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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 호텔 생생 리뷰] 힐링의 마을, 우붓 속 빠요간 풀빌라(The Payogan Villa Resort & Spa)

by 발리댁 2013. 7. 3.

 

신들이 지켜주고 있는 섬 발리!

그 중에서도 발리의 북부와 남부의 가운데에 위치한 우붓(ubud)은

신들의 신비한 능력을 그대로 받은 곳인듯 합니다~~

발리족들도 인정하는 힐링(healing)의 마을인 우붓은,,아픈 사람들이 들어가 많은 병이 나았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많은 호텔들이 들어서 있고, 많은 외지인들이 찾아오고 살고 있는 곳임에도

고유의 자연 경관과 발리족들의 삶을 그대로 유지하는 부분에서 남부와는 다른 느낌을 분명히 받으실 거라고 믿어요!

 

저도 이번 출장에 우붓에서 1박을 했었는데요,,,

갈때마다 비가 오긴 했지만, 확실히 우붓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듯해요~

특히 우붓에서의 하룻밤을 더욱 기분 좋게 만들었던 것은,

기대하지 않았던 우붓 빠요간 풀빌라의 너무 착한 환경때문이었답니다!!!

 

우붓의 장점과 풀빌라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가격까지 착해서 더욱 소개하고 싶은 우붓 빠요간 풀빌라(The Payogan Villa Resort & Spa)!!

함께 보실까요~~~~

 

 

빠요간 풀빌라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경!

해가 어스름이 지고 있는 시간이라 호텔 분위기가 더욱 아름다웠어요.

멀리서 보이는 로비 빌딩이, 마치 TV에서만 보던 베버리힐즈의 대저택 같은 느낌입니다~~

 

 

 로 비

 

 

오픈 에어의 넓다란 로비에 비스듬히 비쳐 들어오는 햇살!!

타이밍이 너무 좋게 도착한 행운아였어요~~ㅎㅎㅎ

 

 

다음날 낮에 체크 아웃 때 다시 찾은 로비!!

불을 켜두지 않아, 오히려 저녁때 보다 더 어두운 분위기 였답니다.

발리풍으로 천장이 높다~란 로비.. 한켠에는 기념품 shop도 있었어요

 

 

로비 발코니로 나가보니, 앞쪽에 메인 풀장이 훤히 보였어요~

풀장 오른편 건물은 뿌르나마 스파(Purnama Spa) 가 있구요.

예쁜 목걸이를 한 부처님 상도 인상적으로 봤답니다. ㅎㅎㅎ

 

 

빠요간의 웰컴 드링크!

초록색이지만,,맛은 오렌지 주스처럼 상큼했어요~ 넌 정체가 머였니?!

웰컴 드링크를 마시면서 스파 설명도 받고, 우붓 시내까지 가는  셔틀 버스 안내도 받아요~


 

체크인을 하고 풀빌라로 이동하려면, 로비에서 아래쪽으로 이동을 해요.

키큰 나무가 만드는 스카이 라인 위로 드러난 정말 멋진 하늘!!!

산이라서 해가 일찍 질거라는 선입견,,바다의 석양만 멋질 것이라는 선입견,,

다시 한번 저의 쓸데없고 모자란 선입견을 버리게 해준 빠요간!!

 

 

 

자연에 그대로 노출되어 길거리 돌에도 이끼가 끼어, 길은 약간 미끄러웠어요~

드디어 저희 풀빌라에 도착!!

빠요간에는 총 23개의 빌라가 있구요,

가든뷰 빌라, 원배드룸 풀빌라, 가족들에게 적당한 듀플렉스 풀빌라의 3가지 타입의 빌라가 있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곳은 원배드룸 풀빌라!!

 

 

 객 실


 

커다란 문을 열고들어가니, 왼편으로 높다란 케노피 침대가 딱 눈에 들어왔어욤~

아이 조아~~

 

 

내부를 더욱 시원하게 해주는 구조의 높은 천장,

로맨틱한 케노피 침대와 퀸사이즈 데이배드,

대리석 바닥으로 만들어진 정말 넓은 객실!!! 놀랐습니다~~!


