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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리조트] 아요디아 리조트 발리(Ayodya Resort Bali) - 부대시설 빵빵한 가성비 좋은 호텔:⑥ 레스토랑 &아요디아 비치클럽

by 발리댁 2018. 8. 29.




부대시설이 좋은 큰 호텔에서의 좋은 점 중의 하나는, 여러 컨셉의 레스토랑이 많다는 것!

물론 모든 식사를 호텔 레스토랑에 먹는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는데요~

그래도 호텔 풀장을 즐기다가 배고플 때 간식을 먹는다거나,

특별한 테마디너 쇼가 있다면 기꺼이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오늘은 아요디아 리조트의 레스토랑을 보여 드릴께요.

누사두아 호텔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갈만한 다른 레스토랑이 별로 없는데,

아요디아 호텔에는 식사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카페, 바가 7개나 되고,

가격도 사악하지 않아 매우 좋습니다!!



아요디아 리조트 내의 두번째 연못의 풍경.

연못 건너편 보이는 멋진 탑이 발리니스 씨어터(Balinese Theatre)로,

발리전통쇼와 함께 부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요.


지난 번 조식 때 소개했던 24시간 오픈하는 워터폴 메인 레스토랑과 아요디아 팰리스 라운지 제외하고,

나머지 레스토랑&바 소개합니다.



호텔 맵에서 살구색으로 되어 있는 곳들이 레스토랑, 카페, 바에요.




겐지 일식당(Genji)



겐지 일식당은 워터폴 레스토랑에서 연못을 바라 보고 섰을 때,

바로 왼편 대각선에 위치하고 있어요.



겐지 일식당은 부페 디너가 유명해서,

저도 첫날 밤에 지인들과 함께 일식 부페디너(Japanese Buffet Dinner)를 먹으러 갔어요.



레스토랑 앞에 겐지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와 가격이 안내되어 있어요.

다른 레스토랑들의 프로모션 안내 브로셔도 있구요~



겐지 레스토랑의 오픈시간은 18:00-23:00시로, 저녁에만 오픈합니다.



겐지 일식당 들어가 보아요~



호텔 규모에 정비례하게 일식당 규모도 꽤 큽니다.

매우 깔끔하고 분위기도 조용한 레스토랑.



프라이빗한 룸도 있어요.

아이가 있는 가족이거나 단체 여행객들이라면 룸이 편하겠네요.



이곳이 부페 디너가 차려져 있는 곳이에요.

즉석 데판야끼도 있고, 미리 차려져 있는 음식들도 있어요.



일식 부페지만, 인도네시안식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일식을 즐기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어요.



즉석 철판 스테이크도 해주구요~



스시  코너.

아쉽게도 사시미는 별도로 없고, 회는 요 초밥으로만 준비되어 있어요.



꽤 많은 종류가 차려져 있는 디저트 코너.



튀김류와 면류.



각종 채소와 예쁜 한입 종지로 준비되어 있는 샐러드와 야채류.



초밥, 고기 종류와 야채종류가 골고루 있어서 좋았어요.



국물이 있는 면류도 종류가 여럿 되었습니다.

일식 부페디너는 매주 목,일요일 저녁 열리며, 작년 2017년 11월에 1인 320,000 루피아였는데,

올해 2018년도에는 1인 395,000 루피아(원화 약 30,000원) 입니다.

※ 가격은 호텔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택스& 서비스 차지 별도 없이, 액면가 요금으로 보시면 되세요!


겐지 레스토랑의 메인 쉐프는 오리지널 일본인이라고 하네요.

부페디너 외에도 데판야끼, 스시바, 샤브샤브 등의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옥토퍼스 이탈리안 레스토랑(Octopus Ristorante)


샐러드, 파스타, 화덕 피자를 비롯한 정통 이탈리아 음식을 제공하는는 

옥토퍼스 리스토란데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곳도 역시 저녁에만 오픈한다고 해요.

오픈 시간 18:00 - 22:00



옥토퍼스 리스토란테도 역시 로비 아래층, 워터폴 레스토랑 바로 옆으로 위치하고,

겐지에서도 멀지 않아요.

이곳에서는 저녁마다 스포츠 TV 시청을 하며 식사를 즐길수 있다고!



저녁 오픈이라 아직 문을 열지 않았는데, 출입문이 열려 있어서 지나가다 들어와 찍어 봤습니다.

매우 넓은데 층고마저 높아서 실내지만 탁트인 느낌~

유럽식 펍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네요~!




자바 헛(Java Hut)



자바 헛은 로비 앞쪽으로 위치한 로비 라운지겸 바에요.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오픈으로, 각종 음료 및 칵테일, 간단한 스낵류를 즐길 수 있어요.

