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소프트 오픈, 9월에 그랜드 오픈한 르기안 거리의 젊은 호텔,
하퍼 꾸따 바이 아스톤(Harper By Aston).
아스톤 호텔 계열에서 하퍼 브랜드가 가장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하퍼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발리 르기안이 유일하다고 해요.
하퍼 꾸따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여 부지 자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공간에서 최대한의 공간을 살려 제대로 된 부대시설은 갖추고 있어요.
오늘은 객실 이외의 레스토랑, 풀장 등의 기타 시설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메인 풀
"ㄷ" 형의 하퍼꾸따 건물이 감싸고 있는 메인 풀.
성인용과 어린이용이 별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픈 시간 06:00 ~ 18:00
1층의 객실은 풀장과 가깝지만, 바로 억세스 되는 구조는 아니군요~
성인용 풀은 직사각형으로 길어 수영하기 좋게 되어있고,
어린이용 풀장은 동글동글 귀엽게 되어 있네요!
하지만, 아침 저녁에는 건물의 그늘이 드리워져 놀만한데,
한낮에는 햇빛을 직통으로 받게 되겠는데요..
레스토랑
하퍼 꾸따에는 메인 레스토랑인
러스틱 비스트로 앤 바(Rustik Bistro & bar) 1개가 있어요.
올데이 다이닝이 가능하니, 아침부터 런치와 디너도 드셔보세요~
조식 시간 06:30~ 10:30 / 클로징 시간은 밤 22:00
핫케이크와 에그 스테이션에서는 직원이 직접 구워줘요.
커피 & 차는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원하는 것으로 갖다 주지만,
추가로 드실 때는 바에 놓여있는 커피와 차 포트를 직접 이용하셔도 되요!
조식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음식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다 맛이 괜찮아서 잘 먹었습니다!
그중 저는 닭고기 스프 국물이 아주 입에 잘 맞았는데요~
쟈스민은 요 포테이토 그라탕이 아쥬 맛있다고 여러번 가져다 먹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청결하고 맛있는 식사였어요!!
오픈 특가로 하퍼에서 클럽발리에 특전으로 주었던 호텔 런치!!
물론 2014년에는 요 특전이 끝나서 아쥬 아쉬운데요,,
런치 특전 메뉴였던 클럽 샌드위치, 피자, 소세지 햄버거가 정말 맛있었답니다~
메뉴판에 있는 음식들이고 비싸지 않으니, 호텔에 계신 동안 드셔보세요!
오른편의 아메리카노 커피는 찐~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 러스틱 메뉴판 ◆
호텔 식사 메뉴는 룸서비스 보다는, 레스토랑에서 드시는게 좀 더 저렴합니다.
위 요금에 21% 택스 붙어요!
요정도 가격대면 르기안 거리나 꾸따 시내의 왠만한 고급 웨스턴 레스토랑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스파
러스틱 레스토랑과 풀장 건너편 대각선으로 스파센터가 있어요.
풀장에서 계단으로 반층 정도 내려가면 되요~
오픈 시간 08:00~21:00
발마사지 룸.
리플렉솔로지는 1시간 120,000 루피아 + 21% 택스
90분 150,000 루피아 + 21% 택스 로 호텔 치고 아쥬 저렴해요!!
매우 깔끔하고 커다란 스파룸은 욕조와 샤워시설이 되어 있어요.
요런 룸이 몇개 되지 않아, 객실에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1시간~ 90분 짜리 마사지는 대부분 100,000 ~ 200,000 루피아 + 21% 택스
2시간 짜리가 350,000~380,000루피아 + 21% 택스 정도 하네요.
하퍼 꾸따는 프라이빗 비치는 없지만, 유명한 꾸따 비치가 바로 근처에요.
호텔 정문 말고, 뒷문으로 가면 좁은 골목길을 통해 꾸따 비치로 더 빨리 갈 수 있답니다.
저 길 끝에 있는 문을 통해 나가요.
문에서 나와, 왼편 길을 따라 걸어 가면 7-10분 정도면 꾸따 비치에 도착한대요.
하퍼 꾸따 뒷문 바로 앞에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그리스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맛있대요~
세일즈 매니저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보니
"Grilled Asian Salmon"을 추천하네요. 스테이크도 맛있답니다!!
와룽 빠마.....ㅋㅋㅋ
굳이 르기안 거리로 나가지 않아도, 요 뒤편 골목골목 괜찮은 레스토랑이 많은 것 같아요!
뽀삐스 1, 2 거리와도 가깝고, 꾸따 비치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
저렴하고 맛있는 레스토랑들과 맛집이 근처에 널려 있는 곳.
발리의 유명한 클럽에서 새벽까지 놀아도 나쁜 택시 걱정할 필요 없는 곳.
하퍼 꾸따 호텔이 젊은이들에게 좋은 이유네요~
하지만 제가 하퍼에서 묵어보니, 생각보다 아이들을 데려온 가족들도 많았답니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위치에 깨끗한 호텔을 찾는 실속파 가족들에게도
분명히 찾을만한 이유가 있는 곳, 하퍼 꾸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