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란에서 부낏(bukit) 언덕 지역으로 올라가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빼빼네로(PEPeNERO CUCINA ITALIANA).
짐바란 지역에서 꽤 오랫동안, 현재까지도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는 유명한 호텔인
포시즌 짐바란과 아야나 리조트로 가는 길에 볼 수 있습니다.
템플힐(Temple Hill) 풀빌라 입구 옆에 붙어 있어요~
빼빼네로는 길 옆에 바로 붙어있고, 벽처럼 쌓여있는 곳 2~3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다 보면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어요~ 특히 낮에!! ㅎㅎㅎ
그래도 밤에는 예쁜 조명이 있어, 지나가다 한번쯤 보게 되죠.
이미 발리, 특히 짐바란에서 소문난 집이기 때문에 저녁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랍니다~~
별다른 입구 없이, 무조건 계단이 나 있어요~ ㅎㅎ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 요렇게 레스토랑이 나타...?? 나는 게아니죠~~
전, 아직까지 이 곳의 용도는 모르겠는데요..테이블이 놓여있기는 한데, 항상 사람은 없어용
3층에 사람이 꽉찼거나,,대기해야 할때 쓰는 별도의 라운지 인거 같기도 하구요...
여튼 이곳을 지나 계단을 따라 더 올라가욤~~
저질 체력인 저 같은 몇몇 분은 이정도 계단도 아주 아찔~~하죠!! 크큭..
벽면이 짐바란 지역에서 나는 하얀색 돌벽이라 아주 특이해요~
쪼~기 위에 직원이 기다리고 있네요!!
어우..다 올라왔당...ㅜㅜ
분위기 좋죠???
이곳도 오픈 에어라서 낮엔 약간 덥다는 단점이 있으나,
저녁에는 오히려 살살 부는 바람이 멋진 조명과 어울려 분위기를 더욱 업↑업↑해준답니다.
주방이에요~ 한눈에 보기에도 깔끔하죠??
발리의 레스토랑도 대부분 주방과 바(bar)가 따로 있더라구염~
올라오는 계단의 왼편, 주방의 왼편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빼빼네로에는 항상 웨스턴 손님들이 꽉차 있답니다. 특히 커플들이 유난히 많아요!!
울나라에서 신혼여행 가신 멋진 허니무너 커플들도 꼭 찾아가 보세요~~
짐바란 씨푸드 카페 촌이 늘어서 있는 짐바란 비치에서 5분거리이고,
이곳이 약간 높은 지대이기 때문에, 저 멀리 짐바란 비치와 꾸따 시내의 불빛까지 보여
덤으로 멋진 야경도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빼빼네로는 자카르타에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었군요!
발리에는 짐바란에 유일~~~
얼마전 까지 선셋로드에 있는 까르푸 3층에 테이크아웃 피자로 들어가 있었는데,,
지난 1월에 가봤더니 빼빼네로가 빠지고, 비어 있더라구염.. 아쉽~~
메뉴판은 이딸리아어로 되어 있어욤.... 음식이름 밑에 영어로 작게 들어가는 재료가 써있긴 한데..
정통 이탈리아 음식은 발리댁에겐 넘 어려웡~~~
갈 때마다 전에 먹었던 음식 이름을 까먹어서요...입맛에 맞는 걸 먹었어도 또 찾아 먹기 힘들어욧..ㅋㅋㅋ
그래서 어쩌다가 매우 엄한 걸 먹게 되는 수도 있다는거... (제가 그렇다는 거에염..키키킥)
여러번 왔어도,,전 올 때 마다 직원한테 물어가면서 주문을 합니다..ㅎㅎㅎ
주문이 끝나면 기본 애피타이저를 가져다 줘요~
브루스케타(bruschetta)와 길쭉한 스틱 빵 그리시니(Grissini),
짭짤하지만 담백한 치아바타(ciabatta) 빵들,발사믹 올리브 소스까지!!
(위에 용어들 급 써치했어욤... 아~ 머리야..ㅋㅋ)
빼빼네로에서는 피자, 파스타, 샐러드 하나씩 먹으면 쬬아요~~
시저 샐러드인데요,,이름이....에.. insalata cesare
49,000 루피아 + 15% 택스 & 서비스
얘는 잊지 않고 매번 시켜요!! 맛있어욤!!!
Linguine Allo Scogli..헉헉..(영수증 없었음 큰일날 뻔...>.< )
58,000 루피아 + 15% 택스 & 서비스
이거 이탈리아어라서..제가 임의로 발음을 쓸 수도 없어욤~~ 알아서 읽으세여들..ㅋㅋ
첨부터 제가 매콤한 파스타를 찾아서..맛은 갠찮았는데..
사실 저는 전에 홍합이 들어간 파스타를 먹어서,,그걸 찾았는데..
제가 홍합이란 단어를 몰라서 인니어로 조개인 끄랑(kerang) 얘길 했더니..요놈이 나온거에염..
바지락이 나와부렀네염...ㅋㅋㅋ
빼빼네로의 피자 도우는, 피자 치즈보다 맛있다는 거!!!
정말 바삭바삭 하게 잘 나왔죠???
얘는 그나마 이름 좀 아는 나폴리타나(Napoletana) 피자에요. 44,000 루피아 + 15% 택스 & 서비스
음 긍데..나폴리탄 피자..이름만 들었지 첨 먹어봤는데염...
멸치 액젓이 들어가 있는 거였어!!?? 내가 시켰으니 뭐라 할 사람도 없고..
짜서 이거 원....ㅜㅜ 피자 중간 중간 보이는 검은 멸치놈들을 빼고 먹었네여..그래도 짜..ㅜㅜ꺄오~~
다른 피자는 정말 맛있어욤~~
나폴리탄 피자 먹을 줄 아는 분 빼고는,, 요거 말고 다른 걸로 주문하세염!!
택스 포함해서 빈땅 큰병은 43,700 루피아, 생수는 17,250 루피아.
총 금액이 원화로 25,000원 정도에요.
발리 고급 이탈리아 레스토랑 가격치고는 전체적으로 매우 싼편입니다.
모든 메뉴가 100,000 루피아(12,000원 정도) 이하에요!!
빼빼네로에서 가까운 고르곤졸라 화덕 피자집과 비교했을 때,
피자는 빼빼네로가 더 싸고 샐러드와 생수는 고르곤졸라가 더 싸네요~
피자 사이쥬는 두 군데 다 기본적으로 라지사쥬에욤!! ㅎㅎ
<< 빼빼네로 위치>>
Jalan Wanagiri 18, Jimbaran Bali, Indonesia
'수다쟁이 발리댁 > 맛집 & 먹거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리 맛집] 이탈리아 음식을 나시짬뿌르처럼 골라먹는 와룽 이탈리아 (0) | 2013.06.11 |
---|---|
[발리 맛집] 인도네시아인이 인정한 맛집 - 뽄독 템포둘루(Pondok Tempo Doeloe) (0) | 2013.06.04 |
[발리 맛집] 블랙캐년 커피(Black Canyon Coffee) in 디스커버리 몰 (0) | 2013.05.23 |
[발리 카페] 우붓 거리의 향기 좋은 카페 - 아노말리 커피(Anomali Coffee) (0) | 2013.05.15 |
[발리 맛집] 짐바란의 젱갈라 샵 레스토랑 - 와룽 끄라믹(Warung Keramik) (0) | 2013.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