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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발리 이야기

2016년 네삐데이 풍경과 오고오고(Ogoh-Ogoh)

by 발리댁 201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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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사무실에서 근무중인 루시아 양이 2016년 3월 9일 네삐데이(Nyepi Day)에 찍은 사진이에요~

(발리에서 인터넷 문제로 포스팅 올리기 힘들다고...저에게 보내주었답니다~ ㅎㅎ)

 

그녀는 네삐데이 동안 그랜드 미라지에 머물렀었는데요~

호텔 가는 길에 멋진 오고오고도 보고~ 저녁에는 오고오고를 자랑하는 행렬도 찍었네요.

 

 

네삐데이를 위해 동네 주민들이 한달 이상 모여 함께 만들어내는

오고오고(Ogoh-Ogoh) 인형.

대부분의 인형은 악령의 모습을 하고 있거나,

선의 신과 악의 신이 싸우는 모습들을  표현하곤 하지요.

 

 

 

오웃...각도마다 다른 느낌이 드는게..

일반인이 만들었다고는 정말 믿기 힘든 디테일입니다!!!

 

 

동네의 오고오고를 들고 행진하는 주민들.

 

 

고생 좀 하시네요..

 

 

행렬이 끝난 후에는 그랜드 미라지가 위치한 딴중브노아 지역의 반자르(banjar) 주민들이

미라지 주차장에 모여 멋진 공연도 열었다고 합니다~

 

 

많은 주민들과 호텔 투숙객들이 자리를 잡은 공연장.

 

 

이런 멋진 공연을 위해 기꺼이 장소 대여까지 해주는 그랜드 미라지(Grand Mirage).

주민들과 공연단 모두 멋집니다!!!

 

좀 더 공연을 감상해 볼까요?!

 

 

 

발리 아이들은 어릴때 부터, 또 학교에서도 발리댄스를 배운답니다~

어린 친구들이 성인 못지 않은 멋진 춤사위를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