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의 여행 팁!팁!-② 환전하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깔끔한 일광을 자랑하고 있는 발리에서... 비키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왠~지~~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왜일까요?? 훗훗훗..

휴일이라 그렇답니당~!! ㄴ ㅑ ㅎ ㅏ ㅎ ㅏㅎ ㅏ~~

 

사실 인도네시아 달력에도 빨간날이 아니지만..

 

오늘은 힌두교의 큰 명절인 갈룽안(Galungan) 입니다.

1년에 2번 발리에서는 갈룽안과 꾸닝안이라는 명절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선의 신 인드라가 악의신 마야다나와 의 전쟁에서 선의신이 인간을 도와 승리한 날을 기념는 축제입니다.

 

사진 자료를 미처 준비 못한 관계로다가... 힌두 축제이야기는 여기서 잠시 뒤로 미루고..

 

오늘은 오랜만에 돌아온 비키의 여행 팁!팁! - 발리에서 환전 하기!! 입니다.

 

보통 다른 나라를 여행할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환전! 입니다.

달러나 엔화등 우리나라 은행에서도 대중적으로 유통되는 외화야 매일매일 체크하며 바로 환전이 가능하지만,

인도네시아 화폐 - 루피아(Rp) 는 아마 취급 하는 은행도 보유율이 매우 적어 환전이 쉽지 않으실꺼에요.

 

발리는 이미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달러를 직접 취급하는 곳도 많습니다만!!!

 

현지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상점이라든지 아니면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도 유용한건 아무래도 루피아겠지요.

달러를 취급하는 곳도 실제 환율과 다르게 적용하는 곳이 많으니 환전을 한번 해보자구요!!

 

사실 환전하는 방법은 의외로 너무나 간단합니다.

길을 걸어다니다 보면.. 요래~요래~ 생긴 간판들이 많이 서있답니다.

 

 

이런 간판을 걸어놓고 영업을 하는 곳이 사설 환전소인데요.

환전소 마다 환율은 조금씩 틀리니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이곳 저곳 간판의 환율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금액을 적어놓은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시면 됩니다.

 

단, 주의 하실점..!!!!  바로 밑줄쫙! 별표 3개한 요부분인데요.

 

" No Commision " 이란 글씨가 간판에 적혀있는지 꼭 확인을 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보통 이 문구가 붙지 않은 환전소의 환율 간판을 보시면.. 상식외의 환율을 적어놓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을 기준으로 1$ = 9100루피아 정도 한다고 하면 9300대나 심하면 9500대의 루피아 환율을 적혀져 있습니다.

높은 환율에 현옥되어 들어가면 무슨 커미션, 무슨 커미션 하면서 환전소에서 수수료식으로 요리조리 띠고,

정작 받는 돈은 시중 환율 보다 더 적게 받는 경우들이 허다~~~ 하답니다.

 

한마디로 눈팅~ㅠ.ㅠ  제대로 맞으시게 되는거죠.

 

노 커미션이 적혀있는 간판들을 비교 해 보시다가 적정한 금액을 찾으시면 바로 들어가세요.

제가 촬영한 요집은.. No commision...표기도 해놨고! 환율도 괜찮고..

내부도 비교적 환전소 다워보이니 합격!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당!

 

 

내부는 아주 간단 명료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분 참 눈빛이 매력적입니다.

직원에게 환전할 금액을 알려주고 돈을 주게 되면, 해당 환율의 루피아로 드릴겁니다.

영어가 안돼면 그냥 돈만 들이 미셔도 환전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걱정 말고 당당하게 드리대세요!

 

크하하하하하하하~ 이건 누워서 떡 먹는것 보다 더 쉽게 느껴지시지 않으세요??

 

요기서 끝내게 되면.. 너무 쉽고 간단해서.. 머 여행 팁! 이라고 느껴지시지도 않을까봐...

추가적인 환전 포인트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나!! 발리에서는 대부분의 환전소에서 원화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달러로 가져오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두울!! 다른 나라와 다르게 T/C(여행자수표)를 환전할 때 환율이 안좋습니다. 현금이 더 유리합니다.

세엣!! 발행일 2000년 미만의 달러들은 받지 않는 곳이 많으니 2000년 이후의 신권으로 준비 해주세요.

　　　(특히!!! 1996년도 발행 달러들은 위조수표가 많이 돌았던 달러라 환전이 아주 어렵습니다.)

네엣!! 달러별로 100$/50$, 20$/10$/1$ 약간의 환차가 있습니다. 단위가 낮아질수록 환율이 안좋습니다.

다섯!! 찢어진 달러나 심하게 꾸겨지거나 낙서가 되어있는 달러는 환율이 낮습니다. ㅡㅡ;

 

딱 잘라서 최종 마무리를 하자면요~

2000년 이후에 발행된 깨끗하고 빳빳한 100$ 짜리 달러로 가져오세요!

- 최고의 환율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p.s 환전하시고 나시면 꼭!! 2번이상 제차 금액을 확인하시고 나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손놀림으로 눈을 현옥시켜 루피아 한두장 스리슬쩍 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어서요!

 

좋은 정보가 되셨는지요?? 그럼 오늘 비키는 이만.. 놀러가겠습니다아아아~~~ 야호~~!!

 

 

 

<2009-03-18>

행복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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