 

 

 

풀빌라 자체는 완젼 새거는 아니었지만, TV와 DVD 플레이어는 새로 구비했네요~

신경써 준 웰컴 과일도 넘 고마웠어요~

 

 

앞으로는 발코니와 프라이빗 풀장이,

안쪽에는 워드롭과 욕실이 있네요~

 

 

욕실을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넓다란 붙박이장!

 

 

파우더룸(화장실)도 아쥬 크고~ 예쁜 조명 때문에 아늑했어요~ 

 

 

전 침실도 맘에 들었지만,, 욕실에 완젼 반해버렸답니다!!

욕실 자리에 방하나를 만들어도 될 만큼 넓었고, 바닥으로 파여있는 욕조가 더욱 특별했어요!

 

 

욕조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향을 피우고 반신욕을 즐겼답니다!! ㅎㅎ

발리의 예전 풀빌라들은 욕실 한쪽이 오픈되어 있는 곳이 많다는 거,,아세요??

분명 프라이빗 보장이 되겟지만,,,욕실 쓸 때 확실히 저곳이 꽤 신경쓰이더라구요!! ㅋㅋㅋ  

 

 

프라이빗 풀이 있는 발코니로 나가봤어요.

발코니도 정말 넉넉하니 크네요~

 

 

발리의 인도양과 하나된 발리 남부 호텔의 풀장이 있다면,,

빠요간에는 자연과 하나된,,하늘을 품은 풀장이 있었어요!!


 

우붓에서의 아침....정말 수많은 새소리의 지저귐에 눈을 안뜰 수가 없답니다~ ㅎㅎㅎ

아침 햇살이 가득한 우붓 숲은 더욱 신비로웠어요~

빠요간 풀빌라를 관통해 흐르는 강물도 보이고,, 빌라 밖 길에서는 귀여운 달팽이도 만났답니다!!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길~~ 우붓의 산속에도 눈부신 햇살이 가득 합니다~

 

 

이정표를 따라 올라간 계단 끝에 르승(lesung) 레스토랑이 나타났어요~

 

 

 레스토랑

 

 

올데이 다이닝(All-day-dining)이 가능한 르승 레스토랑은 풀장 앞에 위치해 있어요.

오픈 에어로 아침에도 햇살이 안까지 깊이 들어오네요~

점심 때는 좀 더울 것 같기도 해요~

 

 

로비에서도 르승 레스토랑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어요.

로비의 발코니 쪽으로 오면 왼편에 르승 레스토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답니다~

 

 

 

 

 

 

 

 

조식은 부페가 아니었어요. 메뉴판에 있는 음식들을 맘껏 시키세요~

2명인데 메인 음식을 많이 시키면 추가 차지가 되는지...좀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어느 호텔을 가도 지금까지 둘이서 3인분 이상은 시켜봐도 추가 차지는 없더라구욤!! ㅎㅎ

부페가 아닌 조식은 맘껏~ 양껏~ 시켜드세요~~

긍데 빠요간 음식은 대체로 양이 많았어요... 그릇도 큰데,,그 그릇에 가득주니 원...-.-;;

시켜먹은 것 중에 나시고랭(nasi goreng) 추천!!!

 

 

르승 레스토랑 앞에는 이렇게 로맨틱한 가제보 테이블도 있답니다!!

아침에는 이곳에서 차려주지 않지만, 점심 & 저녁에는 이곳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르승 레스토랑 외에 사와(Sawah) 레스토랑도 아랫쪽에 있는 것 같아요!!

사와 레스토랑은 조식도 가능하구요, 단체가 있을 경우에도 특별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아침을 마친 후, 메인 풀장으로 놀러 갑니다~~

 

 

 메인 풀

 

 

 

 

눈사람 모양으로 굴곡이 진 메인 레스토랑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크답니다!!

큰 풀장에 비해서 비치 췌어는 적은게 아닌 가 싶었는데요,,

저희는 아침에 놀은 거라.. 나이드신 서양인 커플과 저희 가족 뿐이었네요~

 

 

메인 풀은 3단계로 되어 있어요~~

가장 큰 풀은 1미터~ 2미터로 깊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구요!!

90cm 정도 깊이의 풀이 한 단계 위에 있어,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놀기에 적당했어요. 

