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남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우붓에는
행잉가든, 포시즌 사얀, 꾸뿌꾸뿌 바롱 등 아랫 지역에 결코 뒤지지 않는
고급 풀빌라들이 우붓의 산림속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리조트의 경우에는 새로운 곳이 그닥 없었어요.
오래되고 낡은 벙갈로우나 작고 저렴한 호텔룸들이 자잘하게 많거든요~
그나마 잘란 몽키 포레스트(JL. Monkey Forest)를 중심으로 컨디션 괜찮은 리조트들이 좀 모여있는데요,
이런 곳 마저도 풀빌라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출장 중, 우붓에서 묵게 되었던 새로운 리조트 알라야 우붓(Alya Ubud)!
꾸따 르기안 중심가에 위치한 고급 풀빌라인 빌라 드 다운(Villa de Daun)의
같은 오너, 같은 매니지먼트 아래에 있는 알라야 우붓은2013년 6월에 오픈,
우붓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잘란 몽키포레스트와 잘란 하노만(JL. Hanoman)으로도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
소박하면서도 넉넉하고 깔끔한 객실과 부대시설을 가진 곳으로,
앞으로 우붓에서 리조트를 찾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호텔이 될 것 같아요~ 


알라야 우붓은 남부에서 올라와 우붓의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길거리 앞이라 차들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랍니다.

우붓에서 제법 큰 수퍼마켓인 코코 수퍼마켓(Coco Supermaket)도
걸어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이쪽은 남부로 내려가는 방향!
알라야 우붓 호텔 근처에도 몇몇 레스토랑들과 편의시설이 있어요.

알라야 바로 옆에는 라면집과 코티지도 있고~

길 건너편에도 레스토랑, 마사지샵, 택시 서비스(렌탈) 센터도 있어요!
로 비


알라야 우붓의 로비는 길거리에서도 훤히 보이는 오픈 공간입니다.
입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바로 계단만 올라오면 로비에요~

로비 자체는 크진 않지만 바로 옆의 레스토랑과 트여 있고,
천장이 높은 일랑일랑 스타일이라서 매우 커보이고, 아주 발리틱해요!


알라야 우붓의 대부분의 소품들은, 발리의 소박한 전통 물건들로 꾸며져 있답니다.

한잔 원샷하면 아쥬 건강해질 것 같은 연한 생강차 맛의 웰컴 드링크~ 

이제 알라야 우붓의 객실을 보러 가실까요???
알아야 우붓의 로비와 메인 레스토랑은 길거리 앞에 나와 있지만,
객실은 그 뒤로 길~~게 지어진 3층짜리 건물 내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차소리가 시끄럽게 나진 않지만,
아무래도시내다 보니 물소리, 새소리에 잠이 깨진 않더라구요! ㅎㅎ


나무와 대나무 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 객실 복도!
정말 우붓스러워요~
알라야 우붓에는 총 60개의 객실이 있으며,
객실의 타입은 간단히 디럭스룸과 알라야룸으로 나뉘어요.
객실 사이즈와 인테리어 모두 동일하지만, 디럭스룸은 욕조가 없고
알라야 룸은 커다란 욕조가 있는 룸으로, 디럭스 룸보다 몇십불이 좀 더 비쌉니다.
알라야 룸(Alaya Room)
47m2의 넉넉한 크기로, 25개가 있습니다.


알라야 룸의 욕실에는 동그랗고 커다란 욕조가 있어요.


우붓을 매우 잘 표현한 벽화...라기 보단 대나무 발이 아주 인상적이에요!
침대 머리맡의 이 그림들은 룸마다 조금 다르더라구요~

한쪽벽은 장농에서 부터 미니바, 티비, 워킹 데스크 등이 일렬로 쫙~~




출입문의 한쪽에는 워드롭이~

워드롭 맞은 편에는 욕실이 있어요.
화장실만 문으로 구별이 되어 있고, 세면대와 샤워 공간은 오픈형~

가운과 함께 걸려 있는 요 가방은, 리조트 내에서만 사용해요~
가져갈 땐 걸려 있는 택(tag)의 가격대로 지불...270,000 루피아 정도 였던거 같아요!

워드롭 안에 놓여있는 요 대나무통!
자세히 보면 두가지 그림이 앞뒤로 있는데요,,
쉿~하고 있는 쪽을 보이게 걸어놓으면 프라이빗 요청(Private) 요청,
청소하는 그림을 보이게 걸어놓으면 외출 시 청소(make room) 요청하는 표시에요~ ㅎㅎ

세면대는 작지만, 필요한 것들은 다 아래 서랍에 들어있구요~
헤어드라이어 물론 있어요!

욕조가 정말 커서 아이들 셋은 들어가서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알라야 우붓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이 욕실 용품이었는데요~
샴푸, 린스, 샤워젤, 바디로션 등이 모두 각각 다른 아로마향을 가지고 있어요!!
정말 사용하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었답니다~

욕실 용품은 알라야 우붓에서 직접 주문하여 제작하는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문의가 많아 스파샵에서 요 어매니티들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해요~
저만 좋게 느낀게 아니었나봐요!! 

