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중반 까지만 해도 발리에 한식당은 2-3개 정도였는데요,
2010년을 전후로 좀 더 많은 한식당들이 오픈하여,
현지 교민들의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졌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한식당은 주로 교민이나 발리 여행을 오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 고객이었어요.
하지만 발리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얼마전부터는 한식당을 찾는 현지인들도 많아졌어요.
그 바람의 영향으로 발리에도 점차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현지인들이나 외국인들 손님도 자주 찾는,
한식을 맛있게 제공하는 한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네요~
오늘 소개하는 비빔밥 한식당도 그 중의 하나로, 깔끔한 공간에서 맛깔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하늘색 간판과 파랗게 칠해진 가게가 청량하게 느껴지는 비빔밥(Bibimbap).
비빔밥 바로 옆에는 앵그리 치킨(angry chicken)이 있어요.
발리에서 한국식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앵그리 치킨 : http://blog.daum.net/clubbali/298
비빔밥 들어가는 입구.
레스토랑 밖에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영어로 메뉴 종류와 가격이 안내되어 있어요.
비빔밥 한식당.
들어가 보아요~
실내도 블루와 화이트로 포인트를 주어 무척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
와우~~ 방문했던 연옌들의 싸인도 붙어 있네요~
♡ 메뉴판 ♡
메뉴 가격은 원화 아니고 루피아 요금입니다 ㅎㅎ
(상기 요금은 2015년 10월 기준 요금입니다. 차후 인상 가능)
택스&서비스 차지도 포함되어, 액면가만 결재하시면 되요!!
외국의 한식당인데, 가격 매우 저렴하죠?!
깔끔한 테이블 세팅.
제가 갔을 때 나온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매번 조금씩 바뀌겠죠~
낙지 돌솥밥 80,000 루피아
첨엔 다른 걸 시켰는데 그게 오늘 안된다고 해서, 차선으로 시킨 메뉴에요.
밥은 비벼서 나오더라구요~
짜지도 달지도 않게, 한국에서 먹는 맛으로 맛있게 나왔어요!
빨간 국물이 매력적인 짬뽕 80,000 루피아.
짬뽕은 면과 밥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면을 선택~
새빨간색에 비해서 기대한 만큼 맵지는 않았구요,
울나라 짬뽕에 비해서는 뭔가 양념 하나가 좀 빠진 듯 한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는..맛..ㅋㅋ
그래도 전날 술먹고 오늘 해장하기 괜찮은...
택스&서비스 차지가 별도 붙지 않아 영수증도 간단합니다.
또 기본적인 물도 돈내고 사먹어야 하는 발리 레스토랑에서,
물만큼은 무료로~ 무제한으로~ 나오니 음료 시키는 값도 굳어서 좋아요.
요즘 발리 물가가 점점 올라서, 왠만한 인터네셔널 레스토랑의 식사값도 어마어마한 것에 비하면
외국에서 먹는 한국 음식 가격 치고 저렴한 것 같아요.
한국 음식이라 먹는 사람마다 또 입맛이 다르겠지만, 저랑 일행은 맛있게 먹고 나왔답니다!!
비빔밥은 바이패스와 선셋로드가 만나는 삼거리인 심빵 시유르(Simpang Siur)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요.
맞은편으로 DFS 갤러리아 면세점이 보이는 위치에요.
걸어서 갈 수는 없는 위치고,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가세요~
<< 비빔밥 위치 >>
JL. By Pass Ngurah Rai, 100X, Simpang Siur Complex, Kuta / Tel : 62 - 361 - 849 - 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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