낮에는 호텔 연못과 가든, 멀리 누사두아 바다가 보이는 경치 좋은 곳으로,

월-금요일 밤 10-12시에는 어쿠스틱 기타 라이브 공연이 있어, 분위기를 북돋워 준답니다.




서퍼스 코너(Surfer's Corner)



서퍼스 코너는 메인 스위밍 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오픈으로 런치와 디너, 수영 중간중간 간식을 즐기실 수 있어요.



시원한 풍경, 위에 그늘막이 있어 야외 임에도 아주 덥진 않더라구요.



요렇게 레스토랑 옆 잔디밭 위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서퍼스 코너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에는 이곳 야외에서 스포츠 TV 중계도 보여 준대요.


아요디아의 세일즈 매니저님과 인스팩션 후, 이곳 식사가 맛있다고 하셔서 함께 런치했답니다.



양도 많고 진하게 맛있었던 아이스 티와 아이스 커피.

각각 75,000 루피아

아요디아 식사 요금에는 역시 택스&서비스차지 별도 붙지 않아요.

메뉴판 가격 그대로라 참 좋아요~



나시고랭 깜뿡(Nasia Goreng Kampung) 115,000 루피아

아요디아 호텔은 나시고랭 같은 현지 음식이 정말 맛있는것 같아요.

수제 삼발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정말 최고의 궁합~



치즈 퀘사디야(Cheese Quesadilas) 80,000 루피아

첨에 플레이팅이 이렇게 나와서 "읭~?!" 했는데, 비쥬얼과 상관없이(?) 맛있더라구요~ ㅎㅎ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가 부드럽고 쫀득한 퀘사디아에, 곁들여 나온 소스 얹어 함께 먹으니

맥주를 부르는 맛~~ 수영한 후 맥주와 함께 먹기 딱 좋은 메뉴!



요건 만두 같은 속이 꽉 들어찬 아란치니(Arancini) 85,000 루피아

퀘사디야처럼 애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양으로 나와요.

아란치니는 콩,밥,모짜렐라를 넣어 튀긴 이탈리아 요리라고 하네요.

전 아란치니 첨 먹어봤는데, 겉

은 바삭하고 안은 짭쪼름한 만두속 같은 느낌이라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더라구요.

역시 빈땅을 부르는...ㅎㅎ



볼로냐 스파게티 95,000 루피아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요!



아요디아의 아이스크림은 직접 호텔에서 만든 수제라고 합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30,000 루피아.


호텔 내에서 런치나 수영 중간 중간 간식 즐기기에 넘나 착한 가격이지 않아요?!

누사두아 지역 근처의 외부 & 발리 컬렉션의 레스토랑들보다 저렴한 것도 있구요~




발리니스 씨어터(Balinese Theatre)



발리니스 씨어터는 발리 전통쇼와 함께 부페디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주 수요일 누산따라 파이어 댄스(Nusantara Fire Dance), 매주 금요일 께짝댄스(Kecak Dance)가 있어요.

부페는 저녁 7시부터 시작, 쇼는 8시부터 시작입니다.

2018년 기준, 부페&쇼 관람은 1인 450,000 루피아로, 쇼만 관람시 1인 225,000 루피아라고.

※ 그룹 행사 등의 호텔 상황, 우천시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아요디아 비치 클럽 & 그릴 레스토랑(Ayodya Beach Club &Grill)


아요디아 비치 클럽 & 그릴 레스토랑은 누사두아 지역에서는 보기 드믄,

마치 스미냑 지역의 비치클럽 같은 컨셉으로 아요디아 리조트가 야심차게 오픈한 공간이에요.



아요디아 비치 클럽& 그릴 레스토랑은 비치를 바라보며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건물 안쪽에 실내 테이블 공간이 아주 있고, 건물 앞으로도 지붕을 만들어 테이블 공간을 만들었어요.

비치클럽& 그릴 레스토랑 오른편 옆으로 인피니티 풀이 있어, 비치체어도 놓여 있어요.



이곳이 식사를 즐기는 레스토랑 공간.

아요디아 비치클럽&그릴 레스토랑은 바베큐 그릴, 씨푸드, 인터네셔널 푸드 전문이라고 합니다.

 



아요디아 비치 클럽(Ayodya Beach Club)



그리고 레스토랑 앞으로 이렇게 넓~다란 잔디밭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부터 비치까지 공간은 아요디아 비치 클럽(Ayodya Beach Club)이라고 해요.

한낮에는 이렇게 한가하지만~



짠~

오후부터 밤에는 요렇게 자리 맡기도 힘든 힙~한 공간으로 변신!!!