 

 

그리고 메인 풀의 끝에 유아용 풀이 있어요.

5살의 제 아들에게도 무릎까지 오는 깊이라서, 어린 아이가 있으면 끝에 있는 풀장을~~

 

 

비치 타월이 준비된 곳으로 가보니,,안에는 훤히 비어 있더라구욤~

안쪽에 헬스기구가 있는 것을 보니,,피트니스 센터로 이용하는 곳 같았어요.

긍데 뭐...에어컨도 없는 이곳에서 운동 하겠어요..?!


 

빠요간 풀빌라는 이 우붓 숲속에 꽤 넓게 자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23개 뿐인 빌라가 이렇게 큰 부지에 있다니..얼마나 빌라 하나하나 자체가 큰지 감이 옵니다!!

 

메인 풀장에서 실컷 놀고,,빌라로 들어가 다시 풀빌라 프라이빗 풀에서 물놀이하고...

산속의 우붓이지만, 어느때 보다 더 열심히! 잼나게! 물놀이를 했던 것 같아요~~

12시가 되어 체크 아웃을 하고, 다시 르승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사실 요 점심은 직업 의식이 포함된 것이었는데요,,,

클럽발리의 허니문 & 일반 패키지 & 라스트데이 투어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우붓 투어 시,

점심 식사를 하는 곳이 바로 이 빠요간 풀빌라의 르승 레스토랑입니다!!!

그래서, 제가 꼭 한번 그 메뉴를 먹어봐야 하겠다는 의지였어요~~ 크크큭

 

 

르승 레스토랑 현지식 런치

  

  

점심 때는 르승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 있는 요 가제보에서 먹었어용~~


  

안구정화 지대로 되는 뷰~~~~

사진 보다 실제가 더 웅장하고 멋져요~  (이 모자란 사진 실력...-.-;;)


  

안쪽의 르승 레스토랑이 보여요~~

 

저희 손님들에게도 제공되는 셋메뉴가 나오기 시작해요!!

나시 짬뿌르(Nasi Campur) 셋메뉴 입니당~~


  

닭고기 스프!

야채도 듬뿍~ 닭살도 듬뿍~~ 맛은 있었지만, 국물은 저한텐 좀  짰네염...


  

5가지 반찬이 곁들여진 나시 짬뿌르!!

사실..한국에서 막 오신 분들에게는 양이 턱없이 작은 느낌이 들지도 모르지만...

발리족들은 정말 반찬 음식은 아주 쬐끔~~~ 밥만 많이 먹더라구욤..


  

5가지 중 4가지가 고기류..1개가 야채 볶음 이네요~

닭튀김만 좀 딱딱했고, 나머진 맛있게 먹었어요.


 

발리식 셋메뉴는...첨 볼땐 매우 섭섭한 비쥬얼인데요..ㅎㅎ

먹다보면 나름 배가 부르더라구요~~~

하지만,,확실히 남자분들에게는 적은 양인 것 같긴 합니다!!

특히,,저 날라다니는 동남아 쌀은 역시 포만감 제로!!!

 

 

 기타 정보

 

뿌르나마 스파(Purnama Spa)

마사지 1시간 - Rp.200,000 + 21% 택스                                              

마사지 2시간 - Rp. 400,000 ~ Rp. 450,000  + 21% 택스                       

네일, 페디큐어, 페이셜 등 1시간 - Rp. 1250,000 ~ Rp. 200,000  + 21% 택스

 

호텔 - 우붓 시내 간 무료 셔틀 버스

호텔 출발 : 오전 10 : 00 , 오후 02 : 00 , 05 : 00, 08 : 00

 우붓 출발 : 오전 10 : 30, 오후 2 : 30, 6 : 30, 8 : 30         

(우붓 시내에서 셔틀 타는 곳은 http://blog.daum.net/clubbali/383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 빠요간 풀빌라 위치>>

 

 

Jl. Cocoa 2, No. 77 Banjar Bunutan, Desa Kedewatan P.O. BOX 999, Ubud 80571, Bali - Indonesia

Tel : 62 - 361 - 978 8 39 / Fax : 62 - 361 - 972 717

www.balipayoganres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