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깐짜나 풀빌라가 2014년 2월 1일자로 빌라 이름이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새 이름은 트란세라 그랜드 깐짜나(Transera Grand Kancana Resort & Villas Bali)!
전세계적으로 풀빌라(Pool Villa)의 열풍을 일으켰던게 발리가 아닐까 할 정도로
발리에는 정말 많은 풀빌라들이 있어요.
우리에겐 정말 생소한 호텔 타입이죠..집처럼 생겨서 개인 풀장까지 있는 호텔이라니~~!!
수십수백개의 룸을 가진 호텔에서 전세계 여행자들을 만나고,
공용 풀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수영하고,
시끌벅적한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는...
이런 호텔의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고,
둘만의 오붓한 공간에서 남의 눈치보지 않고 지낼 수 있다는 것이
풀빌라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해요.
발리섬에만 2천여개 이상의 호텔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는 풀빌라의 갯수도 무시못할 만큼 많습니다.
개인 풀장을 가지고 있고, 빌라안에만 머무는 시간이 많은 풀빌라기 때문에,
비치가 없는 스미냑, 끄로보깐 등을 중심으로 해서 풀빌라가 정말 많은데요~
오늘 소개할 새풀빌라도 스미냑과 끄로보깐의 중간쯤,
발리의 평범한 동네 가운데에 자리잡은 중소형의 풀빌라입니다.
허니무너들이 좋아할만한 깨끗하고 조용한 풀빌라,
깐짜나 리조트 & 빌라스(Kancana Resort & Villas)!
깐짜나는 2013년 10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풀빌라에요.
메인 풀장은 직사각형으로 길게 되어 있어 수영할 맛 나겠어요.
깐짜나의 풀빌라들은 모두 발리풍의 지붕과 천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짚(알랑알랑)을 엮어 만들지는 않았어요.
알랑알랑 지붕과 천장은 아무리 잘 엮어도 시간이 지나면 비가 새거나,
벌레들이 생겨 아래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새로 짓는 풀빌라들은 알랑알랑은 좀 피하는 추세더라구요!!
스미냑과 끄로보깐의 중소형 풀빌라들은
발리 기후와 물의 특성 상 몇년 만 지나면 얼룩이 생기고, 곰팡이가 나기도 해서..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금새 오래된 빌라처럼 느껴집니다.
또 너무 많은 빌라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새로운 빌라가 생겨나면 그전의 빌라들은 더 빨리 잊혀지는 것 같아요.
깐짜나 풀빌라는 멋을 내거나 과한 인테리어로 눈을 현혹시키는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깨끗함과 깔끔함을 유지해 준다면
오랫 동안 사랑받는 풀빌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100대의 저렴하면서도 깔끔한 원배드룸 풀빌라를 찾는 허니무너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풀빌라, 깐짜나에용~~
<<깐짜나 풀빌라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