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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발리 이야기

비키의 일상다반사-⑥ 감사합니다!!

by 발리댁 2009. 10. 13.

활기찬 월요일 보내셨습니까?? 쿨럭~쿨럭~
이 더운날에 감기 몸살, 오한으로 후덜덜.. 하고 있는 비키 인사드립니다.
 
처음 발리에 오시는 분들은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 때문에 " 헉!" 소리를 내시지만
발리에 사는 교민들은 이 우기철에 많은 병마와 싸우게 되지요.
그중에서 제일 잘 걸리는 병이 바로 감기 입니다.
 
한국은 추운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리고... 발리는 덥고 습한 날씨에 감기에 걸리고...
이거원 비키가 보자기 두르고 " 감기 조심하세요~~~ " 를 외치고 다니던지 해야지 안돼겠습니다.
기왕 병마와 한판 붙는거.. 비키가 여기 발리서 다할테니..
우리 황금 가족들은 건강하게 한겨울 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비키의 황금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 요부분에서 음악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ㅋ )
 
제가 연말에 선물을 받았습니다. 진작에 자랑을 했어야 하는데..ㅋㅋ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황금소식란을 즐겨보시는 한 처녀같은 주부님께서..발리에 놀러 오시는 참에
너무 잘 보고 있었다는... 앞으로도 종종 보고 응원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저에게 Made in Korea 선물 세트를 안겨 주고 가셨습니다.
ㅉ ㅏ ㅈ ㅏ 잔 ~ ★
 



 
정말 그득하지요?? 머.. 한국글씨가 새겨있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여자들을 위한 여러 제품들도 아주 좋습니다.
여자분 세명이서 여행을 오셨는데 제가 한국 음식, 한국 소주, 한국 제품들을 그리워 하는것 같아서
있는거 없는거 삭삭 긁어서 이쁜 라면 박스(ㅡㅡ;;a) 에 담아 주고 가셨습니다.
역시 주부님들이시라 세심하시더군요.
 
공항에서 센딩하는 3~5분정도의 시간에 잠시나마 이야기를 나눴는데..
여행이 너무 재미있어서 꼭 다시오겠다는 말씀 또한 비키에겐 완전 큰 선물이지요.
짧은 만남에.. 즐거운 수다.. 아쉬움으로 다가왔었습니다.
 
허~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서 선물을 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고, 위에 사진들 중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장 큰 선물이 있더라구요.
 



바로 요.. 편지 였지요. 사실 도와드린건.. 전화 몇통만 하면 끝나는 간단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편지까지 남겨서 선물을 주시다니..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감동이 울컥~
 
항상 연말, 연초가 되면 타지생활에 살짝 우울버젼으로 넘어가기 쉬운데..
김주열, 하희정, 함정연님 아가씨같은 우리 주부님들때문에
느슨해졌던 마음가짐도 다지고, 의기 충전하는 저녁을 보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한국 제품도 환하게 웃으면서 만족한 여행이었다고 말씀해주시것도..
그리고 편지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즐거운 발리 여행이 될수있도록 고객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비키가 되겠습니다. 편지는 제 다이어리 2009년 1월 첫장에 고이 간직 하겠습니다.
 
2010년에 다시 한번 꼭 뵙기를 바래요. ^^

 

 

 

<2009-01-19>

 

행복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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