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유명한 꾸따 비치와 스미냑 비치는
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서핑 레슨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일년에 한번 세계적인 서핑 대회가 열리기도 하는 발리!
그래서 가까운 호주에서 부터 전세계의 서퍼들이 발리의 물질을 즐기러 찾아오기도 하죠~
꾸따와 스미냑이 레슨까지 가능한 초보자들도 놀 수 있는 파도라면,,
아래 울루와뚜 지역 곳곳에는 중급이상의 서퍼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뉴꾸따 비치(예전 드림랜드 비치), 빠당빠당 비치가 있구요,
아직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서퍼들이 알고 찾아오는 발랑안 비치(Balangan Beach)도 있답니다.
저도 지난번에 발랑안 비치를 잠깐 가서 보았더랬죠!!
날씨가 흐려서 생각보다 환상적이지는 않았고,
시간대도 애매해서 많은 서퍼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조용한 비치에서 서퍼들을 눈요기 삼아 쉬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장였던것 같아요!
잘란 울루와뚜(JL.Uluwatu) 길을 따라 울루와뚜 지역으로 오면
니르말라 수퍼마켓(Nirmala Supermarket) 사거리가 있어요.
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잘란 빤떼 발랑안(JL. Pantai Balangan)으로 들어서서
그냥 쭈~~~~~우~~~~욱 들어오면 되요!
꽤 긴 길로,,무언가 나올 것 같지 않은 길을 따라 쭉~ 내려오면 됩니다!
비치기 때문에 끝까지 와야해요!! ㅎㅎ
잘란 빤떼 발랑안이 끝나는 곳에 이렇게 비치가 나타납니다!!
언덕위에 아주 넓다란 초원(?)이 있고,
뷰가 좋은 곳이라서 그런지 벙갈로와 크고 작은 리조트들이 있어요~
햇살만 더욱 눈부셨다면 정말 더 멋진 풍경이었을 것 같아요~
차량과 오토바이 주차료가 안내되어 있어요.
이곳에서는 웨딩 촬영 뿐만 아니라 영화촬영, CF 촬영 등이 많나보네요~
주차하는 곳을 지나면 비치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계단을 내려오다보면 왼편에 절벽 동굴 아래에 사원이 있었어요.
오른편에 소박해 보이는 카페 하나가 덜렁 있었어요! ㅎㅎ
발랑안 파라다이스 레스토랑(Balangan Paradise Restaurant) 이라고 하네요.
모래사장은 화이트 샌드로, 햇살이 비칠 때는 더욱 눈부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물이 빠지면 군데군데 바위가 있는.. 특이한 비치네요.
초보 서퍼들은 매우 위험할 것 같아요!
비치 왼편으로는 나무로 지어진 카페들이 많이 늘어서 있었어요!
비치 한칸 위로는 잔디밭으로 되어 있어 비치 체어과 파라솔도 있고..
나름 휴양형 비치로 꾸며져 있는 곳이에요~ ㅎㅎ
그런데,, 이날도 날씨가 흐렸지만,,
비가 많이 오고 나서는 비치 위로 쓰레기나 나뭇가지 등이 많이 밀려와 쌓입니다.
이곳도 그런 쓰레기들과 주변 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코코넛 열매들이 나뒹굴고 있었서..
주차료도 받는 만큼 좀 더 신경을 써줬음 하는 바램~~
얼핏 보면 깜놀할 비쥬얼...ㄷㄷ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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