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예술인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우붓(Ubud).
그런 만큼 우붓 곳곳에는 목각, 석각 등의 조각을 하는 곳, 미술박물관 등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더 블랑코 르네상스 미술관은,
발리 왕도 사랑한 서양화가 안토니오 블랑코와
그의 아들 마리오 블랑코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에요~
블랑코 미술관은 우붓 시내에서 잘란 짬뿌한(JL. Campuhan) 쪽으로 직진하여,
짬뿌한 다리를 건너자 마자 왼편의 언덕길로 올라와야 해요.
좀 가파른 언덕을 올라오면 이런 주차장이 나타나요!
주차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에요.
바로 아래에 있는 지붕은 무르니스(Murni's) 레스토랑인데요,,
짬뿌한 다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뷰와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좀 올라오면 요런 리셉션이 나타나요.
동그란 입구가 특이하네용~
들어왔으나 사람이 없어서 당황...ㅋㅋ
오른편으로 또 계단이 있어서 그리로 가요.
계단 끝에 미술관이 있나보네요~
왼편에는 레스토랑이 하나 있고, 앞으로는 블랑코 미술관의 가든이 보여요.
아까 아래에 있던 리셉션이 돈내는 곳인 줄 알았는데,,입장료 내는 곳은 이곳에 있네요.
외국인은 5만 루피아, 현지인은 3만 루피아에요!
입장료를 내고 다시 동그란 문으로 들어가요.
안에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로비가 있었는데,
이곳은 미술관을 내부를 관람하면서 동선따라 움직이면 도착하는 곳이에요.
"Museum" 이정표를 따라 왼편으로 가봅니다.
수풀림 골목을 빠져나가면 뭔가 대단한게 있을 것 같은 분위기...ㅋㅋㅋ
미술관 가든으로 들어오니, 초입에는 직원이 앵무새를 가지고 있어요.
사진도 찍으라고 하네요~ ㅎㅎ
정말 잘 가꾸어진 가든이 멋집니다.
미술관 건물은 오른편에 있고, 맞은 편으로는 블랑코 화가의 가족들이 사는 사택도 함께 있습니다.
원래 이 미술관의 땅은 우붓 왕의 재산이었는데,
안토니오 블랑코가 본인의 서양 화법과 발리 회화를 융합하여 멋진 화풍을 만들어내고,
웨스턴 미술계에 발리의 회화를 소개하고 유명해진 계기를 만들었다고 하여
안토니오 블랑코에게 헌사한 땅이라고.
가든의 한구석에 있어 좀 찾기 어려웠던 화장실.
모기와 곤충을 키우고 있던 곳....꺄아..
저는 2013년 1월에 더블랑코 르네상스 미술관을 방문했었는데요,
그때는 미술관 입구의 조각상을 리노베이션하고 있었어요.
지금은 완성되었겠죠~
미술관 입구는 발리 한사람 들어갈 수 있는 너비의 전통문 스똬일~
왕족이나 귀족들이 선호하는 금장식으로 아주 화려해요!
안토니오 블랑코를 그린 그림이 마주보입니다.
아쉽게도 내부는 사진 촬영이 절대 금지되어 있어요.
들어가서 한두장 찍었더니 금새 직원이 다가와서 사진 금지라며, 지우라고 합니다..
보니까 손님이 들어가면 직원들이 한팀씩 맡아서 눈에 띄지 않게 몰래 쫓아 다니더라구요.
멀리서 관찰하다가 사진 찍는게 포착되면 바로 달려가서 지우게 하구요~
미술관 관람 후에는 웰컴 드링크를 줘요!
원래는 먼저 마시고 시작하는 거겠지만,,
미술관 관람 끝나고 이 레스토랑에서 찬찬히 여유시간 보내는게 좋을 듯!!
왜냐면 분위기와 뷰가 정말 좋은 곳이거등요~~
마치 중세시대의 고풍스런 대저택 느낌의 미술관 내부와 블랑코 부자의 그림은 못보여 드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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