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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맛집 & 먹거리

[발리 비치클럽 레스토랑] 순다라(Sundara) - 짐바란 비치의 새로운 비치클럽

by 발리댁 2014. 2. 17.

 

요즘 발리에는 비치 앞에 위치하고,

풀장과 가든이 있어 수영과 선탠을 즐기면서 식사까지 할 수 있는

비치 클럽 레스토랑(Beach Club Restaurant)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스미냑의 쿠데타(Kudeta)가 가장 대표적이고 잘 알려진 곳인데요~

같은 라인에 포테이토 헤드(Potato Head), 코쿤(Cocoon) 등이 스미냑 비치에 있고,

꾸따의 디스커버리 몰 뒤편 오션스27(Oceans27), 스가라 아시안 그릴(Segara Asian)도 그런 분위기.

호텔들이 비치를 꽉 차지하고 있는 누사두아에는 호텔의 비치프런트 레스토랑이 있지만,

딴중브노아에는 근래에 더 사칼라(The Sakala)도 생겼죠.

 

그리고, 명품 선셋으로 유명한 짐바란 비치에는 이미 짐바란 씨푸드 카페촌으로 꽉차 있기 때문에,

현대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비치 클럽 레스토랑이 생길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요,,

2013년 포시즌 짐바란(Fourseasons Jimbaran) 풀빌라에서 "순다라(Sundara)" 라는

비치 클럽 레스토랑을 오픈했답니다.

 

다른 비치클럽의 멋드러진 이름에 비하여 '순다라(Sundara)'는 왠지 좀 촌스러운 발음인데요~

고대 산스크리트어로 "beautiful"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ㅎㅎ

 

포시즌이라는 브랜드의 믿음감과 짐바란 비치 앞이라는 기대감까지!!

순다라(Sundara) 비치클럽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거대한 저택같은 느낌의 순다라 레스토랑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어요.

가운데 야외 광장 자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두개의 건물이 있고,

짐바란 비치와 평행으로 인피니티 에지(Infinity Edge) 풀장과 데이배드가 놓여져 있답니다~

 

 

순다라 레스토랑은 포시즌 짐바란 풀빌라 안쪽에서도 버기를 타고 올 수 있고,

외부 손님의 경우에는 순다라 레스토랑의 정문으로 들어오실 수 있어요.

순다라 레스토랑의 정문은 짐바란 씨푸드 카페 촌을 지나 길따라 올라오면,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순다라 정문으로 들어가면, 리셉션과 레스토랑은 좀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요.

얼굴 보고 뽑힌 레스토랑의 예쁜 직원들이 맞아주는 순다라~ㅎㅎ

이곳에서 예약을 확인하거나, 예약 없이 왔다면 말씀하세요~

 

 

야외의 광장 자리도 매우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제가 오전과 오후에 각각 방문을 해서 찍은 사진이라..사진들이 좀 섞여있어요!!

 

 

순다라 레스토랑의 오픈 시간이 11시인데요,,제가 딱 오픈 시간에 왔더니..

평일의 오픈 시간대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발리에서 본 중 가장 길다란 풀장을 가지고 있는 순다라!!

낮 시간대에 순다라에서 데이배드를 이용 한다면,

요 시합도 가능한 길이의 풀을 단독으로 쓸 수도 있겠어요!!

 

데이배드를 예약하면 인피니티 에지 풀도 함께 이용하실 수 있구요,

샤워실은 물론 타월도 제공됩니다!

 

 

해가 지는 오후가 되면, 짐바란 바다도 동네 주민들로 가득차구요~

해변가에는 포시즌 짐바란의 손님들이 산책을 즐기고,

저쪽 한켠에는 짐바란 씨푸드 카페의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순다라 비치클럽 레스토랑도 손님들로 차기 시작해요.

데이배드와 풀장을 이용하는 손님들, 식사만 즐기는 손님들..


