었는데.. 제목을 ..이..잊어버렸습니다. 흑..
요쿠르트가 들어간 음식이 맛있다고 추천해드렸는데.. 전 도전을 좋아하지 않는편이라..ㅋ
 
메뉴에 친절하게 사진이 나와있으니 추천 메뉴 잘 찾아보세욤!!! 도전!! 석세스 하시길..빌어드릴께요! 아자!!
 
스미냑에 숙소가 정해진 분들, 쿠데타 바 가시기전에 간단한 요기를 원하시는 분들 잠시 들러보세요.
일인당 대략 10불정도면 무난하게 그리스 산토리니 안에서 식사를 즐기 실 수 있답니다!
아직.. 교민들도 잘 모르는 레스토랑인데 특별히!!! 알려드리는 거에염~
 
비키는 .. 황금 패밀리를 사랑하니까요~~~ !!!
그럼 더 좋은 소식!!! 더 맛있는 이야기를 위해 비키는 이만! Bye~Bye~!

 

 

<2009-05-13>

행복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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