침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신경쓰이셨나요???
이렇게 욕실만 가려줄 수 있는 커튼이 있었다는 사실!!! ㅎㅎㅎ
커튼을 치지 않는게 확실히 더 넓어보이긴 하지만,, 필요하실 땐 커튼을 치셔도 됩니닷!

발코니에는 소파배드와 의자 및 테이블이 있어도 공간이 넉넉해요!

알라야 우붓의 객실은 모두 라이브 필드뷰에요!
제가 방문했던 11월에는 이미 한차례 수확을 하고, 모내기를 하고 있는 시기였는데요..
발리의 벼농사는 이모작, 삼모작까지 가능하니,
초록 들녘과 황금빛 들녘으로 수시로 바뀔듯 해요~

밖에서 보는 테라스뷰도 좋네요~~ 
디럭스 룸(Deluxe Room)
47m2 크기로 알라야룸과 같고, 35개의 룸이 있습니다.


1층에 있는 디럭스룸인데요,, 이곳의 벽화는 나무와 새네요~

모든 물건들이 새거라서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더더욱 좋아할 것 같아요!


디럭스룸의 욕실에는 욕조대신 요런 공간이 있어요.

1층의 룸들은 발코니를 통해 밖으로 바로 나갈 수 있어 프라이빗 함은 덜하지만,
메인 풀장이나 레스토랑으로는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겠네요.

1층의 발코니에서 나와 오른편이 메인풀과 스파센터,
왼쪽이 메인 레스토랑, 로비, 밖으로 연결되요.

알라야 우붓의 객실에서는 와이파이 무료!!!
체크인 할 때 키홀더에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적어줘요~

다른 건 흠잡을데 없었는데,,TV 채널에서 좀 아쉽네요.
요즘 대세인 KBS world, Arirang, K TV 등 한국 방송 채널이 없었다는 점!! ㅋㅋ
아이가 있다면 Cartoon Network 로 채널 고정~~
★☆★☆★☆ ROOM FACILITIES ★☆★☆★☆
Air-Conditioner/ Fan Ceiling (indoor and outdoor)
Coffee and Tea making facilities / Mini bar
Laundry Service / Safe Deposit Box
Cable TV, featuring International and Local Programs
IDD phone call / Slipper & Kimono
Hair dryer / Iron on request / Turn Down Service

알라야 우붓에는 메인 레스토랑인 쁘따니(Petani)와 쁘따니 내의 바
그리고 메인 풀장 옆에 위치한 밤부(Bamboo) 풀 바가 있어요.
쁘따니(Petani) 레스토랑
알라야 우붓 게스트 뿐만 아니라 외부 게스트들도 많이 찾는 쁘따니 레스토랑.
1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형 사이즈의 레스토랑으로,
조식 부터 런치 & 디너가 제공됩니다.
오픈 시간 07:00~ 23:00


쁘따니 레스토랑은 인도네시아산 커피빈 만을 쓴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에스프레소 계의 명품 머신인
라마르조꼬(LaMarzocco)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 맛을 낸다고 합니다 ㅎㅎ 







인도네시아어로 "농부"라는 의미의 쁘따니 레스토랑은,
발리풍이면서도 매우 빈티지한 느낌의 소품과 가구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중년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공간인 듯 합니다! 
조식은 부페식이 아니고 셋메뉴로 나오는데요~
자리에 앉으면 4절지 정도 되는 큰 사이즈의 메뉴판 한개를 줘요.

손님에 따라 조식 포함 손님은 가격이 써져 있는 않는 메뉴판을,
조식 불포함 손님에게는 위에 것과 똑같지만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 메뉴판을 줍니다.
저도 처음에 가격이 적혀 있는 메뉴판을 받았는데, 룸넘버를 체크 하더니 다시 요걸로 주더라구요~

사라빤 쁘따니(Sarapan Petani) 셋메뉴가 인도네시안 메뉴에요.

컨티넨탈과 아메리칸은 알겠는데,,실루엣 브랙퍼스트는 또 멀까요?? ㅎㅎ
내용을 보니 완전히 웨스턴 입맛인 것 같아요~~ 
각 셋메뉴에서 원하는 것만 골라서 주문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냥 정해진 셋메뉴 내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밥알 섭취를 위해 인도네시안 조식인 사라빤 쁘따니 선택~

요게 그 유명한 라마르조꼬를 통해서 나온 커퓌히~ 인가요??
완젼 찐~~~~함돠!! 컥~


요게 그 유명한 라마르조꼬를 통해서 나온 커퓌히~ 인가요??
완젼 찐~~~~함돠!! 컥~


빵에 발라먹는 잼과 마말레이드는 직접 만든 수제품!!! 

