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비치클럽 레스토랑]사칼라 레스토랑(Sakala Bali) - 딴중브노아의 럭셔리 비치 클럽 레스토랑

 

 

 

발리 누사두아와 같은 비치로 연결되어 있는 딴중브노아(Tanjung Benoa) 지역.

딴중브노아는 발리에서 해양스포츠 스팟으로 알려진 곳이에요.

물론 딴중브노아의 메인 로드를 따라 콘래드 발리, 그랜드 미라지 등 많은 호텔들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새롭게 오픈한 만트라 사칼라(구 더체디 사칼라) 호텔도

이 딴중브노아의 끝부분에 있어요.

오늘 소개할 레스토랑은 만트라 사칼라 호텔이 운영하는 비치클럽 레스토랑으로,

전에도 오픈 때 한번 소개해 드렸어요. 바로 사칼라 (Sakala Bali) 레스토랑!!

 

오픈 때 포스팅 보기 :http://blog.daum.net/clubbali/592

 

딴중브노아에 흔치 않는 비치 클럽 레스토랑 중 가장 시설이 좋고 럭셔리한 곳으로,

호텔 외부 손님들도 길다란 인피니티 메인 풀장과 비치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는 시설만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사칼라 레스토랑에서 즐겼던 디저트와 저녁 분위기를 보여드께요!

 

 

 

만트라 사칼라 호텔 쪽에서 바라다 본 사칼라 레스토랑입니다.

발리에서 매우 귀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사칼라 레스토랑.

만트라 사칼라 호텔 앞에는 항상 시큐리티 아저씨들이 있어,

사칼라 손님들이 이쪽 길을 건너려고 하면, 직접 도로에 나와 차를 막아주신답니다~

 

 

사칼라 레스토랑으로 건너와서 뒤돌아 본 만트라 사칼라의 로비 건물입니다.

2층 오픈된 공간이 로비 라운지에요.

 

 

가운데 계단, 양쪽에는 연못처럼 해놓았는데,

조명 색깔이 계속 바뀌어요~

 

 

사칼라 레스토랑 입구 양옆으로는 이렇게 커다란 얼굴상이 있답니다~ ㅋㅋ

낮에 봐도 무서운데, 밤에 보니 더 무셔~~~ ㅎㄷㄷ

 

 

사칼라 레스토랑은 가운데 길다란 인피니티 풀장이 있고,

양 옆으로 건물이 나뉘어져 있어요.

풀장 가운데에는 풀바(Pool bar)도 있답니다.

 

 

풀장에서 오른편 건물이 레스토랑 건물이에요.

1층은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공간,

2층에는 루프탑 라운지로 되어 있는데, 프라이빗 디너나 파티를 여는 곳이에요.

 

 

왼편에 있는 건물은 레스토랑은 아니고,

만트라 사칼라의 스윗 객실 쇼룸처럼 인테리어를 해놓았더라구요!!

이곳은 들어갈 수는 없고, 나중에 레스토랑으로 꾸밀거라고 하네요.

 

 

풀장 데크에 놓여있는 라탄 소파베드.

넘 이쁘네용~

 

 

풀장 데크에서 뒤돌아본

사칼라 레스토랑 입구와 만트라 사칼라 호텔 풍경.

 

 

제가 밤 늦게 와서 인피니티 풀장은 마감을 했고, 손님도 별로 없었어요.

이곳 풀장은 오후 6시 까지만 오픈한다고 합니다.

외부 손님들이 이곳 풀장과 데이베드 이용을 하려면

미니멈 150,000++루피아/인의 푸드나 음료를 드시면 된다고 해요.

(예전에 비해 가격이 내렸어요~~ ㅎㅎ)

물론 샤워 가능, 타월도 제공됩니다!!

 

 

밝은 낮에 본 사칼라 레스토랑의 인피티니 풀.

 

 

정말 길~~다란 인피티니 풀이구요, 끝에는 정갈하게 정리를 해놓은 비치도 있답니다.

딴중브노아 해변가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배들과 사람들로 바다가 꽉 찼네요.