 

저도 디너타임이 시작되는 6시에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요,,

조금 일찍 왔더니, 바가 있는 왼편 건물 내에서 대기를 하도록 합니다.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일행을 기다리도록 안내해 주고,

공짜로 피자도 먹어보라고 가져오네요~

하지만,, 좀 부담스럽게 직원이 자주 와서 말도 걸고 가고,

음료나 술이라도 먼저 주문하지 않겠냐고 메뉴판을 들이밀기도 해서...

직원이 추천해주는 논알콜 칵테일 하나 시켰더니, 맛있는 안주거리도 줍니다!!

마카다미아 넛, 멸치류(?), 말린 열매 등 3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요거 진짜 맛있었어요!!
 

 

식사를 즐기는 왼편의 메인 레스토랑 건물의 1층 자리에요.

 

 

주방은 오픈 공간으로, 그릴 오븐이 한켠에 아주 많았는데요~

순다라는 스테이크와 씨푸드가 메인인 레스토랑입니다.

 

 

메인 건물의 2층이에요!

2층의 내부 공간도 넓지만, 발코니 쪽으로 가니 정말 뷰가 더욱 좋았습니다!
 

 

 

 

짐바란 비치와 순다라 레스토랑과 풀까지 모두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메인 레스토랑 내에도 여러 곳에 테이블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인기가 많아 꼭 예약을 해야 할 자리!!

발코니 앞에 놓여있는,,바다를 보고 앉도록 되어 있는 이자리입니다!

 

 

 

 

왼편 끝에 있는 선덱(sun deck)은 포시즌 짐바란 숙박 손님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해안가를 따라 저멀리 짐바란 씨푸드 카페촌들의 불빛이 들어오면

짐바란 비치의 분위기는 더더욱 멋있어요!!

전 진짜 요정도 분위기의 어스름한 저녁 시간대가 정말 눈물나게 좋습니다~~
 

 

 

 

 

데이배드(Daybed)는오전 11시 부터 이용하실 수 있어요.

아쉽지만 데이배드는 예약이 안되고, 직접 가서 잡으셔야 해요!

이용 요금 : 오후 5시까지 Rp.600,000 ++ / 오후 5시 이후 Rp.800,000 ++

위 요금에는 시켜먹는 식사와 음료 모두 포함된 금액이에요!

단, 위 금액을 넘겼을 때는 넘긴 만큼의 추가 차지가 있고,

위 금액을 못채웠을 때에는 환불은 안된답니다~

데이배드 1개에 4인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인원이 많으면 이용료도 나눠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단, 어린이는 8세 이상만 풀장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멋진 레스토랑 구경을 마치고, 이젠 맛있는 저녁을 먹어야죠~~ 으흐흣~

이날은 저녁만 먹었지만,,담번엔 꼭 낮부터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슴돠!!


 

 

순다라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시킬 때에는 직원이 태블릿을 가져와서,

이렇게 그림도 보여주면서 맛있는 것을 추천해 주기도 한답니다!

 

 

저도 추천 받아서 시킨 무알콜 칵테일, 이파네마(Ipanema)

모든 무알콜 칵테일은 가격 동일. 75,000 루피아 + 21% 택스 에요.


 

주스는 파인애플 주스인데, 패션프룻 알갱이가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구요~

레몬이 있어 상큼한 맛이 아쥬 좋았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이것도 무알콜 칵테일은 샌드 스톰(Sand Storm), 75,000 루피아 + 21% 택스  


 

클래식 모히토(Classic Mojito). 모히토 종류는 동일 160,000 루피아 + 21% 택스


 

하우스 와인도 넘 맛있었답니다!!

 

 

순다라 레스토랑에서 기본으로 주는 브레드!!

크고 담백하니 맛도 좋아요~~

 

순다라 레스토랑의 음식 맛과 종류를 더 다양하게 보기 위해,

함께 식사한 3명이서 모두 다른 메뉴의 애피타이저, 메인메뉴, 후식을 시켰답니다.

특히 저와 쟈스민은 클럽발리에서 엄선한 메뉴만 모은 셋메뉴로 먹어보았어요!


 

요건 셋메뉴에 포함된 애피타이저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에요.