인도네시안 식의 두가지 메인 중 나시고랭으로 선택했는데요,,
바나나 잎에 싸서 나오는게 완젼 인도네시안 식으로 제공됩니다.

나시 고랭에는 요 짜베 뽀똥(Cabe potong)이 아주 제격이죠~ ㅎㅎ
체크인 한날 저녁에는
쁘따니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인 나시 라자(Nasi Raja)를 먹었어요!

생수를 시켰더니 드자~이너가 디쟈인한 아쿠아 병이 나오네용~

인심 너무 후하게 나오는 아이스티! 보기만 해도 배불러염~~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무언가...
바게트 빵에 인도네시아식 야채가 얹혀 있었어요.

나시 라자.."왕의 밥"이라서 그런가요~ 높이도 있으시네욤~ 크크



전통 발리식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나시라자 였어요!!

쁘따니 레스토랑의 추천 메뉴로 요 크리스피 덕(Crispy Duck)도 있어요. 

쁘따니 레스토랑에는 2014년 3월 세째주 이후로,
매주 일요일 11시 부터 "Sunday Satay Bazaar(선데이 사떼 바자르)"가 있대요.
이때는 닭고기, 소고기, 새우, 돼지고기, 생선 사떼는 물론 오리고기, 계란, 두부 및 채소 등 12가지 종류의 사떼와
10가지 종류의 삼발(sambal)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펀 액티비티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가족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겠네요!!

메인 풀장 옆에 위치한 밤부 바에서 시원한 칵테일과 음료를 즐겨보세요.
오픈 시간 09:00 ~ 19:00

길다란 곡선형의 메인 풀은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깊이가 나뉘어져 있어요!



키즈 풀

객실 빌딩과 레스토랑 사이에는 키즈 풀이 또 하나 있답니다~

어른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에,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좋은 자리 같아요!
알라야 우붓의 달라 스파(Dala Spa)는 이미 빌라 드 다운에 있는 이름있는 스파로,
?Best Boutique Hotel Spa"로 2007, 2008,2011년도에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파 트리트먼트 룸도 매우 고급스럽고,
스파 제품도 인도네시아 전통 자무(Jamu)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 쓴다고 해요.
오픈 시간 09:00 ~ 21:00

어른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에,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좋은 자리 같아요!
알라야 우붓의 달라 스파(Dala Spa)는 이미 빌라 드 다운에 있는 이름있는 스파로,
?Best Boutique Hotel Spa"로 2007, 2008,2011년도에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파 트리트먼트 룸도 매우 고급스럽고,
스파 제품도 인도네시아 전통 자무(Jamu)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 쓴다고 해요.
오픈 시간 09:00 ~ 21:00


달라 스파의 로비 자체도 매우 크네요~

스파 후 간단한 차나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해요!
스파에 마련된 키친에서 직접 오가닉 푸드로만 제공된다고 합니다~

온갖 자무와 향신료로 직접 스파제품을 만들어요.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파 클래스도 있다고 하는군요~
11월 부터는 스파 제품과 객실내에 있는 욕실 어매니티들을 이곳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메인 풀장과 밤부 풀바가 마주보이는 곳에서는 여유롭게 발마사지를 즐길 수 있어요.

트리트먼트룸은 지하로 내려갑니다.


총 6개의 트리트먼트룸이 있는데요,
모두 스파에 사용되는 꽃이나 식물 이름을 따서 룸마다 이름이 있어요~



모든 룸이 매우 크고, 마치 중세 유럽풍의 분위기를 풍기며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되어 있답니다.

모든 룸에는 음악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아이폰 도크가 마련되어 있어요.

트리트먼트 룸의 욕조 뿐만 아니라 세면대도 마치 고급 화장대 같은 느낌이에요~
멀티 퍼포즈 발레(Multi Purpose Bale)
달라 스파 옆 아래쪽에는 커다란 발레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알라야 우붓의 각종 액티비티와 레슨이 열리는 곳입니다.
Spa Class & Spa Cuisine, Yoga Class, Balinese Dance Class,
Making Balinese Ornament Class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니, 호텔에 미리 체크하세요.
액티비티가 없을 때는 손님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몽키 포레스트까지 200여 미터 거리로 걸어서 갈 수 있고,
우붓 시장이나 우붓 왕궁까지도 호텔에서 직진하여 잘란 하노만(JL. Hanoman)을 따라 걸으면
20-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알라야 우붓.
착한 위치만큼 가격도 착한 박당 $200 이하에,
3박 하면 나시고랭 또는 미고랭을 제공해 드리는 클럽발리 특전까지!!
우붓에서 위치 좋고 깨끗하면서도 편안하고, 가격까지 적당한 리조트를 찾고 계셨다면~
알라야 우붓으로 추천합니다!!!
<< 알라야 우붓 위치>>

JL. Hanoman, Ubud, Bali 80571 Indonesia / Tel : 62 - 361 - 972 200 / Fax : 62 - 361 - 972 210
www.alayaubud.com