 

 

사칼라 레스토랑 내부로 들어오면 바가 먼저 있어요.

조명은 정말 끝내주는군요~~ ㅎㅎㅎ

 

 

호텔 레스토랑답게 웅장하고 럭셔리해요!

 

 

사칼라 레스토랑은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유럽 스타일 답게 와인 자랑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와인 저장고로 실내 인테리어한 사칼라 레스토랑~ ㅎㅎ

 

 

깔끔한 테이블 세팅.

 

 

테이블에 놓여 있는 접시에는 뭔가 싶은 게 놓여 있는데요~

울나라에서는 수저 받침으로 쓰면 딱 좋을 만한 작은 소품에

박하사탕(?)이 하나 들어 있어요~

 

 

알고 보니 그 박하사탕은 말린 거즈~

손님이 오면 바로 아로마 향 물을 부어 부풀어 오르게 만들고,

그걸로 손을 닦는 물티슈!!!

아..발리댁..감 떨어졌다...

 

 

 

★ 메뉴판 ★

 

 

 

요건 8코스의 풀 셋메뉴에용~~

쉐프의 자랑이며, 먹는데 기본 2시간 30분은 걸린다능..

인당 요금이 898,000 ++ 루피아!!!(원화 95,000원 정도)

 

그러나..먹어 보고 시프다...캬캬캬~

 

 

주류 및 음료 메뉴판은 별도로 또 줍니다.

사칼라 레스토랑의 가격은 루피아이며, 위 숫자 뒤에 ,000루피아 생략되었고,

21% 택스 & 서비스 차지 별도로 붙어요!(2014년 7월 기준 요금입니다)

 

 

빈땅 맥주 50,000 루피아 + 21% 택스

 

 

제가 저녁은 다른데서 먹었는데,

만트라 사칼라의 세일즈 매니저가 저를 위해 준비했다고 하여~~

사칼라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를 맛보았어요!!

시간도 넘 늦은 9시대라 손님들도 거의 없고, 한커플만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더라구요.

좀 더 일찍 올것을..

 

 

디저트 메뉴에 있는 초콜릿(Chocolate) 108,000 루피아 + 21% 택스

메뉴 이름 자체가 초콜릿!!

얼마나 초콜릿이면 미사여구 없이 그냥 초콜릿일까요?! ㅎㅎ

여튼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고급지고 넘 사랑스러워요~

 

 

초콜릿 볼, 초콜릿 마카롱,초콜릿 케익..

 

 

디핑 소스도 초콜릿!!!

역시나 좀 더 일찍 올걸...이 칼로리 폭탄을 어쩔..ㅋㅋㅋ

 

 

역시 디저트 메뉴에 있는 본띠(bounty) 88,000 루피아 + 21% 택스.

아~ 비쥬얼 훈훈하구나!!

 

 

본띠는 바삭바삭한 과자와 바나나 크림, 샤베트도 곁들여져 있었어요.

역시나 달달함의 극치!! 리얼 초콜릿!!!

양옆에 세워져 있는 동그란 과자 진짜 고소하고 맛났어요~^^

 

 

제가 늦게 와서 그런지, 아님 원래가 그런지 레스토랑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했어요.

음악도 그렇고 직원들도 조용조용 얘기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도 나란히 앉은 커플이 있었는데, 시끄럽지 않은 고급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사칼라 레스토랑이 딱 일듯~!!

아쉽게도 일반 식사 메뉴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호텔 퀄러티라는게 어떤건지 충분히 맛볼 수 있었던 두 디저트 메뉴!!

저는 쳐~컬릿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단맛보다는 쓴맛이 나는 걸 선호하는데,

이 메뉴들은 75%다크 초콜릿이라고 하여 그닥 달지 않았어요!

초콜릿이라면 자다가도 침을 흘리는(?) 초콜릿 홀릭분들이라면,

사칼라 레스토랑에 와서 디저트 메뉴들 꼭 섭렵해 보세요~

물론 다른 식사 메뉴들도 드셔보시고, 리뷰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