선셋이 짐바란 처럼 멋지진 않아도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드는 오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빈백 깔고 누워 DJ 음악 들으며, 밤하늘과 밤바다를 즐길 수 있답니다~



잔디밭과 해변 사이에는 포장된 비치길이 있는데요,

이 비치길 따라 누사두아 지역 호텔들 모두 왕래할 수 있어요.

호텔마다 환하게 불을 밝혀 놓고 있고, 시큐리티들도 있으니 밤에 돌아다녀도 위험하지 않아요.



제가 아요디아에 일요일에 숙박했는데요,

이곳 아요디아 비치 클럽에서는 매일 이벤트가 있고, 특히 토,일요일에는 좀 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려요.

작년 제가 있었던 일요일에는 비어 페스트 & 쇼가 있어서 더더욱 신났었어요.


길따라 이렇게 푸드 마켓도 차려져 있었는데요~

이 푸드 마켓은 마치 야시장 처럼, 많은 푸드 리어카(?ㅎㅎ)가 줄지어 서서,

각각 다른 메뉴를 팔고 있어서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맛도 쏠쏠하고~ 분위기 좋더라구요!!




맥주, 음료들, 간단한 음식들이 많고 가격도 괜찮은 편에요.



이곳은 비치 클럽의 데크 바.



넓다란 잔디 위에 마련된 빈티지하고 발리스러운 느낌을 주는 테이블과 파라솔들~



비치에는 유명한 스미냑의 빈백 레스토랑들처럼, 형형색색의 예쁜 빈백과 파라솔들이 가득~

정말 누사두아 유일의 비치클럽 분위기!!!



라이브 연주도 있었고, 라이브가 끝나면 DJ 음악이 나와요.



DJ 음악이 나올 때는 씐나는 댄스 타임!!!

흥을 돋우기 위해 전문 댄서분들이 함께 하고, 손님들도 어른 아이 모두 어울려 즐겁게 놀더라구요~




신나는 음악, 흥겨운 분위기~

전문 댄서가 있지만 위화감스럽지 않고, 호텔 손님들이 모두 즐겁게 흥을 발산하는 모습, 좋더라구요~

이런 분위기의 호텔, 누사두아 지역에 흔하지 않아요~~ ㅎㅎ



조용하게 요기 빈백에 앉아, 혹은 누워, 사색을 하기에도 좋고~

좋은 사람과 함께 진솔한 얘기도 절로 나올 듯한 이런 좋은 곳!!

와~ 진짜 아요디아,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놓다니 최고에요 최고~~



저도 간단히 맥주 한병과, 안주로 프렌치 프라이 주문하고 앉아 즐겼어요.

아이스티는 망고 아이스티로 시켰는데, 커다란 망고 덩어리가 뙇!!하고 들어가 있더라구요~ ㅎㅎ

맛있어요. 요거 추천합니다~


빈땅 스몰 35,000 루피아, 망고 아이스티 75,000루피아,

이퀼 미네랄 워터 60,000 루피아, 감자튀김 30,000루피아


※ 택스&서비스 차지 별도 없고, 2017년 11월 기준 요금으로 차후 변동 가능합니다.



아~ 밤하늘 보기 힘든 한국...

발리에 왔다면 낮이고 밤이고 이렇게 하늘을 꼭 보세요~

전체적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어요.







아요디아 비치 클럽은 외부 게스트들도 입장료나 미니멈 컨슘 없이 자유롭게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 아요디아 비치 클럽 엔터테인먼트 스케쥴 ====


Acoustic - Solo Guitar Every Monday – Friday 7.00 p.m. – 10.00 p.m.
Food Market & Music Festival Every Saturday 1.00 p.m. – 11.00 p.m.
Ayodya Beach Club Party Every Sunday 1.00 p.m. – 11.00 p.m.
Neon Beach Party Every First Weekend Of The Month | 1.00 p.m. – 11.00 p.m.
Merinding Disco | Every Last Weekend Of The Month | 1.00 p.m. – 11.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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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두아의 다른 호텔에 묵는 손님들도 저녁 때 아요디아 비치클럽으로 마실 오세요~

비치 따라 걸어오면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오실 수 있어요.

굳이 식음료를 많이 소비하지 않고도, 이런 스미냑 클럽스러운 분위기를 누사두아에서 즐기실 수 있답니다!! 

특히  푸드 마켓 & 뮤직 페스티벌이 있는 토요일이나, 클럽 파티가 있는 일요일은 더더욱 신날 듯 해요!


저는 아요디아 호텔이 발리스럽고 앤틱하며 연식도 된 곳이라

나이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할 곳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비치클럽을 운영하는 센스하며, 전체적인 식음료 값이 저렴한 편이어서

젊은 실속파 여행객들도 아주 즐겁게, 가성비 있게 호텔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