소고기 카프파치오(Beef Carpaccio with truffle rosemary dressing)

얇은 생소고기와 쌉싸름한 바질과 치즈맛이 완젼 일품!!
 

 

이것도 셋메뉴 중 한개인 빤짜넬라 샐러드(Panzanella salad)

 

 

일반 메뉴 시저 샐러드(Caeser Salad). 120,000 루피아 + 21% 택스

 

 

셋메뉴의 메인 코스 - 스내퍼 필레(Snapper fillet)

생선 그릴 요리로 새우도 곁들어져 나와요~

 

 

 

셋메뉴의 메인 코스 - 세이지 로스트 치킨(Sage roast chicken)

 

 

일반 메뉴 스워드피쉬 로인(Swordfish Loin). 190,000 루피아 + 21% 택스.

 

셋메뉴의 디저트 요거트 파나코타(Yoghurt Panacotta and calamansi Granite)


 

요 달달한 초콜릿 케익과 커피 아이스크림도 셋메뉴의 디저트.

Flourless chocolate cake coffee ripple ice cream

 

 

애피타이저 - 메인 코스 - 디저트의 3코스를 다 먹고 나서

커피 or 차를 또 선택해 드실수 있어요!!

요 블랙 커피랑 쪼기 위에 남은 초콜릿 케익하고 먹어도 정말 최고의 궁합이더라구요~

 

가격이 없는 것은 저희 클럽발리의 셋메뉴랍니다.

3코스 모두 2가지 선택 중 골라드실 수 있어용~~

메뉴 고르기 겁나고 귀찮거나, 아님 발리댁이 이미 소개해서 믿고 드시고 싶다면,,

그냥 셋메뉴를 미리 예약하고 가셔도 되실 것 같아요~~

 

 

 

★ 메뉴판 보기

 

 

 

 

 

짐바란 씨푸드 카페가 바로 옆이라서 그런지..짐바란 베이 씨푸드라는 메뉴도 있어요.

4가지 해산물에, 짐바란 씨푸드에서 쓰는 발리식 양념을 써서 나오네요~

깡꿍나물, 삼발, 밥도 함께 제공!!

 

어린이 메뉴
레스토랑의 풀장 이용은 8세 이상 부터 가능하지만, 식사를 위한 레스토랑은 규제 없어요!!

 

그리고 순다라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브런치가 따로 있답니다.

브런치 시간은 오전 11:30~오후 16:00 까지! 320,000 루피아 + 21% 택스.

 

 

 

위크앤더 브런치 메뉴에요!

좋은 점은 3코스에서 각 1개씩만 먹을 수 있는게 아니구요~

애피타이저는 위 6개 메뉴 중 4개 종류를 무제한으로,

디저트도 6개 중 2개 종류를 무제한으로 계속 시켜 먹을 수 있대요!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구요,

메인 코스는 양도 적당해서 위 메뉴 중 1개만 선택이라고 합니다!

 

 

※ 본 포스팅에 나와 있는 모든 가격 및 메뉴는 매년, 분기별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다보니 어느새 밤...

밤의 풍경도 정말 아름다운 순다라 비치 클럽 레스토랑!!

 

 

DJ의 경쾌하고 어깨 들썩이는 음악과 어둠속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

좋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이곳이 진정 패~러다이스~~

 

 

분위기 좋은 비치 클럽 레스토랑을 원하셨는데,,

꾸따나 스미냑까지 나가긴 좀 멀거나..

쿠데타나 포테이토 헤드처럼 너무 붐비는 곳이 싫으신 분들에게도 안성맞춤!

고급스러운 짐바란 씨푸드 요리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

순다라 비치클럽 레스토랑 in 포시즌 짐바란이에용~~

 

 

 

<<순다라 위치>>

  

 

오픈시간 
11:00 ~ 01:00
Lunch 11:30 - 15:00 / Dinner 18:00 - 23:00 
 

Four Seasons Resort Bali at Jimbaran Bay, Jimbaran, Kuta Selatan, Bali

Tel : 62 - 361 - 708 - 333 / www.sundarabal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