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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잘란잘란~발리 구경하기

발리 꾸따 길거리 - ⑤ 르기안 거리에서 스미냑 거리 전까지

by 발리댁 2013. 5. 3.

 

지난번 포스팅에서 르기안 거리의 클럽이 많은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포스팅 http://blog.daum.net/clubbali/329)

오늘은 지난 번 걸었던 르기안 거리의 반대 방향으로 걸어볼까 해요.

이 길을 쭉~~~~쭉~~따라 올라가면 어느새 잘란 스미냑(JL. Seminyak)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서게 된답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 가서 다시 걸어보기 전까진,,요 길이 스미냑 거리의 시작인줄 알았다니깐요..ㅎㅎ

이 길 쪽으로는 특별하게 유명한게 없어서 잘 가지 않았던 곳이었어요.

자, 이젠 이 길을 따라 스미냑 거리 전까지 한번 가보실 까요??

  

 지난번 르기안 거리 소개 시 보았던 길이죠??

요 삼거리 앞에 가로로 르기안 거리가 있구요,

왼편으로 꺽어 가면 마마스 레스토랑, 엠바고, 스카이 가든 등을 포함한 많은 레스토랑과 클럽 등이 있어요.

이젠 요 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꺽어 올라가보도록 할께요.

이길은 원웨이 길이라서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이 없습니다.

 

오후 3시의 거리는 매우 한가합니다.

서양인들과 서퍼들이 자주 이용하는 꾸따 라군 리조트도 요 안쪽에 있군요.

가끔 울나라의 자유여행하시는 젊은 분들도 알고 찾는 곳이기도 해요.


 이 거리에는 클럽이나 레스토랑 보다는 샵들이 많았어요.

주변에 많은 서퍼들을 위한 샵, 발리 기념품 샵 등등..


 

 

 

헬멧이 참...누가 이런 걸 쓸까 하지만..

의외로 발리 길거리에서 이런 스똴의 헬멧을 쓰고, 검은 가죽옷에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바이패스를 누비는

서양 아저씨들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거!! ㅎㅎㅎ


 한 5분 쯤 걸었을까요...

길이 끝나고 사거리가 나타나는 오른쪽 코너에 그랜드 마스 르기안(Grandmas legian) 호텔이 나타나네요.

이번에 발리에 갔더니 저렴한 실속형 호텔 중 그랜드 마스(Grandmas) 호텔이 여러군데 오픈을 했더라구욤~


 지난번 꾸따 비치에서 걸어올라 왔을 때도 이 사거리를 만났었는데요..

그땐 왼편에서 올라와서 오른편으로 갔었는데요..

오늘은 스미냑 방향쪽으로 직진하겠습니다.

사거리를 건너편 바로 오른편 코너에 머큐어 르기안 호텔이 공사중에 있어요.


 꽤 큰 악세사리 집을 발견했는데요..모든 제품이 2만루피라고 되어 있어 저도 들어가서 둘러봤어요.

물건은 요즘 발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유행 제품이 다 모여 있었는데요..

가격은 2만 루피 짜리가 대부분 많았지만, 길거리라서 그런지 너무 먼지가 쌓여서...

몇개 만졌는데 손가락에 먼지가 가득..ㅜㅜ 그걸 보니 살 맘이 싹 사라져서 그냥 나왔네요~


 

  

 요 선샤인 패션~~ 실내로 되어 있고 홀세일(도매)를 한다고 하길래,,

덥기도 해서 구경 좀 할까하고 들어갔는데요..각종 명품 브랜드의 짝퉁을 파는 곳이었어요.

50% 할인으로 되어 있어도 가격이 몇십만 루피아씩이나 하고, 물건도 그닥 끌리는게 없었네요.

물건은 많으니 아이 쇼핑거리로는 괜찮을 듯 해요~~


 이 길에서 왼편으로는 비치가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왼편으로 빠지는 길이 많아요.

이 잘란 파드마(JL. Padma) 안에도 수많은 작은 리조트들이 들어차 있답니다.

 

 

 

 

 

 

 

 잘란 파드마 이후로는 요 잘란 르기안(JL. Legian) 길이

잘란 르기안 까자(JL. Legian Kaja)라는 이름과 섞여 쓰이고 있어요.

하지만, 그냥 잘란 르기안으로 보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정말 예쁜 물건들이 많죠???!!!


 간판을 보니 뭔가 정말 많이 자리하고 있을 것 같은 골목...

막상 골목은 매우 작고 한가해 보입니다~ ㅎㅎ


 

 

 

 또 왼편으로 큰 길이 나있네요. 요게..잘란 뿌라 바구스(JL. Pura Bagus) 인 것 같은데요..

요 길 따라 들어가면 새로 생긴 라마다 리조트 차마낄라(Ramada Resort Camakila) 호텔이 나와요.


 

 발리에는 케노피 등 인테리어에 예쁜 용품들도 참 많아요~

저도 저 케노피 두개 사다가 조카들에게 선물 했어요!! ㅎㅎ

 

 이제 길 앞에 요런 사거리가 나타나요. 요긴 좀 번화하네요~
아까 르기안 거리에서 걸어 올라와 40분 정도 걸렸어요.


요 사거리에서 왼편길로 들어가면,

립컬 서프 스쿨, 아웃트리거 호텔(O-CE-N bali by Outriger), 데자뷰, 더블식스 클럽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사거리 앞에서 부터가 잘란 스미냑(JL. Seminyak)의 시작으로,

진짜 스미냑 지역이 되는 거에용~~~

 

 제가 걸어본 길을 빨간 점선으로 표시했어요~

큰 길이 쭉~~이어져 있지만,, 중간 중간 아무도 모르게 길 이름이 바뀐다는 거!! ㅎㅎㅎ

담 포스팅에는 스미냑 동네 돌아다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